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SK텔레콤은 지난 40년 간 이동통신 산업의 선두에서 발전을 이끌어왔다. 글로벌 변화의 중심에 있는 AI를 향해 다시 한 번 도전과 혁신을 이뤄나가겠다”유영상 SKT 사장이 26일 서울 을지로 본사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2024년은 SK텔레콤이 창사 40주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라며 이같이 말했다.유 사장은 ‘AI 피라미드’ 전략 하에 구체적인 사업을 바탕으로 올해 AI 컴퍼니 성과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다.◆정관 일부 변경·총 4명 이사 선임 등 안건 승인이날 SKT는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25일) 종가 기준 커버드콜 전략을 사용하는 TIGER ETF 8종의 총 순자산 규모는 1조3075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총 순자산은 1조6607억원으로 TIGER ETF는 이 중 8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커버드콜 ETF 시장은 ‘제2의 월급’인 월배당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커버드콜이란 주식 현물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콜옵션을 매도하는 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이 정기주주총회에서 지난 2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올해를 성장의 변곡점으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앞서 1월 신년사에서도 ‘성장 전환’을 경영 목표로 제시한 이 사장은 글로벌 시장 확장과 고객가치 차별화 등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끌겠다는 각오다. LG생건은 26일 서울 종로구 LG광화문빌딩에서 제23기 정기주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 의장을 맡은 이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은 애초 예상과 달리 중국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매우 어려운 한 해였다”며 “내부적으로도 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단일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현대백화점그룹이 이른바 ‘깜깜이 배당’ 차단을 위해 그룹 상장 계열사들의 배당 절차를 손본다. 현재의 ‘선(先) 배당기준일, 후(後) 배당액 확정 방식’을 ‘선(先) 배당액, 후(後) 배당기준일 확정 방식’으로 바꾸기로 한 것. 투자자들은 배당금을 먼저 확인한 뒤 투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어 배당 예측성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현대백화점그룹은 현대지에프홀딩스·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현대그린푸드·한섬·현대리바트·지누스·현대에버다임·현대이지웰·대원강업 등 그룹 내 10개 상장 계열사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를 포함한 국내 주요 상장사들이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슈퍼 주총 시즌’의 막이 올랐다. 467만명의 이른바 ‘동학개미’ 주주를 보유한 ‘국민주’ 삼성전자는 20일 경기도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5기 정기 주총을 개최, 경영진을 비롯해 주주와 기관투자자 등이 참석했으며 재무제표 및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처리됐다. 안건은 ▲재무제표 승인 ▲사외이사 신제윤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조혜경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유명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 상정됐다.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국내 10대 그룹 총수들이 받게 될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8000억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4일 재벌닷컴이 총수가 있는 자산 상위 10대 그룹의 2023회계연도 배당(중간·기말배당 합산, 일부는 예상치)을 집계한 결과, 총액은 8196억원으로 전년(2022회계연도)의 7642억원 대비 554억원(7.3%)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그룹 총수들 중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인물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다. 이 회장은 전년(3048억원)보다 6.4% 늘어난 3244억원을 받을 것으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동아쏘시오홀딩스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개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고 주주친화경영 행보를 이어간다. 11일 동아쏘시오홀딩스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6년 사업연도까지 3년간 별도 잉여현금흐름(영업현금흐름-CAPEX(유무형자산취득+지분투자)) 기준 5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주주환원 규모 내 3년간 현금배당 300억원 이상 실시와 함께 매년 3% 주식배당도 진행할 예정이다.매년 3% 주식배당을 실시할 시 주식 거래량이 증가해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철저한 위험 관리와 정도경영을 강조해온 김상고 모아저축은행 대표이사 회장의 경영 철학이 무색하게 된 모양새다. 사업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부당 취급 관련, 금융당국으로부터 중징계 처분을 받은 사실이 확인된 것. 이에 대해 모아저축은행 측은 에 “과거 발생해 조사가 끝난 사건이 이번에 공시된 것”이라며 이미 모든 조치가 완료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만, 과거 발생한 사건이라 할지라도 부정 이슈가 회자되며 그동안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 실천하며 기업 이미지 제고를 위해 앞장선 김 회장의 노력은 물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 6조5670억원, 매출액 258조9355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이 10조원 밑으로 내려온 것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록한 6조319억원 이후 15년 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 여파를 피하지 못했지만, 그러나 지난해 4분기 D램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반도체 적자 폭도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개선됐다. 올해는 침체 터널을 벗어나 본격적인 반등에 나설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7조5670억원,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글로벌 응용소재화학기업 KCC가 투자자 대상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이 가능한 IR 인프라를 구축하고 주주·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한다. KCC는 기업 홈페이지에 IR 전용 페이지를 신설, 실시간 연동을 통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IR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KCC는 이번에 오픈한 IR 전용 페이지를 통해 주주와 투자자 등 이해관계자들에게 기업의 경영활동 및 이와 관련된 회사의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기업의 메시지를 원문 그대로 배포해 주주 및 투자자들에게 명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친환경 화장품 기업 시드물의 ‘갑질’이 도마 위에 올랐다.명절이나 할인 이벤트 발생 시 사무직 직원들을 강제로 택배 포장업무에 투입하는 관행이 지속됐다는 불만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며 이 같은 문제가 수면 위로 떠오른 것. 특히 강제 업무 지원과 그에 따른 어떠한 보상도 없었지만, 오너가 ‘지원자에 한해 지원받고 지원 수당 10만원 지급’을 최종 포장업무 지원 정책이라고 밝히면서 공분을 더욱 키운 모습이다.이에 대해 시드물 측은 에 타 부서 직원들의 택배 포장업무 투입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직원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규제당국의 칼끝이 이상현 부회장 등 KCC오토그룹 오너일가를 겨냥할 지 눈길이 쏠리고 있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최근 중견 집단의 내부거래 현황을 면밀히 모니터링 해 법 위반 혐의가 포착될 경우 엄정히 법을 집행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 부회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내부거래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른 까닭. KCC오토그룹 오너일가가 지분 전량을 보유한 종하아이앤씨에게 그룹사 일감을 몰아주고 매년 배당을 실시, 오너 주머니 채우기에 급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일각에서는 이 같은 사익편취가 경영권 승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규모 임금체불 사태를 겪고 있는 위니아전자가 멕시코 공장 매각 등을 통한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발표했다.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인 위니아전자는 경영난 장기화에 따라 최근 법정관리를 신청한 상태다. 위니아전자는 현재 300억원대에 달하는 임금체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3000억원 규모의 멕시코 공장을 매각해 체불 임금을 해결에 나서겠다는 방침. 위니아전자는 26일 이 같은 내용의 체불임금 변제 계획을 내놨다.사측에 따르면 최근 멕시코 최대 가전회사 마베와 글로벌 가전회사 일렉트로룩스가 공장 실사에 나섰고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국내 외화예금이 5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기업의 해외 자회사 배당금과 개인의 여유자금 예치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5월 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967억9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54억달러 늘었다. 지난해 12월 이후 첫 증가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해 있는 외국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 총합을 뜻한다. 통화별로는 전월 대비 달러화예금은 30억9000만달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적자 전환했다. 외국인에 대한 배당금 지급과 해외여행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4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 4월 경상수지는 7억9000만달러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올해 1월(-42억1000만달러)과 2월(-5억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한 이후 3월 석 달 만에 1억6000만달러 흑자 전환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적자로 돌아선 것. 이로써 올해 들어 4월까지 경상수지는 53억7000만달러 적자를 냈다. 전년 동기 기록한 1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의 배당금이 1년 전보다 6.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들이 주주들에게 지급한 배당금은 28조5000억원 규모로, 증시 불황 속 2년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며 30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3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법인 중 현금배당(주식·현금 동시배당 포함)을 실시한 회사는 전년대비 15개사 증가한 1170개사이며, 배당금 총액은 전년대비 2조348억원(6.7%) 감소한 28조5282억원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 법인 568개사는 전년대비 7.0% 줄어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자신의 대표적 정책 브랜드인 기본소득을 다시 꺼내들었다. 이 대표는 이제 노동 소득만으로는 정상적인 삶을 모두가 누리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며 기본소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또, 윤석열 정부의 ‘부모급여’는 자산·소득에 관계없이 모두에게 일률적으로 지급된다는 측면에서는 부분적인 기본소득이라고 주장했다 .22대 총선이 1년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 대표가 ‘기본금융’에 이어 ‘기본소득’ 등 ‘기본 시리즈’를 재차 언급하며 민생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대표는 27일 오전 여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를 위해 사용하겠다”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의 ‘노블레스 오블리주(사회지도층의 도덕적 의무)’ 정신이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13년째 이어가면서 ‘따뜻한 자본주의’를 실천, 재계를 넘어 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10일 미래에셋그룹에 따르면, 박 회장은 자신이 수령한 2022년도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전액인 16억원을 올해도 기부한다. 앞서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2010년부터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유영상 SK텔레콤 대표가 28일 정기 주총서 “2022년은 SKT 2.0 출범과 함께 제시한 5대 사업군을 성장궤도에 안착시키고 ‘AI 컴퍼니’ 진화를 선제적으로 준비한 한 해”였다며 “올해는 AI 컴퍼니로의 도약을 본격화 하겠다”고 강조했다.유·무선통신 사업의 견고한 성장에 더해 AI 회사로 체질 변환에 집중하겠다는 전략. 이에 발맞춰 SK텔레콤은 앞선 기술과 서비스를 앞세워 AI 회사로 혁신을 가속화할 전망이다.◆제39기 주총 키워드는 ‘AI’..사외이사 선임 등 안건 승인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을지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5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 다. 달러화 예금 감소가 주효했다는 분석. 수입업체의 결제 대금 지급과 직접투자를 위한 기업의 자금 인출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풀이다.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1092억5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17억3000만달러 감소했다.국내 외화예금 잔액은 지난해 9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가 5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12월 말 잔액은 관련 통계 작성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