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변광용 더불어민주당 거제 후보에 대한 지원 산행에 나서는 등 총선을 앞두고 보폭을 넓히고 있다. 문 전 대통령은 민주당의 상징색인 ‘파란 점퍼’를 입고 고향인 경남 거제를 찾아 변 후보를 격려했다.4·10 총선 공식 선거운동 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문 전 대통령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등판할지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문 전 대통령과 변 후보는 27일 오전 경남 거제시 계룡산에서 만나 함께 산행을 했다. 이 자리에는 김정숙 여사와 변 후보의 배우자도 함께했다. 취재진을 만난 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은 이후 백의종군을 선언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전현희 민주당 중·성동갑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다.임 전 실장은 오는 28일 전 후보의 선거출정식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함께 한다. 이에 이 대표와 임 전 실장이 한 자리에 모여 ‘원팀’ 분위기가 조성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된다.임 전 실장은 27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28일 오전 전 후보 선거출정식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임 전 실장은 “이번 총선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야권을 중심으로 ‘대파값’ 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통령실이 작심 대응에 나섰다. 대통령실은 채소류가 기상상황에 매우 민감하다고 지적하며 문재인 정부 당시 대파 가격이 치솟으며 ‘파테크’와 ‘반려대파’ 등의 신조어가 유행했다는 사실을 언급했다.또한 대통령실은 하나로마트가 대파를 875원으로 판매할 수 있었던 것은 정부 물가 안정 정책이 현장에서 순차적으로 반영됐고, 하나로마트 자체 할인 등이 포함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이면 합리적’ 발언 이후 ‘대통령이 현실 물가에 무지하다’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부산에서도 보수세가 센 지역구로 분류되는 해운대갑에서 국민의힘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대표적 친윤(친윤석열) 인사로 꼽히는 주진우 국민의힘 해운대갑 후보는 가상대결에서 39%의 지지율을, 해운대구청장을 지냈던 홍순헌 민주당 해운대갑 후보는 4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해운대갑은 부산의 18개 지역구 중에서도 보수세가 강하며 엘시티, 마린시티와 같은 부촌이 밀집해 있어 ‘부산의 강남’으로도 불린다. 이번 선거를 앞두고 지역구를 옮긴 하태경 국민의힘 의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서울 용산에서 현역인 권영세 국민의힘 후보와 강태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4년 만의 ‘리턴 매치’가 펼쳐지는 용산은 국민의힘이 지난 2020년 21대 총선에서 한강벨트 지역구 중 유일하게 승리한 곳이기도 하다. 또한 용산은 ‘윤석열 정부의 심장부’인 대통령실이 위치한 지역이다. 용산에서의 선거 결과는 현 정부에 대한 민심의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동아일보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용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50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을 언급하며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결단이 대한민국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으로 농지개혁·교육개혁·정치개혁을 꼽았으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선 패배주의 빠진 국민을 일으켜 세운 것이 가장 큰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거론하며 이로 인해 우리 산업과 국민 전체에 피해가 돌아갔다고 직격했다.윤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총선을 20여 일 앞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전임 정부의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을 전면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문재인 정부에서 해당 제도를 도입한 지 3년여 만이다.윤 대통령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으로 인해 국민 고통만 커졌다고 비판하며, 법 개정 전이라도 다양한 정책 수단을 통해서 같은 효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서울 원도심을 대개조하는 뉴빌리지(뉴빌) 사업 추진을 통해 도시 공간을 혁신하고 민생을 확실하게 살려내겠다고 전했다.‘국민고통 분담’을 앞세운 윤 대통령의 이번 민생토론이 4·10 총선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 대진표가 확정됐다.특히 부산·경남(PK) 지역의 최대 격전지인 ‘낙동강 벨트’에서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부산 선거구 중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이뤄지는 곳, 선거구 통합으로 인해 현역 의원 간의 맞대결이 성사된 지역 등에 관심이 모인다. ◆ 與곽규택, 서·동구에서 최형욱과 맞대결15일 국민의힘 총선 부산 서·동구 국회의원 후보 경선에서 곽규택 변호사가 승리하면서 부산 18개 지역구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곽 변호사는 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스리톱’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이 대전·충청 지역을 찾아 중원 표심 공략에 돌입했다.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R&D(연구개발)예산 삭감을 정조준하며 정부를 견제할 수 있는 입법권력을 맡겨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일제강점기를 옹호하는 과거 발언으로 논란이 된 국민의힘 후보를 직격하며 여당 공천을 맹비난했다.수도권과 함께 선거의 판세를 좌우하는 ‘스윙보터’ 충청권의 민심이 어느 쪽으로 쏠릴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대전 찾은 이재명, ‘망언 논란’ 조수연 맹공상임공동선대위원장을 맡고 있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각 당의 총선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해당 지역에 연고가 없는 인물들이 공천을 받는 ‘무연고 낙하산 공천’에 대한 비판이 재점화되고 있다.서울 도봉갑에 전략공천된 안귀령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지역구 선거유세 중 동 이름을 묻는 유권자의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한 사실이 알려지며 관련 논란에 불이 붙은 것.지역구 현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무연고 후보자는 유권자의 실망뿐 아니라 정치에 대한 무관심까지 불러올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이 동네 어디냐?” 질문에 답 못한 안귀령12일 정가에 따르면, 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 중·성동갑에서 공천 배제(컷오프) 결정을 받은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백의종군’을 선언했다.임 전 실장은 더 이상의 분열은 공멸이라고 지적하며 이재명 대표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호소했다.친문(친문재인)계 구심점으로 평가받는 임 전 실장이 단일대오를 당부하고, 친문계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이 최고위에 복귀하는등 민주당이 총선을 30일 앞두고 갈등 봉합에 나서는 분위기다. 임 전 실장은 11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단결하자고 촉구했다.그는 “D-30, 이제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친낙(친이낙연)계로 분류되는 전혜숙(3선·서울 광진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전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경선에서 탈락한 의원들을 조롱했다고 비판하며, 민주당에서 자신의 역할은 다 한 것 같다고 토로했다. 현재까지 민주당 공천 과정에 반발해 탈당한 현역 의원은 그를 포함해 김영주·이수진(동작)·박영순·이상헌·설훈·홍영표 의원 등 총 7명이다.비명계 의원들의 연이은 공천 탈락과 탈당으로 민주당이 시끄러운 가운데 전 의원의 새로운미래 합류 여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전 의원은 11일 오전 국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황운하 의원(초선·대전 중구)이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조국혁신당에 합류했다. 이에 따라 조국혁신당은 공식 출범 닷새 만에 현역의원 1명을 확보하게 됐다.황 의원은 조국혁신당을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한 새로운 진지’라고 평가하며 현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을 위해 합류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또한 황 의원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일당’에게 온 가족이 도륙당하는 고통을 겪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검찰개혁의 선봉에 서겠다고 예고했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최우선 과제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재수사 대상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정원두)는 7일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1월18일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 검찰의 재기수사 명령이 있을 경우, 불기소 사건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비명(비이재명)계 현역 의원들, 친문계 인사들이 줄줄이 탈락했다.비명계 현역 의원들이 친명(친이재명)계 도전자들에게 밀려나며 당내 계파 갈등이 재점화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민주당 지도부에는 이같은 ‘비명횡사’ 논란을 수습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민주당 경선 결과에 쏟아진 비판7일 정가에서는 전날(6일) 발표된 민주당 4·10총선 후보 경선 결과를 겨냥한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졌다.민주당에서 20대 국회의원을 지낸 금태섭 개혁신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3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의 쌍방 고발 난타전이 본격화하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권향엽 예비후보 사천(私薦) 논란’에 관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 혐의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경찰에 고발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을 무고죄 등으로 고발하겠다고 받아쳤다. 총선 국면에서 후보자들뿐만 아니라 여야 지도부 간 맞고발이 이어지며 선거가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 민주당, 한동훈 위원장 고발한 이유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 김승원 민주당 법률위원장은 6일 오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비명(비이재명)계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홍 의원은 이번 민주당 공천을 향해 ‘정치적 학살’이라고 질타하며, 오로지 ‘이재명의 민주당’으로 가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날을 세웠다.친문(친문재인)계 좌장으로 불리는 4선 중진 홍 의원이 컷오프에 반발하며 민주당을 탈당한 가운데 그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관심이 모인다. 홍 의원은 ‘민주연대(가칭)’ 합류 의사를 밝히며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가능성도 열어둔 상황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 영등포구갑 선거구를 찾아 윤석열 정부와 언론 등을 향해 작심 비판을 쏟아냈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권향엽 전 청와대 균형인사비서관 전략공천을 겨냥해 ‘사천(私薦)’이라고 공세를 펼친 것에 대해 적극 반박했다. 여당이 정당한 공천 행위를 ‘사천’으로 조작 왜곡하고 있다는 논리다. 이 대표는 또 윤석열 대통령의 전국 순회 민생토론회를 ‘관권선거‘로 규정하고 ’3·15 부정선거’와 다를 게 무엇이냐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4·10총선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이 대표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현 지역구인 서울 성북을에서 컷오프(공천 배제)된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잔류 의사를 밝혔다. 현재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기 의원은 기필고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그는 공직자로서 처신을 더 엄격히 해야 한다는 지적은 달게 받겠지만, 그러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자신의 정치 운명을 박탈했다고 항변했다. 그러면서 기 의원은 이제라도 민주당이 지금까지의 논란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친문(친문재인)계 구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