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건국 50주년의 해’와 바라카 원전 1호기 상업운전 개시를 축하하는 서한을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UAE 왕세제에게 발송했다. 이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서한에서 UAE가 건국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전을 통해 발전한 것을 평가한 후 지난 2월 화성탐사선 ‘아말’의 성공적인 화성궤도 진입을 축하했다.또한 올해 10월 개최 예정인 두바이 엑스포가 UAE의 밝은 미래를 보여주는 좋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문 대통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지난해 7월 리비아에서 무장세력에게 납치됐던 한국인이 피랍 315일 만에 무사히 석방됐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17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7월 리비아 남서부 자발 하사우나 지역에서 무장 괴한들에게 납치된 우리 국민 주모(62)씨가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주씨는 자발 하사우나 소재 수로관리회사 ANC사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7월6일 직원 숙소에 난입한 무장 괴한 10여명에게 납치됐었다.우리 정부는 피랍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와 국가정보원을 중심으로 ‘범정부 합동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원전 세일즈’에 총력을 기울이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지만, 그러나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원자력공사로부터 항의 서한을 받아 세계가 인정하는 ‘원전 강국’ 위상에 생채기를 내는 모양새다.한전은 UAE 바라카에 원전을 건설한 공기업. ‘바라카 원전’은 UAE 1호 원전이자 우리나라 최초 해외 수출 원전으로, 이를 통해 한국은 세계 6번째 원전 수출국으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그 상징성이 크다.하지만 최근 UAE원자력공사(ENEC) 측은 한전 자회사인 한국수력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청와대에서 1박2일의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방문 중인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 겸 통합군 부총사령관과 정상회담을 갖고 미래지향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 다변화에 합의했다.양 정상은 이날 1시간 넘게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한차원 높은 수준의 협력을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하는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국과 UAE는 지난해 3월 문 대통령의 UAE 공식 방문을 계기로 종전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관계로 격상된 바 있다.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는 인도, 인도네시아에 이어 세 번째이며 아시아·중동 국가 중에서는 UAE가 유일하다.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오는 22일 연차휴가를 마치고 청와대로 복귀한다. 임 실장의 청와대 복귀가 세간의 관심을 끄는 이유는 UAE 특사와 관련된 의혹 때문이다.임 실장의 UAE 특사 방문과 관련해 각종 설들이 난무하다. 소문의 중심에는 임 실장이 UAE 특사로 방문했을때 대동한 국가정보원 1차장이 있었다. 지난 18일 한 언론을 통해 임 실장과 모하메드 왕세제간 면담에 한국이 수주한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 건설사업 총책임자인 칼둔 칼리파 알 무바라크 UAE원자력공사(ENEC) 이사회 의장이 참석한 사진이 공개됐다.이는 한국형 원전 건설과 연결되는 문제다. UAE 바카라 지역에서는 이명박 정부 당시 한국수력원자력이 수주한 ‘한국형 원전’이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