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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년간 8.37% 상승률 기록하며 1위..강원·세종도 ‘주목’

[공공돋보기] 최근 2년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가장 큰 지역은 어디?

2017. 11. 17 by 김수연 기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최근 2년간 지방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상승한 지역은 부산, 강원, 세종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 간 지방도시 13개 시·도  지역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분석한 결과, 아파트값 상승률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부산광역시가 꼽혔다.

부산시는 2년간 8.37%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강원도가 5.17%, 세종특별시가 4.09%를 기록하며 2,3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높은 상승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분양시장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부산시에서 분양했던 총 4개 단지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특히 대림건설이 분양한 ‘e편한세상 오션테라스’는 평균 228대 1이라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강원도 역시 7월에 분양한 2개 단지 모두 순위 내 마감 했으며 롯데건설이 원주기업도시에서 공급한 ‘원주 롯데캐슬 골드파크’는 평균 6.7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12월 ‘세종 더샵 예미지’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4월 현대엔지니어링이 분양한 ‘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오피스텔 청약에서도 평균 378.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와 관련, 업계는 부산시의 경우 노후 아파트의 재건축,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으며 강원도는 평창 동계올림픽과 KTX 등 교통망 확충 등 다양한 호재가 잇따르면서 높은 가격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고 해석했다.

세종시 역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개발되면서 꾸준한 인구증가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 등 교통, 자족기능 확충 등이 이어지고 있다.

올 하반기에도 강원, 부산, 세종 등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이 높았던 지역서 새 아파트 공급이 이어진다.

반도건설은 이달 강원도 원주시 원주기업도시 1-2블록과 2-2블록에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2개블록에서 전용면적 59~84㎡ 총 134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라인건설은 8월 부산시 기장군 일광지구 B13블록에 ‘일광신도시 이지더원 1차’를 분양한다. 지하 2층~지상 26층, 7개 동, 전용 59㎡ 단일면적 총 653가구 규모다. 향후 B10블록과 B12블록에도 이지더원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어 일광지구 내 총 1833가구 규모의 브랜드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GS건설은 광안1구역 주택재건축 사업인 ‘광안 자이’를 오는 10월 공급할 계획이다.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1257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59~100㎡ 규모로 조성되며 총 971가구 중 170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우남건설은 8월 세종시 1-1생활권 M6블록에 ‘세종 우남퍼스트빌 2차’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8층, 6개동, 전용면적 107~120㎡, 총 290가구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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