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수본 “최종 발표 시점은 아직 미정..확진자 상황 보며 판단”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오는 5일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과 관련해 공청회를 열고 현장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2일 백브리핑에서 “오늘(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초안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윤 반장은 “지난주 관계부처, 각 지방자치단체와 거리두기 개편안에 대해 논의했고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비롯한 협의체 의견도 수렴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는 5일 오후 3시 공청회가 예정돼 있다“면서 “의견 수렴을 위해 확정안이 아닌 개편안 수준에서는 발표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윤 반장은 거리두기 개편안 발표 시점에 대해 “확진자 상황을 보면서 판단해야 할 것 같다”며 “의견을 더 수렴한 다음 발표할 예정이다. 3차 유행이 안정화되는 부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또한 “계속해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주요 내용은 지난 1~2차 토론회 연속선상에서 얘기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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