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 국내 취항 2주년을 맞은 하와이안항공이 올해에도 연중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선보이며 한국시장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지난 2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하와이안항공은 올해에도 이러한 증가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하와이안항공의 탑승객 수는 운항 첫 해인 2011년 보다 38% 증가했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2011년 1월 14일부터 인천-호놀룰루간 직항노선을 주 4회 취항했으며, 하와이 여행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7월부터는 매일 운항으로 증편했다.

마크 던컬리(Mark Dunkerley) 하와이안항공 CEO는 “지난 2년간 하와이안항공을 이용한 한국인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특히 이웃섬을 여행하는 관광객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다”며 “앞으로도 하와이안항공은 지속적으로 한국의 주요 파트너들과 협력해 하와이의 매력을 알릴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와이안 항공은 올해에도 경쟁력 있는 가격을 선보이며, 이러한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우선 인천-호놀룰루 노선 및 미국 서부 주요 10개 도시(로스앤젤레스, 새크라멘토, 샌디에고,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산호세, 라스베가스, 피닉스, 포틀랜드, 시애틀)의 왕복 항공권을 각각 최저 50만원에, 미국 동부 뉴욕은 65만원(세금, 유류할증료 불포함)에 판매한다.

특히, 하와이안항공의 인천-호놀룰루 노선을 이용하는 경우, 호놀룰루 이웃섬 중 한 곳(마우이, 리후에, 코나, 힐로)을 왕복 1회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다양한 섬으로의 여행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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