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 결과, 43.0%로 전주比 5.1%p ↑
민주당, 1.9%p 상승한 32.8% 1위 회복..국민의힘 3.3%p 내린 28.6%

<자료=리얼미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8주 만에 40%대를 회복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도 동반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전주 주간 집계 대비 5.1%포인트 오른 43.0%(매우 잘함 23.7%, 잘하는 편 19.4%)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4.4%포인트 내린 53.2%(매우 잘못함 37.9%, 잘못하는 편 15.3%)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감소한 3.7%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40%대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넷째 주(43.8%) 이후 8주 만이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10.2%포인트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권역별로 광주·전라에서 11.2%포인트 오른 70.0%, 부산·울산·경남 역시 11.2%포인트 상승한 42.1%로 집계됐다. 인천·경기(46.2%)와 서울(37.7%)에서도 각각 6.0%포인트, 5.0%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세종·충청에서의 지지율은 5.0%포인트 내린 36.1%였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전주 대비 1.9%포인트 오른 32.8%를 기록, 국민의힘을 앞지르며 1위를 회복했다. 국민의힘은 3.3%포인트 내린 28.6%로 집계됐다. 

이밖에 국민의당 7.6%, 열린민주당 6.9%, 정의당 5.1%, 시대전환·기본소득당 각 0.8%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6.0%로 조사됐다.

이번 주간 집계는 이달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5217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이 응답을 완료, 4.5%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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