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야당에 국회의원 정수 10%(30명) 감축 및 의원 무노동-무임금 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정치 쇄신 공동 서약’을 제안했다.또한 김 대표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난 정권 5년에 대한 반성과 사과를 왜 찾아볼 수 없느냐며, 쇄신이 아닌 퇴행의 길을 끝까지 고집할 거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날(19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윤석열 정부를 맹비난하고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하자 여당이 반격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20일 오전 여의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근 감사원이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의 감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집권 여당이 관련 비리에 ‘탈원전 범죄 동맹’이라고 일갈했다.국민의힘은 이번 감사 결과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며 대대적 조사를 통해서 비리 전모를 밝혀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에는 ‘잘못된 이념 정책의 폐해’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윤석열 대통령이 감사 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한 상황에서 여당도 여론전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박대출 국민의힘 정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감사원의 태양광 사업 비리 감사결과와 관련해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에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전임 문재인 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에서 비리혐의가 대거 적발된 가운데 윤 대통령의 이 같은 추가 조치에 관심이 모인다.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14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실시한 ‘신재생에너지 사업 추진 실태’에 대한 중간 감사 결과를 전날(13일) 발표했다. 감사원이 특혜·비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가운데 5선 중진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조 전 장관을 맹비난했다.조 의원은 조 전 장관이 사회 정의를 부르짖었지만 알고 보니 가식과 위선으로 가득 찬 사람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조 전 장관을 향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라고 일갈했다.22대 총선이 10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정가에서 조 전 장관의 출마 여부를 놓고 치열한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다.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조 의원은 14일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평산마을을 방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한 가운데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더불어민주당에서는 조 전 장관이 22대 총선에 출마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지만, 그러나 민주당과 무관하게 독자적으로 나간다는 전제조건이 함께 제시됐다.국민의힘에서는 조 전 장관의 총선 출마설을 환영하는 반응이 나왔다. 민주당이 제 발로 ‘조국의 강’에 빠지는 상황을 말릴 이유가 없다는 것. 문재인 정부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12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정부가 외교·안보 분야 최상위 지침서인 국가안보전략서를 발간한 가운데 정가에서 이에 대한 갑론을박이 펼쳐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국가안보전략서에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가 보이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국익보다는 강대국 이익 우선 전략서에 가까워 보인다고 비판했다.반면 여권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북한 비핵화 로드맵 단계인 종전선언·평화협정이 이번 외교안보전략에서 삭제된 사실에 환영했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8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앞서 대통령실은 전날(7일) 통일·외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상혁 전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한 가운데 여야가 이와 관련해 극명한 입장차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의 방통위원장 면직은 직권 남용이자 방송 장악을 위한 ‘불법 쿠데타’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한 전 위원장이 편향적이고 편협한 언론관을 가졌다고 비판하며, 퇴출을 계기로 방송통신위원회가 보다 중립적인 자세로 임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30일) 임기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욱일기와 유사한 문양의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부산에 입항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가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욱일기를 단 일본 자위대함의 입항을 허용해 줬다며, 정부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에 거짓 프레임을 씌워 또 다시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29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은 한국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 활동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여당이 이를 고리로 국정원의 ‘대공(對共)수사권’ 원상복구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대공 수사가 약해진 탓에 우리 사회 곳곳에 간첩 세력이 암세포처럼 퍼졌다고 지적했다. 대공수사권이란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 권한을 의미한다.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연일 ‘대공수사권 복원’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전 여의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자연인으로 살아가는 일상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문재인입니다’가 그의 임기 중에 제작이 확정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퇴임 후 개봉할 문 전 대통령 영화 제작 과정에 당시 청와대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문재인입니다’는 ‘M PROJECT(엠 프로젝트)’라는 프로젝트명으로 2021년 10월20일 전주시네마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신청돼 그해 1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4주기 추도식에 여야 지도부가 총집결해 노 전 대통령을 추모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당이 ‘노무현의 유산’을 잃어가고 있다며 민생·개혁과제에 힘을 다했는지 깊이 반성하고 성찰한다고 밝혔다.여당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추도식에 참석했다. 김 대표는 노 전 대통령과 생각·철학이 다르다 하더라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예우하고 존중의 뜻을 표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야권 총출동여야 지도부는 23일 오후 경남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리는 노 전 대통령의 서거 1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오염수 처리 과정을 점검할 한국 정부 시찰단이 일본에서 공식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이에 대한 여야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의 명단을 꽁꽁 숨겨놓는 등 ‘3무(無) 깜깜이 시찰’을 하고 있다며, 방류를 당연히 반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집권 여당은 과학적 근거 없이 정치적 오염 가득한 언어로 국민을 속이려는 나쁜 정치를 걷어치우라며, 제2의 광우병 사태를 만들려 하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2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정책 및 국방 정책에 대해 비판을 쏟아냈다.윤 대통령은 지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의 성과를 자화자찬 했지만, 이는 국민의 자유로운 일상과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영업권, 의료진의 희생을 담보로 한 ‘정치 방역’이라며 합격점을 주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전 정부가 정치 이념에 사로잡혀 북핵 위험에서 고개를 돌려버렸다며, 현 정부가 이런 비상식적인 것을 정상화해 나가야 한다고도 주장했다.윤 대통령이 취임 2년차를 맞은 가운데 문재인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0일) 취임 1년을 맞았다. ‘정치 신인’이자 최초의 ‘0선 대통령’인 윤 대통령이 5년 만의 정권 교체를 이뤄낸 이후 한국 사회는 크고 작은 변화를 맞이했다. 한미동맹은 더욱 공고화되고 ‘영업사원’을 자처한 윤 대통령은 ‘코리아 세일즈’에 힘을 쏟았다. 윤 대통령이 특유의 추진력으로 3대 개혁을 ‘뚝심’있게 밀고 나가는 모습엔 기대가 모이지만, 여소야대 정국 및 냉각된 대야(對野) 관계로 인해 국정 동력 마련에 고전하는 모습은 아쉽다는 평가다. 주요 정책 추진 과정에서의 혼선도 숙제로 남았다. 이런 가운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자원봉사자 모집과 관련해 ‘열정페이’ 논란에 휘말렸다. 이에 평산책방 측은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한다고 밝히며 혼란을 부른 점에 대해 사과했다.8일 평산책방 측은 공식 SNS계정에 자원봉사자 모집을 철회한다는 공지를 올렸다.평산책방 측은 “자원봉사자 모집은 마을안내와 마을 가꾸기, 책 읽어주기 등 앞으로 재단이 하고자 하는 공익사업을 위한 것이었다”며 “미리 자봉단을 꾸려두려고 했던 것인데, 과욕이 된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자봉 모집을 일단 철회하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번 한일 정상회담과 관련해 ‘매우 고무적인 결과’라는 평가를 내놨다.김 대표는 일본과의 경제·안보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연일 ‘죽창가’만 불러대는 것으로는 국익을 극대화할 수 없다고 응수했다. 한일 정상회담을 통해 양국의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재개된 가운데 집권 여당이 회담의 성과를 부각하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지원사격에 나선 모습이다.김 대표는 8일 오전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3월 윤 대통령의 통 큰 결단으로 한일관계 정상화의 물꼬가 트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등 외교 행보를 향해 ‘호갱 외교’란 비판을 내놓은 가운데 집권 여당에서 반격에 나섰다.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야말로 ‘글로벌 호갱외교’, ‘퍼주기 외교’의 진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한일 정상회담을 사흘 앞두고 정부 외교 정책을 둘러싼 여야의 설전이 가열되고 있다.국회 국방위원회 여당 간사를 맡고 있는 신 의원은 4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신 의원은 “이재명 대표가 말한 ‘글로벌 호갱외교’, ‘퍼주기 외교’의 진짜 장본인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검찰이 ‘TV조선 재승인 심사 점수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을 기소한 가운데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그의 사퇴를 압박했다.김 대표는 한 위원장이 문재인 정권 내내 ‘정권 하수인’ 노릇을 해왔다고 맹공하며, 철밥통 지키기를 그만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간 집권 여당으로부터 ‘문재인 정부 알박기 인사’로 규정돼온 한 위원장이 기소되자 김 대표가 이를 놓치지 않고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김 대표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서울북부지검 형사5부(박경섭 부장검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5박7일간의 미국 국빈방문을 마치고 전날(4월30일) 귀국한 가운데 정가에서는 이번 방미의 성과와 관련해 갑론을박이 치열하다.대통령실에서 방미의 최대 성과로 꼽는 워싱턴 선언과 관련해 집권 여당에서는 ‘제2의 한미 상호방위조약’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워싱턴 선언에 대해 정부가 자랑하듯 ‘제2의 한미 동맹’이라고 평가하는 것은 ‘낯간지러운 과장’이라고 직격했다.◆與 “워싱턴 선언=제2의 한미 상호방위조약”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새 원내대표로 3선 중진 박광온 민주당 의원이 선출됐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당내 경선에서 이낙연 캠프의 총괄본부장을 맡은 ‘친이낙연계’ 의원이다.국회 과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거야(巨野) 민주당의 새 원내사령탑이 정부 여당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나갈지 시선이 쏠린다.민주당은 2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새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었다.박 신임 원내대표는 1차 투표에서 김두관·박범계·홍익표 민주당 의원과 대결해 과반을 득표, 원내대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