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이종근 종근당 창업주 28주기] 온라인 추모관 개관..‘약업보국’ 정신 기린다
[故이종근 종근당 창업주 28주기] 온라인 추모관 개관..‘약업보국’ 정신 기린다
오는 7일까지 비대면 추모행사 진행..온라인 헌화·추모사·갤러리·영상 구성
김영주 대표 “회장님 유훈 가슴에 새기고 혁신식약 개발로 사명 이어갈 것”
  • 이민경 기자
  • 승인 2021.02.02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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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종근당이 창업주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의 28주기를 맞아 온라인으로 추모행사를 진행하고 약업보국에 평생 헌신한 고인의 생전 업적을 기린다.  

종근당은 이종근 회장 영면 28주기를 맞아 온라인 추모관을 개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 추모관은 온라인 헌화, 추모사, 추모갤러리, 추모영상으로 구성됐다. 오는 7일까지 종근당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다.

故 고촌 이종근 회장 28주기 추모관.

김영주 종근당 대표는 추모사를 통해 “‘우리 국민의 건강은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는 신념으로 우리나라 제약 주권을 바로 세워주신 이종근 회장님께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면서 “회장님의 유훈을 가슴에 새기고 혁신신약 개발로 그 사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추모갤러리에는 이종근 회장의 사진을 전시하고 생전모습과 음성을 복원한 홀로그램 영상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이 회장을 기억할 수 있도록 했다. 추모영상에는 고인의 업적과 도전정신, 나눔의 정신 등을 담았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1968년 국내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한 항생제 ‘클로람페니콜’을 일본, 미국 등에 수출해 한국 제약산업의 현대화와 국제화에 업적을 남겼다는 평가다. 

또한 1973년 장학사업을 위한 종근당고촌재단을 설립,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섰다.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아 1986년에는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했다. 

2006년에는 결핵퇴치에 앞장선 업적을 기려 UN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과 공동으로 국제적인 시상제도인 ‘고촌상(Kochon Prize)’이 제정된 바 있다. 

아울러 2010년 한국조폐공사는 한국 제약산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고인의 업적을 기려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의 52번째 인물로 이종근 회장을 선정하고 기념메달을 발행했다.

이민경 기자 114@00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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