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녹색정의당, 진보당 등 야3당과 전세사기 피해자, 시민사회가 21대 국회 임기 내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을 촉구했다.이들은 더는 국민의힘의 협조를 기다릴 시간이 없다며 대통령실과 정부·여당을 향해 민심을 살피라는 선거 결과를 수용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민주당이 민생법안에 대한 신속 처리를 약속하면서 정부를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전세사기 특별법 개정안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격렬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자 전국대책위원회·시민사회대책위원회와 민주당 전세사기근절특별위원회, 녹색정의당,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하며 압도적 제1당에 오른 더불어민주당이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른다. 신임 원내대표는 향후 2년 간 당 대표와 호흡을 맞춰 거대 의석을 이끌며 국회 운영을 진두지휘하게 된다. 22대 국회 개원 직후 각종 특검 법안을 주도하고 원구성 협상 등의 권한을 갖게 되는 자리인만큼 차기 원내사령탑을 둘러싼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은 내달 3일 원내대표 선거를 치르기로 17일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했다. 홍익표 현 민주당 원내대표는 내달 29일까지 원내사령탑을 맡게 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끔찍한 혼종’이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섰지만 내각 구성과 대통령실 개편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차기 총리, 비서실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총선에서 175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이 22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을 것을 예고했다.국회 내 모든 법안은 법사위 문턱을 넘어야 국회 본회의에 올라갈 수 있는 까닭에 법사위는 ‘상왕(上王) 상임위원회’로도 불린다. 현재 법사위원장은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맡고 있다.22대 국회가 개원하기도 전부터 법사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의 기싸움이 펼쳐지는 분위기다.16일 민주당 내에서는 22대 국회에서 자당이 법사위원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정청래 민주당 최고위원은 이날 유튜브 ‘김어준의 뉴스공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등을 당선인들의 다짐으로 내세웠다.또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고, 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초 국내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사실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1박2일간 진행하며 당 지도체제 및 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조국혁신당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야권의 혹평이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자신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그러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대해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대신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맹폭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대로라면 더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직격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압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 대표를 연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친명(친이재명)계 좌장으로 꼽히는 정성호 민주당 의원은 이 대표의 당대표직 연임과 관련해 당내 통합을 강화할 수 있고 국민이 원하는 대여 투쟁을 확실히 하는 의미에서 나쁜 카드는 아니라고 밝혔다.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국민이 이 대표를 신임했다며, 본인이 원한다고 하면 당 대표를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은 오는 5월 원내대표 및 8월 당대표 선출을 앞두고 있다. 민주당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세청이 체납자로부터 현금 징수하지 못한 134억원 상당의 코인을 올해 상반기 내로 매각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진선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해 15일 이와 같이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2020년 6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1만849명을 대상으로 1080억원의 가상자산을 강제징수했다.이 중 압류만하고 아직 현금 징수하지 못한 금액은 지난달 기준 134억원(3017명)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이에 대한 매각절차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가상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에 대한 특검법 처리에 고삐를 죄고 있다. 민주당 의원 116명은 폐원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1대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채상병 특검법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수용 여부가 총선 민심 수용의 바로미터라고 지적하며 여당의 동조를 압박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특검에 찬성하는 의원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특검법을 수용할지 이목이 쏠린다. ◆ 민주당 의원 116명, 특검법 처리 촉구 116명의 민주당 소속 의원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 이후 처음으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 쇄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이 대표는 국무총리와 대통령 비서실장 등 요직의 하마평에 오르는 인물들의 면면을 보면 윤 대통령이 과연 총선 민의를 수용할 생각을 갖고 있는지 우려된다고 직격했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국정 쇄신을 약속하며 국무총리와 비서실장 등의 인사를 두고 고심을 거듭하는 가운데 제1야당 대표의 이같은 반응에 관심이 모인다. 이 대표는 1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당의 참패로 끝난 22대 총선 이후 이른바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국민의힘 내부의 변화된 기류가 감지된다.김재섭 국민의힘 서울 도봉갑 당선인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전향적 태도를 보일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김용태 경기 포천·가평 국민의힘 당선인 역시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전향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범야권이 이번 총선에서 확인된 정부 심판 민심을 토대로 ‘김건희 특검법’ 재추진을 벼르는 상황에서 국민의힘 당선인들의 이같은 주장에 이목이 쏠린다.◆ 與김재섭·김용태, 전향적 검토 촉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은 두 자릿수의 비례정당 지지율을 기록하며 12석을 확보, 원내 3당으로 약진했다. 올해 2월 창당을 선언한 조 대표는 신생 정당을 이끌며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돌풍’으로 불릴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건 선명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선거 기간 동안 강한 ‘정권 심판’ 메시지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은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도 폭풍의 핵이 될 공산이 크다. 국회 운영의 키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이 개헌 저지선(100석)을 간신히 지켜내는 기록적 참패를 당한 상황에서 여당 내에선 ‘용산 책임론’이 터져나오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는데도 불구하고 국민이 ‘정권심판론’의 손을 들어줬고, 이번 총선 패배의 결정적인 원인으로 ‘용산발(發) 리스크’가 지목되는 만큼 대통령실의 쇄신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이에 더해 국민의힘 당선자들 사이에서는 기존의 수직적 당정관계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이어지고 있다. ◆ 안철수 “내각도 일괄 사의 표명해야”22대 총선 경기 성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집권 여당이 혼돈에 빠졌다. 총선 이후 국민의힘 내 역학 관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의 빈자리를 채울 차기 리더십에 관심이 모인다.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이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는 만큼, 비윤(비윤석열)계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권 경쟁에 불이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 국힘, 처참한 성적표..韓 빈자리에 쏠린 눈한 비대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 개표가 11일 오전 완료됐다.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지역구 161석·비례대표 14석으로 도합 175석의 의석을 확보했다. 단독으로 과반 의석을 차지한 것.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비례대표 18석으로 도합 108석을 얻었다. 소위 ‘탄핵·개헌 저지선’인 100석을 간신히 지켜냈다.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만 12석을 확보했고,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비례대표 2석으로 총 3석을 가져갔다. 새로운미래와 진보당은 지역구에서 각각 1석을 얻었다.이번 총선에서 민주당과 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총선에서 격전지에 출마한 후보들 중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의 예측을 뒤집고 당선된 후보들에게 이목이 쏠린다.출구조사에서 ‘열세’로 집계됐던 나경원(서울 동작을)·안철수(경기 성남시분당구갑)·김은혜(경기 성남시분당구을)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경기 화성을)가 금배지를 거머쥐게 된 것.일각에서는 ‘총선 출구조사는 대선에 비해 예측이 어렵다’는 정가의 통념이 이번에도 적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5선 고지 오른 나경원, 지역구 수성한 안철수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개표율이 99%를 넘어선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254개 지역구 중 161곳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곳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목표로 잡았던 단독 과반 의석을 지역구 의석만으로 확보하게 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전국 개표율 99.82%인 상황에서 민주당 161곳, 국민의힘 90곳, 진보당·개혁신당·새로운미래는 각각 1곳에서 승리했다. 비례대표를 제외한 254개 지역구 선거 개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투표율이 67.0%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992년 14대 총선(71.9%) 이후 32년 만에 최고치다.21대 총선이 14대 총선 이후 28년 만에 최고 투표율 기록을 세운 데 이어 4년 뒤 또다시 기록을 경신한 것.이번 총선 투표율이 높은 것은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각각 ‘거야 심판론’ ‘정권 심판론’을 내세우며 선거에 대한 유권자의 관심이 커졌기 때문이란 분석이 제기된다.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전체 유권자 4428만11명 중 2966만2313명이 투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