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최고위서 선대위 구성안 의결, 이낙연·김태년 공동 상임선대위원장
이 대표 “당 모든 역량 선거 지원에 총동원..승리 위해 총력 기울여 달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에 선출된 박영선 후보가 지난 1일 오후 서울시장 후보경선 당선자 발표대회가 열린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이낙연 대표, 우상호 후보등과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7 재보궐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로 본격 전환했다. 

민주당은 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4·7 재보선 중앙당 선대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낙연 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가 공동으로 맡는다. 

공동선대위원장에는 김종민·염태영·노웅래·신동근·양향자·박홍배·박성민 최고위원과 기동민 서울시당위원장과 박재호 부산시당위원장, 박정 경기도당위원장과 김정호 경남도당위원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민주멘토단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로 구성됐다.  김진표·변재일·설훈·송영길·안민석·이상민·조정식 의원 등 5선 의원들과, 김상희·김영주·안규백·우원식·윤호중·정성호·홍영표 의원 등 4선 의원들로 꾸려졌다. 

고문단장은 이석현 의원이, 선거대책본부장에는 박광온 사무총장, 정책비전본부장은 홍익표 정책위의장, 종합상황실장 겸 전략본부장에는 정태호 전략기획위원장, 의원선거지원본부장에는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가, 특보 단장은 이개호 의원이 각각 맡게 됐다. 

이밖에 홍보·노동·직능·여성·청년·유세·가짜뉴스대책 등 분야별 본부도 구성했다. 

민주당은 대선 전초전 격인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당의 모든 인적, 물적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당의 모든 역량을 후보자 지원 등 선거 지원에 총동원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지속적 전진과 국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민주당 승리를 위해 당원 모두가 앞으로 남은 35일 간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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