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피습으로 인해 잠시 제동이 걸렸던 민주당의 분열이 다시 본격화되고 있다.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는 이번 주 후반 민주당 탈당을 예고했으며, 당내 비명계(비이재명계·혁신계) 모임 ‘원칙과 상식’ 소속 의원들은 조속한 시일 내에 ‘결단’을 내리겠다고 밝혔다.총선이 100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이 전 대표 및 ‘원칙과 상식’의 행보가 정치권에 지각변동을 가져올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낙연, 이번 주 후반 탈당 예고8일 이 전 대표 측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 전 대표가 오는 11일 국회에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쌍특검 법안(대장동 50억 클럽 특검·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법)’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이에 민주당을 비롯한 야4당은 규탄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졌다며 윤 대통령을 강하게 질타했다.윤 대통령이 취임 후 네 번째 거부권을 행사하고 야당이 이에 반발하며 정국은 한동안 살얼음판을 걸을 것으로 보인다.◆ 尹대통령, 국회 통과 8일만에 거부권 행사5일 오전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
‘청룡의 해’ 갑진년(甲辰年)의 첫 날인 오늘(1일),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가 딱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총선은 정부에 대한 중간심판적 성격을 띄는 만큼 여야 모두 총력전에 나선 상황.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대적인 개각을 단행했으며 장·차관과 대통령실 참모 출신들의 총선 출마가 가시화되고 있다. 각 당은 대중 인지도가 높고 참신한 영입 인재들을 내세우며 분위기 전환에 나섰다. 무엇보다 기지개를 켠 정치권 ‘올드보이’들이 눈에 띈다. 이번 총선의 최대 격전지로는 수도권과 부산이 지목된다.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른바 ‘쌍특검 법안(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이 야당의 주도로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투표에 참여하지 않고 본회의장에서 퇴장했으며, 대통령실은 쌍특검법이 정부로 이송될 경우 즉각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쌍특검법을 놓고 여야의 대치가 극에 달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의 네 번째 거부권 행사가 총선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된다.◆ 野, 50억 클럽·김건희 특검법 강행 처리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고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내년 총선을 위한 4호 인재로 외교·안보 전문가 박선원 전 국가정보원 차장을, 5호 인재로는 보건·의료 전문가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을 발탁했다.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현재 정부 여당의 이해하기 어려운 태도로 인해 외교·안보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해당 분야에서 실력을 발휘해 줄 것으로 기대하는 박 전 차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또한 강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관심 갖고 있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에 큰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여야의 인재영입 경쟁에 불이 붙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처리를 벼르고 있는 이른바 ‘쌍특검 법안(50억 클럽·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 특검법)’이 오는 28일 열리는 올해 마지막 국회 본회의에 자동 상정된다.이 중 ‘김건희 특검법’과 관련해 여야의 신경전이 극에 달하며 연말 정국의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으로 내정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에게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재차 압박했다.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한 전 장관의 입장이 여당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바로미터가 될 거라는 논리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정부에서 대통령비서실장을 지낸 임종석 전 실장이 일각에서 제기되는 이른바 ‘86(80년대 학번·60년대생)세대 퇴진론’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86세대 정치인들을 집단적으로 몰아서 ‘퇴출 대상이다’라고 하는 것은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또한 임 전 실장은 86세대가 윤석열 정부와 싸워서 정권의 폭주를 멈춰 세우는 동시에 새로운 시대로 가는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화한 임 전 실장이 현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여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뉴진스와 임영웅, 손흥민, 아이유 등 유명인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을 응원하는 모습이 담긴 포스터가 온라인상에서 확산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해당 포스터에는 ‘이낙연 신당, 국민이 원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민주당 내 비명계(혁신계) 의원 모임 ‘원칙과 상식’의 로고, 친이낙연계 원외조직 ‘민주주의 실천행동’의 로고가 담겼다. 하지만 ‘민주주의 실천행동’은 이 같은 포스터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밝히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지지자로 추정되는 이의 허위 조작정보유포라는 해명을 내놨다. 19일 다수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다큐멘터리 영화 ‘길위에 김대중’ 시사회에서 만났다.이 자리에서 이 대표는 어려운 상황일수록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서 위기를 잘 헤쳐 나가겠다며 단합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김 전 총리는 이 대표에게 당을 위해 더 큰 폭의 행보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더 큰 폭의 행보’가 ‘이낙연 전 총리도 포용하는 단합’을 의미한다고 밝혔다.이 처럼 이 대표가 당의 단합을 강조했지만,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낙연·김부겸·정세균 전 총리가 힘을 합칠 것이란 ‘3총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동관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 김홍일 국민권익위원장이 내정된 가운데 여야 지도부가 김 후보자에 대해 엇갈린 평가를 내놨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김 후보자가 충분한 자질은 물론 입지전적 스토리를 가진 인사라고 치켜세우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협조를 촉구했다. 반면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를 ‘부적격 인사’라고 못박으며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지명을 철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처럼 민주당이 강하게 김 후보자 지명 철회를 요구하는 가운데 향후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 與김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12·12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관람한 뒤 남긴 후기에 이목이 쏠린다.문 전 대통령은 아픈 역사일수록 기억하고 교훈삼아야 한다며, 불의한 역사에 대한 분노가 ‘불의한 현실’을 바꾸는 힘이 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또한 문 전 대통령은 12·12군사반란 당시 전사한 고(故) 김오랑 소령의 배우자와의 인연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 전 대통령은 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겨 이 같이 밝혔다. ‘서울의 봄’은 전직 대통령 고(故) 전두환씨와 군내 사조직 ‘하나회’가 주축이 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내년 총선 출마를 시사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는 등 본격적인 정치행보에 나섰다. 또한 조 전 장관은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서도 “윤석열 정권에 아부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는가”라며 내년 총선에서 역할을 하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22대 총선이 4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상황에서 조 전 장관의 이 같은 행보가 선거 구도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관심이 쏠린다. 조 전 장관은 5일 오전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했다. 조 전 장관은 참배에 앞서 방명록에 “5·18정신을 생각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연루됐다는 여권의 주장에 대해 반박에 나섰다. 임 전 실장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에 대한 1심 판결이 나온 이후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문 전 대통령을 거론한 것에 대해 “본인을 너무 대단하게 생각하시는 거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총선을 앞두고 1심 판결이 나온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을 놓고 정부 여당과 전임 정부 인사들의 설전이 가열되는 분위기다. 임 전 실장은 30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청와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송철호 전 울산시장에게 1심에서 실형이 선고됐다.의원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황 의원은 이번 판결에 납득할 수 없다며 항소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반면 해당 사건의 피해자 격인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숨겨진 배후 몸통’을 찾아내야 한다며, 문재인 전 대통령에 대한 수사가 재개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도 논평을 내고 “이제 문 전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각을 세웠다.◆ 황운하, ‘의원직 상실형’ 징역 3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 지도부는 내년도 원자력 발전 분야 예산을 대거 삭감한 더불어민주당을 한목소리로 비판했다. 이들은 민주당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하 산중위)에서 원전 산업의 미래가 걸린 차세대 기술의 싹을 자르는 한편, 부패와 비리로 얼룩졌던 재생에너지 예산을 그대로 살렸다고 질타했다.또한 내년 원전 사업 예산을 삭감한 것은 매우 신중치 못한 처사라며, 소형모듈원자로(SMR·Small Modular Reactor) 사업 R&D(연구·개발) 예산 전액 삭감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꼬집었다. 내년도 정부 예산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더불어민주당 탈당 가능성을 내비친 이상민 민주당 의원의 거취와 관련해 당내에서 설왕설래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당 일각에서는 이 의원이 당내에 남아야 한다는 목소리부터, ‘헤어질 결심을 굳힌 거라면 조용히 떠나라’는 불만까지 표출됐다. 이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을 재차 시사한 가운데 그의 거취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 정성호 “서운한 감정 있어도 당에 남아야”친명(친이재명)계 좌장격인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22일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서 이 의원이 당에 남아야 한다는 입장을 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장외 설전을 벌여온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한 장관을 재차 저격했다.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이 사법고시에 합격했다는 이유로 ‘검사 갑질’을 했다며, 민주공화국을 후진공화국으로 만든 ‘후진 법무부 장관’이라고 힐난했다. ‘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과 관련해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송 전 대표가 윤석열 정부와 한 장관에 대한 비판의 강도를 더욱 높여가고 있다. 송 전 대표는 2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송 전 대표는 “사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부가 주식 양도소득세 대폭 완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관련 이슈 띄우기에 재차 나섰다. 권 의원은 연말 매도 폭탄을 앞둔 현재 시급한 것이 주식양도세 기준 정상화라며, 때를 놓친 정책은 파종 시기를 놓친 것과 같아 결실을 수확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정부 여당이 한시적인 공매도 전면 금지에 이어 주식 양도소득세 완화 카드를 꺼내들며 1400만 ‘개미(개인 투자자)’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권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 같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는 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 미국의 대통령실 도·감청 의혹, 현 정부의 인사(人事) 문제 등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의 대통령실 도청이 휴민트(사람에 의한 첩보 활동)에 의해 이뤄졌다고 지적하며, 대통령실에 ‘간첩’이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여당 의원들은 김 의원의 발언이 부적절하다며 항의에 나섰다.또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철학이 뉴라이트 세력에 의해서 움직이고 있다’는 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국민의힘에서는 “우파 국가에서 우파를 기용하는 게 뭐가 문제인지 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생경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를 비판한 가운데 집권 여당 지도부에서 이를 반박하는 목소리가 나왔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 대표의 기자회견을 겨냥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민생의 어려움을 얘기하면서 재정을 확대하자는 주장은 모순 투성이라고 비판했다.또한 윤 원내대표는 고물가 현상을 끝낼 방안을 찾을 생각은 않고 국민 고통을 이유로 세금을 더 풀자고 하는 건 조삼모사만도 못한 주장이라며, 말만 화려하지 사실은 국민에게 더 큰 부담 지울 뿐인 ‘사이비 경제학’을 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