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철저하리만큼 배제해왔던 영수회담 자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 정차순(91) 씨가 지난 17일 별세한 가운데 야당 지도부가 잇따라 빈소를 찾으며 애도를 표했다.1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홍익표 원내대표, 그리고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이 직접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다.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시 강동구 강동성심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 정 여사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애도를 표했다. 조문을 마친 이 대표는 “박종철 열사는 아시는 것처럼 80년대 민주화 투쟁의 기폭제가 됐던 분”이라며 “최근에 수많은 사람의 희생으로 싸워왔던 민주주의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이후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등이 일괄 사의를 표명하며 집권 3년차를 맞이하는 윤석열 대통령을 보좌할 신임 비서실장 인선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그동안 정가에서는 장제원 의원을 비롯해 원회룡 전 국토교통부장관, 김한길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정진석 의원, 이정현 전 의원 등의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이 오르내렸다.심지어 지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까지 신임 비서실장 하마평에 오르는 해프닝이 일어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끔찍한 혼종’이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섰지만 내각 구성과 대통령실 개편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차기 총리, 비서실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정가에서 희생자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과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애도의 뜻과 함께 안전 사회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한 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조국혁신당 등 야권에서는 10·29 이태원 참사,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등도 함께 언급됐다. ◆ 여야 원내대표, 참사 10주기 기억식 참석윤 원내대표와 홍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3시 경기도 안산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4·16 세월호 참사 10주기 기억식’에 참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조용히 본인에게 다가올 특검에 대처할 준비나 하라”는 SNS 글을 썼다가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집권 여당의 22대 총선 대패 이후 홍 시장은 연일 한 전 비대위원장을 향한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홍 시장이 선거 패배의 원인을 한 전 비대위원장에게 돌리는 것과 관련해 차기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잠재적 경쟁자를 견제하기 위한 의도라는 해석이 나온다.16일 정가에 따르면, 홍 시장은 전날(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전 비대위원장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문 전 대통령은 조국혁신당이 정권 심판의 바람을 일으켰고 범야권 승리에 큰 기여를 했다는 덕담을 건넸다.올해 2월 창당해 한 달여 만에 총선에서 12석을 확보, 원내 3당으로 약진한 조국혁신당이 ‘금의환향’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조 대표는 15일 자당 비례대표 당선인 11명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 사저에 도착했다.문 전 대통령은 궂은 날씨에도 우산을 들고 조 대표 일행을 직접 맞이했다. 문 전 대통령과 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전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택 보유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고 일갈했다. 또 주거비 부담의 증가로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에 출마한 윤영석 국민의힘 경남 양산갑 후보가 유세 도중 “문재인 죽여”라고 말하는 영상이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다.양산갑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사저가 위치한 양산시 하북면 평산마을이 포함된 선거구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 후보의 사과와 후보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윤 후보는 “문 전 대통령을 협박하거나 위해를 하려는 의도는 결코 없다”고 해명에 나섰다. 강민석 민주당 대변인은 8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후보의 국회의원 후보직 사퇴를 강하게 촉구했다.강 대변인은 “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여야 지도부가 일제히 투표 행렬에 동참하며 ‘투표율 높이기’에 힘을 쏟았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서울 서대문구 신촌동에서 사전투표에 나서며 유권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전 중구에서 사전투표를 하며 “사전투표로 이 나라의 주인이 국민임을 증명해달라”고 촉구했다. 총선 출마 후보를 비롯해 문재인 전 대통령, 국회의장 등의 사전투표 ‘릴레이’가 이어지는 등 투표 열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분위기다.◆ 한동훈은 신촌서, 이재명은 대전서 사전투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통령은 파란 점퍼를 입고 울산을 찾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제가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여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은 비판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 지원 유세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에 이어 세종, 대전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인 충청권 표심 얻기에 집중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도권 후보에 대한 ‘원격 지원’ 유세를 펼쳤다. ◆ 韓, 충청서 문재인 전 대통령 향해 쓴소리한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한창인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 각각 ‘비주류’로 분류되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유승민 전 의원이 선거 지원 유세에 뛰어들었다.이들은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공식 선거운동 첫날부터 자당 후보들의 지원 유세에 동참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행보와 관련해 이들이 총선 이후 정계 개편을 염두에 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특히 임 전 실장의 경우, 공천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았지만 민주당에서 당 대표 주자로도 꼽히는 인물이기에 지원 유세에 적극 나서며 대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 경기 하남갑에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현역 비례대표 의원인 이용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문재인 정부 시절 법무부 장관을 지낸 추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 저격수’로 불린다. 이 후보는 20대 대선 당시 윤 대통령의 수행실장을 맡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꼽히는 인물이다.도농복합지역으로 하남을에 비해 보수세가 강한 지역구로 평가받는 하남갑에서 반윤(반윤석열) 대 친윤(친윤석열) 후보의 대결이 펼쳐져 이목이 집중된다.◆ 하남갑, 민주당-국힘 후보 오차범위 내 접전한국일보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 후보에 대한 지원 산행에 나서는 등 총선을 앞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 점퍼’를 입고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변 후보를 격려했다.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등판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문 전 대통령과 변 후보는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계룡산에서 만나 함께 산행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변 후보의 배우자도 함께했다. 취재진을 만난 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은 이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현희 민주당 중·성동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임 전 실장은 오는 28일 전 후보의 선거출정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함께 한다. 이에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한 자리에 모여 ‘원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임 전 실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8일 오전 전 후보 선거출정식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번 총선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야권을 중심으로 ‘대파값’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작심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채소류가 기상상황에 매우 민감하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파 가격이 치솟으며 ‘파테크’와 ‘반려대파’ 등의 신조어가 유행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또한 대통령실은 하나로마트가 대파를 875원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됐고,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 이후 ‘대통령이 현실 물가에 무지하다’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센 지역구로 분류되는 해운대갑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표적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꼽히는 주진우 국민의힘 해운대갑 후보는 가상대결에서 39%의 지지율을,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던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해운대갑은 부산의 18개 지역구 중에서도 보수세가 강하며 엘시티, 마린시티와 같은 부촌이 밀집해 있어 ‘부산의 강남’으로도 불린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국민의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