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6주 연속 상승세 0.3% 포인트 ↑..민주당 30.4%

<자료=리얼미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205주 차 국정 수행 지지율은 전주 주간 집계 대비 1.2%포인트 내린 33.4%(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0%)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평가는 0.5%포인트 오른 62.9%(매우 잘못함 47.5%, 잘못하는 편 15.4%)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7%포인트 증가한 3.7%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5%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다. 

권역별로 광주·전라(7.4%포인트↓, 61.0%→53.6%, 부정평가 39.9%), 대구·경북(3.9%포인트↓, 20.9%→17.0%, 부정평가 78.9%), 인천·경기(1.1%포인트↓, 34.7%→33.6%, 부정평가 62.9%), 대전·세종·충청(2.5%포인트↑, 33.5%→36.0%, 부정평가 62.1%) 등 변화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20대(8.5%포인트↓, 33.0%→24.5%, 부정평가 69.8%), 40대(3.8%포인트↓, 49.3%→45.5%, 부정평가 52.1%), 60대(3.1%포인트↓, 23.3%→20.2%, 부정평가 76.3%), 30대(1.2%포인트↓, 40.1%→38.9%, 부정평가 57.5%) 등에서 떨어졌다. 50대(5.4%포인트↑, 32.9%→38.3%, 부정평가 60.3%)와 70대 이상(4.5%포인트↑, 25.2%→29.7%, 부정평가 63.7%)는 올랐다. 

한편,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전주 대비 0.3%포인트 오른 39.4%, 더불어민주당은 1.6%포인트 상승한 30.4%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6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출범 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양 정당 격차 9.0%포인트로 4주 연속 오차범위 밖이다. 

이밖에 국민의당 8.0%, 열린민주당 4.8%, 정의당 3.3%, 기본소득당 0.8%, 시대전환 0.5%, 기타정당 2.0%, 무당층 10.9% 등이다. 

이번 주간 집계는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만375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4명이 응답을 완료, 5.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미수신 조사대상 2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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