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공천 갈등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 내홍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친명계(친이재명계) 의원들이 추가로 단수공천됐다.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친명계로 분류되는 박홍근, 천준호, 김민석, 강선우, 진성준 의원 등을 단수공천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반해 박광온 전 원내대표, 박용진·윤영찬·김한정 의원 등 비명계(비이재명계) 인사들은 경선을 치르게 됐다.임혁백 민주당 공관위원장은 주로 통합에 중점을 두고 공천을 했다는 설명을 내놨지만, 그러나 공천과 관련된 잡음이 끊이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 정태호·천준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중·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에게 송파갑 지역구 출마 의사를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임 전 실장은 “기존의 입장을 충분히 설명했다”며 출마 권고에 대해 사실상 거부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친문(친문재인)계 핵심 인사인 임 전 실장을 공천에서 배제할 경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격화될 수 있어 당의 고심이 커지는 상황이다. 임 전 실장 측은 21일 취재진에게 문자를 통해 안규백 민주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으로부터 송파갑 출마 의사 타진이 있었다고 밝혔다. 송파갑은 보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언주 전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복당을 선언했다. 19대 대선 직전 친문(親文·친문재인) 패권을 비판하다가 민주당을 탈당한 지 7년 만이다.이 전 의원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다며, 국민의힘과 민주당을 모두 경험해보니 그래도 민주당에 공공선에 대한 의지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의 본질은 윤석열 정권의 중간 평가라며, 정권 심판의 길에 자신과 함께 하자고 밝혔다. 이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환영을 표하며 정권에 경종을 울리는 데 같이 하자고 화답했다.최근 이 전 의원의 복당을 놓고 당내 계파 갈등이 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채환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이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감싸는 듯한 발언을 내놓아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장은 차관급 대우를 받는 정무직 공무원이다.김 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게재한 영상에서 “국민 정서상 파우치 가방 하나에 300만원이면 비싼 가방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명품이라고 느껴지려면 최소한 몇 천만 원짜리가 넘는 샤넬백, 에르메스 ‘버킨백’ 정도는 돼야 한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정치권에서는 ‘공무원의 정치 중립 위반’이라며 김 원장의 해
오는 4·10 총선은 윤석열 정부 임기 중반에 이뤄지는 만큼 현 정권에 대한 중간평가 성격을 지닌다. 제1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이 과반 의석 확보에 성공할 경우 윤석열 대통령은 곧바로 레임덕의 늪에 빠질 수 있다. 반면 국민의힘이 과반 의석을 차지할 경우 정국 주도권을 확보해 차기 정권 재창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이에 여야 모두 총선 승리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 특히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도 이번 선거는 명운이 달린 만큼 치열하고 뜨거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국민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나경원 전 의원 등 여권 인사들이 설 연휴 기간 동안 고(故) 이승만 전 대통령의 생애를 조명한 영화 ‘건국전쟁‘을 연이어 관람했다.한 비대위원장은 영화 관람 후 취재진과 만나 이승만 전 대통령에 대해 ‘대한민국을 여기까지 오게 한 중요한 결정을 적시에, 제대로 한 인물‘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나 전 의원은 문재인 정부 시절 이승만 전 대통령을 비롯한 건국 세대의 정통성이 부정됐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권의 이 같은 움직임은 4·10 총선을 57일
설 연휴 첫 날인 오늘(9일), 22대 총선이 61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설은 총선 전 마지막 명절 연휴인 만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제3지대 신당 세력까지 ‘설 명절 밥상머리 민심’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여당의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연휴 전 민생 행보에 주력하는 동시에 민주당의 주류 세력인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 운동권’을 연일 비판하며 지지율 반등을 꾀하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거듭 ‘정권심판론’을 부각하며 범(凡)야권 연대 구축에 속도를 내는 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최근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 관련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친문(친문재인)계 인사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은 “여기서 더 가면 친명이든 친문이든 당원과 국민께 용서받지 못할 것”이라며 당의 단합을 재차 강조했다.문재인 정부 출신인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윤건영 민주당 의원 역시 라디오에 출연해 당 지도부가 이 사안을 정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총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지만 민주당 내부는 계파 간 갈등으로 잡음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문재인 정부가 과거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대통령을 설득하고 막아서기 위해 사력을 다했다고 주장했다.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이었던 고 최고위원은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통합·연대의 정치가 절실한 때에 무엇이 승리를 줄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는 임혁백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이들’의 용퇴를 압박하는 발언을 내놓은 것에 대한 반박으로 풀이된다.임 공관위원장의 발언 이후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고 최고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권 탄생에 대한 책임이 문재인 정부에 있다는 인식에 동의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임혁백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이 ’윤석열 검찰정권의 탄생에 원인을 제공한 이들’을 겨냥해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촉구한 데 대해 반박한 것.임 전 실장은 20대 대선 패배가 모두에게 아픈 일이었고 모두의 책임이라고 지적하며 당의 통합을 거듭 강조했다. 서울 중구·성동갑 출마를 준비 중인 임 전 실장은 6일 오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 같이 밝혔다.앞서 임 공관위원장은 같은 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에서 자신이 집필한 회고록 출간을 기념하는 북콘서트(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는 2017년 탄핵 사태로 구속된 이후 처음 열린 기자간담회 성격의 자리이기도 하다.이 자리에서 박 전 대통령은 회고록 소개와 함께 전직 대통령으로서 겪은 정치 역정에 대한 소회를 직접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정치를 다시 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조금이라도 할 일이 있다면 어떤 일이라도 해서 국민에게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또 문재인 정부의 외교 정책에 대한 비판적 입장도 내놨다. 22대 총선을 60여일 앞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서울 중구·성동구갑 지역구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자신을 향해 제기되고 있는 ‘윤석열 정권 탄생 책임론’과 관련해 반박에 나섰다.임 전 실장은 “당시 윤석열 검사에게 모두가 속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역시 2017년 한 방송에 출연해 ‘윤석열 검사 같은 이를 검찰총장으로 임명해서 정부 내 부패를 청산하겠다’고 말했다고 지적했다.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계파 갈등이 심화하는 가운데 현 정부 출범과 관련된 ‘네탓 공방’이 반복되는 분위기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비판한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을 정조준했다.임 전 실장이 ‘현 정부가 경제를 망쳤다’고 지적하자, 문재인 정부의 최저임금 인상 정책 및 임대차 3법 등을 거론하며 반박에 나선 것.조 의원은 전임 정부에서 자본주의 원리를 무시한 ‘운동권 경제학’을 펼친 결과가 무엇인지 모르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22대 총선이 7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주류인 ‘86세대(80년대 학번·60년대생)’를 겨냥한 여권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 의원은 30일 오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22대 총선에서 서울 구로을 출마를 선언했다. 서울 구로을은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인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다.태 의원은 출마의 변을 통해 ‘586 운동권 정치인’이 아니라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운동권 청산’을 강조한 이후 86(80년대 학번·1960년대생) 운동권 대표 주자들을 겨냥한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다.태 의원은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그야말로 총성 없는 혈투다. 총선이 가까워지며 더불어민주당 내 친명(친이재명)계와 친문(친문재인)계의 공천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분위기.친문계 의원들이 현역으로 있는 지역구에 친명계 인사들이 출마를 선언하고, 친명계 원외 인사들이 문재인 정부 출신들의 불출마를 압박하는 등 마찰음이 커지고 있다.이 같은 상황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반문(反문재인) 활동을 펼쳐온 이언주 전 의원에게 복당을 권유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계파 갈등이 심화할 조짐도 엿보인다.이에 계파 간 극단적 정치대결이 반복될 경우 총선에서 ‘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제3지대 정당인 ‘개혁신당(가칭)’과 ‘새로운선택’이 총선을 앞두고 검찰개혁안을 제시했다.이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폐지 ▲법무부 장관의 정치적 중립 의무 법제화 ▲검찰 수사지휘권 복구 및 특수부 축소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을 함께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들은 그간 검찰개혁이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했다고 비판하며, 이에 대한 성찰을 통해 제대로 된 검찰개혁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용남 개혁신당 정책위의장과 금태섭 새로운선택 공동대표, 류호정 전 의원은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친명계(친이재명계) 원외 인사들로부터 문재인 정부 출신들의 총선 불출마를 압박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가운데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임 전 실장은 배척하는 정치를 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민주당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느냐고 반문하며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총선을 앞두고 본격적인 공천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민주당 내 계파 갈등이 확전 양상을 띠고 있다. ◆ 친명 인사들, 文정부 출신 불출마 요구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 전 실장은 22일 오전 CBS 라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86(80년대 학번·60년대생) 운동권 청산’을 주장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임 전 실장은 한 비대위원장이 본인의 출세를 위해서 고시 공부를 한 거 아니냐며, 동시대에 대학을 다닌 선후배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갖는 게 예의 아니냐고 꼬집었다.그러면서 군사정권 시절에 양심을 못 가지고 자기 일신에만 매달린 것에 콤플렉스가 있는 게 아니라면 다시는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맹폭했다.◆ 임종석, 韓 ‘86 운동권 청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정부 시절 장관 및 청와대 재직자 출신 의원들이 최근 검찰의 전임 대통령 관련 수사를 한 목소리로 규탄했다.이들은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에 대한 검찰 압수수색에 대해 ‘정치 수사’이자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또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이 국회를 통과한 것에 대한 분풀이식 보복 수사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도 일침을 가했다.민주당 소속 전임 정부 장관 및 청와대 출신 의원들은 17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문재인 정부 당시 이상직 전 의원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2025학년도부터 자율형사립고·외국어고·국제고를 일반고로 전환하기로 한 문재인 정부의 정책이 4년 만에 없던 일이 됐다. 지난 2020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이들 학교를 폐지하기로 한 내용을 현 정부가 다시 뒤집은 것이다.교육부는 국무회의에서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교원자격검정령 일부개정령안이 심의·의결됐다고 16일 밝혔다.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은 자사고·외고·국제고 및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유지해 해당 학교에 대한 폐지를 추진한 전 정부의 획일적 평준화 정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