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유권자 참정권 행사 독려..온오프라인 진행
고교 등하굣길, 신촌·홍대·하남 일대 거리 캠페인
황인국 이사장 “참정권 가치 이해·실천 기회 되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이사장 황인국)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청소년 유권자의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는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을 실시한다. 

투표 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투표 예정인 청소년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우당탕탕챌린지’를 진행하며 더 많은 청소년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한국청소년재단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18세 청소년 유권자를 대상으로 올바른 참정권 행사를 독려하기 위한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소셜미디어와 영상을 활용한 온라인 투표 독려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서울시 내 13개 고등학교와 함께 등하굣길 캠페인 역시 진행된다. 

아울러 주말 신촌·홍대 및 하남시 일대에서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함으로써 더 많은 청소년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캠페인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은 다람쥐라는 동물이 지닌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상징성을 모토로 삼아 기획됐다. 투표경험이 있는 청소년과 투표 예정인 청소년이 함께 온·오프라인으로 ‘우당탕탕챌린지’를 진행한다.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응원하는 김상우 웹툰작가, 최유빈 싱어송라이터, 이은서 안무가와 동국대 광고홍보학과가 재능기부에 참여했다. 

배기정 캠페인 추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은 투표한 청소년, 투표하는 청소년이 더 많아질수록 알리자라는 본질적인 이유에서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청소년재단이 그동안 청소년참정권을 포함해 청소년의 권익 옹호 활동을 지속해온 단체로써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캠페인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오프라인 캠페인 또한 총 2000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부연했다.

황인국 한국청소년재단 이사장은 “투표한다람쥐 캠페인을 통해 많은 청소년 유권자들이 참정권의 가치를 이해하고 실천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사진제공=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

한편, 사단법인 한국청소년재단은 청소년의 참정권 보장 및 권익 옹호, 시민 성장, 공평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청소년시민단체로 지난 2000년 설립됐다.  

특히 18세 선거권 연령 인하 운동, 민주시민아카데미, 유권자교육, 정치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며 청소년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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