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서천군은 주5일 수업 시대를 맞아 자녀 보호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촉진을 위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토요학교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행복한 토요학교’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교육에서부터 전통문화 및 농촌체험, 봉사활동, 교과학습, 예체능 프로그램 등 다양하게 마련, 가족간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은 물론 건전한 청소년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종합교육센터에서 열리는 서천애(愛,兒) 키움학교는 저소득층 및 맞벌이 가정 아이들에게 말문키움(영어, 중국어, 일본어), 생각키움(초등시사토론, 논술, 역사), 재능키움(동화마술나라, 미술로 생각하기), 건강키움(웰빙제빵교실) 교육은 어학능력과 지역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5일 수업제 도입으로 사교육비의 증가와 맞벌이 가정 특히 저소득층 가정의 ‘나홀로 아이들’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가 대두돼 학부모, 학생들의 고민을 덜고자 ‘토요 행복학교’ 시스템을 운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행복한 토요학교는 지난 1월에 기관·단체의 응모를 받아 자체 평가 후 충남도에 신청한 결과 11개 기관사업 및 군 자체사업 1개 총 12개 사업이 선정돼 도비 5000만원을 지원받아 군비 포함 총 1억의 예산으로 올 12월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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