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요소수 품귀 사태와 관련 수급 안정을 위한 발빠른 대응을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요소수 수급 안정을 위해 가용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국내외적으로 발빠르게 대응하라”고 말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이어 “매점매석에 대한 철저한 단속과 함께 공공부문 여유분을 활용하는 등 국내 수급물량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해외 물량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중국발(發) 요소수 수급 문제로 국내 물류 대란이 현실화될 조짐을 보이자 문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지지율이 창당 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최저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4%포인트 높아진 46.0%를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의힘은 지난주 42.6%로 최고치 지지도를 기록한 이후 일주일 만에 다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민주당의 경우 지난주보다 4.0%포인트 떨어진 25.9%로 집계됐다. 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7박9일간의 유럽 3개국 순방 일정을 마무리하고 4일(현지시간) 귀국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와 COP26에서 세계가 우리를 주목하고 있음을 새삼 느꼈고, 한반도 평화에 대한 굳건한 지지도 확인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부다페스트를 떠나며’라는 제목의 글에서 “높아진 국격만큼 국민의 삶의 질도 높아지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비세그라드 그룹(V4)’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는 유럽 경제의 새로운 중심”이라며 “V4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설전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안 대표가 “국민의힘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이길 가능성이 낮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자 이 대표는 “정치 평론 진짜 못한다”며 안 대표를 직격했다. 이 대표는 4일 페이스북에 안 대표의 발언이 담긴 기사를 공유하며 “이런게 정치평론의 사전적 정의”라며 “평론을 진짜 못하시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유튜브까지 켜놓고 이제 슈퍼챗만 받으시면 된다”라고 비꼬았다. 슈퍼챗은 유튜브 시청자들이 후원금 성격으로 라이브 방송에서 채팅창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3일 “심상정이 있는 이번 대선은 최소한 3자 박빙대결로 끝까지 가게 될 것”이라며 범여권 단일화 가능성을 일축했다.심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마지막으로 대답하겠다. 자신 없는 분은 링에서 내려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심상정으로 정권교체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진보와 보수의 대결은 유통기한이 끝났다”며 “거대 양당은 34년간 번갈아 권력을 잡으며 어느새 기득권과 한몸이 됐다”고 비판했다.이어 “많은 분들이 이번 대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전 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을 주장한 가운데 김부겸 국무총리는 “당장 여력이 없다”며 사실상 반대 입장을 냈다. 김 총리는 3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올해 예산이 두 달이면 집행이 끝난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만 “내년 예산은 아직 국회에서 심사 중이니 논의를 해준다면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1년 반 이상 피해가 누적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 중 손실보상법으로 도와드릴 수 있는 분들이 너무 많다”며 “정부로서는 250만~300만 정도 되는 이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일 “성평등은 억압됐던 에너지를 끌어내고, 성숙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새로운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온라인으로 열린 ‘2021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 개막식 축사 영상에서 “청년들이 국경과 세대, 성별을 넘어 소통하고 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연대하고 협력하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문 대통령은 “북경행동강령 25주년과 유엔 안보리 결의안 1325호 2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대한민국 성평등 포럼’이 두 번째를 맞았다”며 “성평등 사회를 위한 우리의 의지와 국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발언이 또 도마 위에 올라 여아 정치권의 질타를 받고 있다. 개 식용 정책과 관련해 최근 ‘식용 개는 따로 키우지 않냐’라고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된 것이다. 앞서 윤 전 총장은 지난달 31일 경선 TV토론회에서 개 식용 문제를 놓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개인적으로 반대하지만, 국가 시책으로 하는 데 대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며 “식용 개라는 것은 따로 키우지 않나”라고 밝혀 논란이 됐다. 같은 생명인 개를 ‘반려견’과 ‘식용견’으로 구분하는 이분법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국민의힘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선거인단 투표가 시작된 가운데 첫날인 1일 투표율이 40%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마감 기준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 참여율은 43.82%를 기록했다. 오전 9시 시작된 모바일 투표에서 이날 책임당원 약 57만명 중 24만93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앞서 10월 2차 예비경선 당시 이틀간 진행한 모바일 투표에서 첫날 투표율은 38.77%를, 최종 투표율은 49.94%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비교하면 상당한 흥행을 거둔 셈이다. 특히 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역대 대통령의 공과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은 박정희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해 ‘잘한 일이 많다’고 평가한 것으로 29일 나타났다.전두환 전 대통령은 10%대로 역대 대통령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최근 별세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잘한 일 보다 잘못한 일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지난 26~28일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전직 대통령(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노무현) 각각에 대해 대통령으로서 잘한 일이 많다고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청와대가 ‘20개월 아동학대 살해 피의자 신상공개’ 국민청원과 관련해 “신상공개 여부는 법원의 결정 사안”이라고 답했다. 청와대는 29일 국민청원 답변에서 “현재 가해자는 아동학대, 살해·강간·추행과 사체를 유기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 8월30일 한 청원인은 20개월 여아를 끔찍하게 학대하고 성폭행해 살해한 아동학대 살인자의 신상을 공개해달라는 내용의 청원글을 올렸다. 해당 청원은 21만7539명의 동의를 얻었다. 해당 사건은 6월 발생했다. 대전 대덕구에서 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원팀’ 회동이 마무리됐다. 이 후보는 내달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을 앞두고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의원들을 잇따라 만나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 후보는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김두관 의원과 차담 형식의 회동을 진행했다. 이날 이 후보는 김 의원에게 선대위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부탁했고, 김 의원은 이를 수락했다. 또 김 의원은 이 후보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위원장직도 겸한다. 이 후보 비서실장인 박홍근 의원은 이날 두 사람의 비공개 회동과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7일 故(고) 노태우 전 대통령의 국가장 결정에 대해 “전두환씨에 대한 적용 여부가 문제”라며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서는 국가장을 치를 수 없도록 법을 개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대표는 이날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노 전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문제보다 전두환씨에 대한 문제가 더 크다”면서 “뇌란목적살인죄로 유죄 확정 판결을 받은 전두환씨는 지금도 반성을 안 하고 광주의 명예를 훼손하며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의 전환이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00명대에 육박하자 기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차 일상회복지원위원회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김 총리는 “우리가 시작하는 일상회복은 지난 1년10개월에 걸친 국민의 땀과 희생을 밑바탕으로 하고 있다”면서 “방역에 대한 경각심이 흐트러져 뒷걸음치는 일이 벌어져서는 결코 안된다”고 강조했다.김 총리의 발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지난 26일 향년 89세를 일기로 사망한 고(故)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장례가 국가장으로 치러진다. 국가장은 2015년 11월 서거한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두 번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을지국무회의 및 제46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노 전 대통령 장례와 관련해 “정부는 이번 장례를 국가장으로 해 국민들과 함께 고인의 업적을 기리고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고인께서는 제13대 대통령으로 재임하시면서 국가 발전에 많은 업적을 남기셨다”면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노 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지낸 노태우 전 대통령이 서거했다. 향년 89세.노 전 대통령은 지난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며, 오랜 지병으로 연희동 자택과 병원 등을 오가며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서울대학교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노 전 대통령은 1932년 대구에서 태어났으며, 경북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이후 보안사령관, 체육부·내무부 장관, 12대 국회의원, 민주정의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6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의 심도 깊은 논의를 거쳐 ‘접종증명·음성확인제’(백신패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할 수 있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접종완료자를 중심으로 일상회복의 폭을 점차 넓혀가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제도가 미접종자들을 차별하거나 건강상의 이유로 백신접종을 못하고 계신 분들에게 불이익을 줘서는 안 된다는 점을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의견을 충분히 듣고 공동체 전체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대장동 특혜’ 의혹과 관련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에게 특검 도입 논의를 위한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했다. 김 원내대표는 2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정감사 과정에서 드러난 이재명 후보의 거짓말과 궤변, 또 절대 다수 국민이 바라는 대장동 게이트에 관한 특검을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며 “그 논의를 위해 여야 원내대표의 원포인트 회담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과 증거만 보더라도 천문학적 개발 이익을 민간에 몰아준 대장동 개발사업이 이 후보와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40%선을 회복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문 대통령 취임 233주차 국정 수행 지지도(긍정 평가)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0.8%포인트 높아진 40.0%(매우 잘함 22.2%, 잘하는 편 17.8%)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라는 부정 평가는 1.5%포인트 낮아진 56.7%(매우 잘못함 41.6%, 잘못하는 편 15.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2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특히 이 지사는 최근 ‘전두환 옹호’ 발언으로 논란이 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며 ‘전두환 기념비’를 밟고 지나갔다. 이 지사는 이날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민족민주열사묘역 입구 바닥에 설치된 전두환 비석을 밟고 서서 “윤 전 총장은 존경하는 분이라 밟기 어려우셨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 전 총장의 발언에 대해 “특별히 놀랍지 않다”며 “민중의 피땀으로 만들어진 민주주의 체제 속에서 혜택만 누리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