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 효율적 운영 위해 설치
총 12명으로 구성..단장에 손영채 수석전문관 임명

<사진=금융위원회>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이하 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총괄본부인 총괄기획단을 8일부터 설치‧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금융대응반은 대통령 주재 반부패정책협의회 후속조치로 3월30일 가동을 시작했다.  

총괄기획단은 100명 규모의 금융대응반(금융위·FIU, 금감원, 신정원, 은행연 등 구성)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한편,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하면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들을 차질없이 이행해 나갈 예정이다. 

총괄기획단은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을 임명했다.

손 단장은 금융 전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을 갖고 있으며, 특히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역임한 바 있어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외에도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효과적인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 나갈 계획이다.  

금융위는 “앞으로도 투기 근절을 위해 금융부문에서 필요한 부분에 가용자원을 적극 활용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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