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신숙 칼럼니스트] # 오늘날 한국 사회는 다양한 갈등을 토해 내고 있다. 2019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전반적인 갈등 수준이 ‘심하다’고 평가하는 의견은 80%에 달했다. 한국 성인 10명 중 8명이 우리 사회의 갈등을 심각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것이다. 향후 한국사회에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갈등으로 보고된 2018년 한 여론조사에서는 계층갈등(32.2%)과 젠더갈등(19.1%)이 그동안 한국사회의 고질적인 갈등 요소로 기능했던 이념갈등(18.9%)과 지역갈등(3.1%)을 제친 것으로 조사됐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명절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 중에 하나 귀성·귀경에서 교통대란이다. 그래도 근래에는 도로율 확대와 첨단정보의 보편화로 형편이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어 다행인 실정이다.하지만 이번 귀성은 연휴가 짧다. 일시에 고향으로 향하는 바쁜 설렘은 고속도로와 국도는 정체의 몸살로 고통의 시간대가 길어질 수도 있음도 사전에 예측하고 준비해야 한다.한국교통연구원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해 명절에 3279만명이 이동한다고 한다. 귀성 24일 오전과, 귀경 25일 오후는 몹시 막히는 일정이라니 4일밖에 안 되는 연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자동차 블랙박스가 대중화되고 도로의 CCTV가 촘촘하게 설치되며 거리의 험악한 모습은 이제 사라지는 행태지만 오랜 기간 내려온 과속, 난폭한 운전행위는 아직도 여전하다.도로교통공단 자료에 의하면 보행중 교통사고 사망자는 최근까지도 OECD 회원국 통계가능 29개국 중 28위(인구 10만명당 평균이 1.0명 인데 우리나라는 3.3명, 2017년 기준)로 아직 우리의 교통문화는 후진성에서 벗어나지 못함을 통계가 입증한다.최근 5년간 사회적 이슈화한 교통사고는 창원터널에서 2015년 관광버스 대열운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우리 국민 사망원인을 살펴보면 재난, 재해사고 중에서 운수사고가 4671명, 낙상관련(추락)2669명, 화재관련 316명, 유독물질 297명 순으로 나타난다.통계를 쉽게 비유하면 화재에 의한 사망자보다 15배나 더 발생하는 것이 교통안전 관련 사망자 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이러한 통계수치로 볼 때 교통안전은 국가가 국민에 대한 복지차원으로 예방하는 의무적 안전시스템으로 시행되어야 바람직 할 것이며 그 시스템에 생에 주기별 교통안전교육은 의무적 시행되어야 할
[공공뉴스=이상명 기자] 단일민족이라 자랑하던 대한민국도 2019년 현재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이주해 살아가고 있다.미디어가 발달하면서 이주외국인이 출연하는 방송 프로그램도 늘어 아프리카 가나 출신 외국인이 케이블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모으기도 했고 그 이전에도 지방 사투리를 쓰는 외국인이 공중파 방송에 출연해 웃음을 자아내며 인기몰이를 하기도 했다.이처럼 대한민국 사회에서 나름 인지도를 높이며 성공한 외국인들이 많이 있어 왔지만 그 중에서도 필리핀 출신 이자스민(본명:자스민 빌라누에바 바쿠어나이/Jasmine Villanueva
[공공뉴스=이원기 KH자산관리법인 팀장] 매년 반복되는 취업률 문제, 4차 산업혁명의 도래에 따라 인간의 노동을 로봇이 대체하게 되고 이에 따라 일자리가 줄어든다는 기사를 많이 보았을 것이다.당장 패스트푸드점만 가더라도 자동주문기가 하나씩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는 시대다. 이런 시대에 살다보니 많은 사람들은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다”라고 볼멘소리를 내고 있지만, 이 같은 불평·불만에 냉정하게 내놓을 수 있는 답은 ‘아니다’이다. 일자리가 없다기보다 모두가 편하고, 안정된 일자리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의문을 든다.대다수가
[공공뉴스=전수길 칼럼니스트] 최근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트로트가 대중들에게 각광받으며 한 때 침체기를 벗어나 회복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트로트는 구성지고 애상적인 느낌을 주는 음악의 한 장르로 우리나라만의 전통음악이다.우리나라에 대중가요가 생성되던 1950년대부터 아이돌 음악이 등장하기 시작한 1980년대까지도 트로트는 굳건하게 자리를 지키며 우리나라 전통음악으로서 한 축을 맡아왔다.하지만 지금 우리 가요계는 아이돌음악과 성인가요의 두 장르만이 존재한다.예를 들어 한 가수가 앨범을 발표할 경우 등록을 위해 관련 단체를 찾아가면 오직
[공공뉴스=이원기 KH자산관리법인 팀장] 사회초년생의 월 평균 저축액이 27만원이라는 기사를 접하고 두 번 놀란 경험이 있다.한 번은 너무 적은 액수에 놀랐고, 또 다른 한 번은 적금으로만 돈을 모은다는 것 때문이었다. 대다수 사람들이 돈을 모을 때는 단순히 은행에서만 돈을 모은다. 현재의 은행 금리는 대개 1%대에 불과함에도 말이다. 심지어 최근 한국은행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면서 앞으로 예금, 적금의 금리는 더 낮아질 것으로 보여진다. 저금리 시대는 계속되는데 왜 우리는 아직도 은행에 안주하고 있을까?그 이유는 부모님 세대에서 찾을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다. 나는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나는 자유인 이다!” 그리스의 철학자로 시인이고 소설가로 명망가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그리스인답게 평생 여행을 사랑하며 자유와 평화를 외쳤던 인물이다.그의 명언 속 나는 어제 일어난 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내일 일어날 일을 자문도 하지 않는다. 내가 중요한 것은 오늘, 이 순간에 일어나는 일이다.일상의 틀을 벗어나서 대자연의 품에서 한여름 밤을 가족과 함께함은 평생의 추억이고 그 여운은 길게 이어질 것이다. 여름휴가는 단순하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전국의 버스업계가 홍역을 치루고 있다. 지난 7월부터 주52시간 적용되는 300인 이상 버스업체는 운전사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관련 기관과 단체에서 인력 수급을 위해 운전자 양성과정을 시행하고 있으나 초 단기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실무에 투입되기란 대단히 고통스런 일이다.그동안 버스업계를 지탱하던 숙련된 운전자는 근로시간이 줄어 보수가 줄어드니 퇴사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숙련된 기사가 빠져 나가며 그 자리는 자리에 신입 기사들로 채워지는데 부작용을 불을 보듯 뻔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자동차검사 제도가 공영화에서 민간부분으로 이원화가 된지 만 22년이 지나갔다.아직도 민간부분에서 검사부실로 무더기로 적발되고 있어 민간부분 영리업으로 전락된 검사제도가 안타깝게 느끼게 한다.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지난 5월 14일부터 6월 10일까지 전국 1700여 개의 지정정비사업자(이하 ‘민간검사소’)중 부정 검사가 의심되는 271곳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불법·부실검사 방지대책(’18.11.21)에 따라 자동차검사관리시스템에서 민간검사장의 검사정보를 분석하여 시행한 것.모두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7월은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이며 장마철이고 여름휴가로 가족과 장거리 운전이 많은 계절이다.SUV 자동차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자동차를 이용하는 캠핑족이 붐을 이룬다. 물 좋고 경치가 있는 계곡에는 여지없이 캠핑촌이 자리하고 있다.드넓은 산 속의 작은 구릉지마다 캠핑촌이 곳곳에 자리한 곳이 많은데, 그 곳에서 국지성폭우라도 만난다면 순식간에 물이 불어나고 홍수로 인핸 심각한 재난을 예측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특히 여름철은 갑작스럽게 폭우를 만나기 쉬운 계절이니 만큼 산악의 캠핑 환경으로 위치
[공공뉴스=이원기 KH자산관리법인 팀장] 인생을 살아가면서 빚 없이 사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태어나면서 부모에게 빚지고, 살면서 은행에게 빚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마음의 빚도 지니 금전적으로, 심적으로 인생은 진정 빚잔치인가 싶다.사회초년생 시절을 기억하는가? 월급을 받아서 착실하게 모은 돈으로 멋지게 살아보자 다짐했지만, 현실은 빚 관리만 하다가 재테크는 고사하고 저축도 포기하게 된다.빚지고 산다는 것이 썩 반가운 일은 아니지만 모든 빚이 문젯거리라고 느끼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가 구매하는 자동차나 부동산만 생각해 봐도 어디 온전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교통사고의 발생은 자동차 운전을 하면서 운전자가 업무상과실 또는 중대한 과실로 인적, 물적 피해를 발생함을 말한다.자동차를 운전을 한다는 것은 법률해석상 업무에 해당한다. 운전업무에는 업무상 반드시 지켜야할 3개의 주의 의무가 있다.안전을 확인할 의무, 사고를 예견해야할 의무, 교통사고를 회피해야할 의무가 그것이다. 즉 운전 중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일단 ‘안전운전 불이행’이 되는 것이다.교통사고가 발생했을 때에는 업무상과실에 대한 책임으로 형사적, 민사적, 행정적 책임을 져야한다. 교통사고는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악조건 운전 이라하면 지독한 안개도로나 여름장마와 폭우 속에서의 야간운전을 꼽는다.하지만 겨울철 영하의 기온은 매순간 순간이 악조건이라 가정해도 된다. 겨울철 자동차 운행에서 가장 주의를 기울여야 할 부분은 녹지 않고 숨겨진 불규칙하게 얼어붙은 노면과, 눈비가 온 후에 빙판길의 운전이다.이런 환경은 분명 비정상적 교통 환경이다. 그래서 운전에 있어서도 긴장을 풀지 않는 운전으로 안전에 유의해야 하는데, 교통사고 대부분이 평상시처럼 정상적 운전습관에서 발생된다.교통사고가 눈이 올 때보다 눈이 온 뒤에 더 많은 이유는 눈 내릴 때에는 경각심으로 방어운전에 열중하지만, 눈이 그치면 긴장이 풀어지고 도로결빙 등 도로여건을 의식하지 않거나 빙판을 무시하고
[공공뉴스=전병협 교통전문 칼럼니스트] 교통안전 강의를 하면서 수강자 질의에 답을 하다보면 관심이 높은 것 중에 계기판의 경고등이 포함되는데 이에 관해 잘 모는 경우가 많다.사업용 자동차를 운전한다면 1일 주행거리기 최소 100km에서 500km를 넘나드는 경우가 많은데 경고등의 표시에 대한 이해는 아직 부족한 현실이다.최근 자동차의 구조가 첨단화 되고 기능과 성능이 향상되면서 예전에 비해 각종 장치들이 늘어나게 되었고 그러다보니 자연히 그에 관련되는 계기판상에 안내나 주의나 경고 표시등의 종류나 숫자도 많아지게 되었다. 이처럼 많은 계기들을 좁은 공간에 효과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 그 크기를 줄이고 극히 단순화한 상징성 그림 문자로 국제적으로 통일시켰다.예를
[공공뉴스=박신숙 칼럼니스트] 한 달여 전 적폐청산을 외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이끌었던 촛불 집회 2주년 기념행사가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정권은 바뀌었지만 승자독식, 재벌 중심의 사회는 그대로이다. 민생을 돌보고, 고용을 창출하고, 소상공인 우대정책을 편다면서 수십조 원 예산을 투입했지만 바닥을 치는 경제 앞에 국민의 원성은 높아만 가고 있다.급기야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50%대가 붕괴 되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율도 40% 이하로 동반하락하면서 ‘조기 레임덕’ 프레이밍까지 속출하는 형편이다.더한 자충수는 촛불 정권의 최대 수혜자인 여당이 앞장서서 정권 창출의 주전선수였던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과도한 흠집 내기로 20년 연속 집권 플랜에 적신호마저 감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