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1년 동안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하지않으면 의무적으로 개인정보를 파기하거나 별도로 분리해 저장하도록 한 제도(이하 유효기간제)가 폐지됐다.이후 휴면회원의 처리를 두고 온라인사업자는 물론 가입자 사이에서도 조치 방법에 대한 문의가 급증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유효기간제 폐지와 관련한 조치사항을 안내했다. 1일 개인정보위에 따르면, 온라인사업자는 법 개정 취지에 따라 자율적으로 개인정보 휴면정책을 마련해 정보주체에게 사전 안내한 후 운영해야 한다. 이용자는 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해마다 수능철이 되면 수능 특수로 불리는 수험표 인증 할인 이벤트가 쏟아진다.유통업계는 물론 전자·통신업계 등 대대적인 할인 이벤트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간과하는 것이 개인정보 유출이다.이에 정부가 직접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수험표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16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무분별하게 남용되는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점을 바로잡고 사전에 예방하고자 수험생을 위한 수험표 개인정보 보호 수칙을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우선 사진과 이름, 생년월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신당역 스토킹 살인사건’과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한다.13일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중점관리 업무 심층 진단 강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3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계획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리수준 진단은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법 개정안 공포에 따라 공공기관들은 오는 2024년부터 현행 관리수준 진단 보다 한층 강화된 ‘개인정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경찰의 한동훈 법무부 장관 개인정보 유출 의혹 수사와 관련해 여야가 연일 설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강욱 민주당 의원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국회 무력화이자 공권력 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최강욱 의원실 및 MBC 기자, 유튜버의 ‘삼각 커넥션’ 의혹의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며 반격에 나섰다.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한동훈 장관의 인사청문자료 유포를 수사하는 경찰이 우리 당의 최강욱 의원을 압수수색했다”며 “공권력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SNS에 부모가 올린 자녀의 일상 사진으로 인해 자녀의 개인정보가 노출된다는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자녀 공개(Sharenting 셰어런팅)’에 대한 보호수칙을 담은 교육과정이 신설된다.자녀 공개(셰어런팅)는 공유를 뜻하는 ‘share’와 양육을 뜻하는 ‘parenting’을 조합한 신조어로, 최근 아동 인권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23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는 이같은 자녀 공개(셰어런팅) 예방 교육과정이 포함된 개인정보 보호 교육 계획을 발표했다.개인정보위는 셰어런팅 외에도 개인정보 보호 사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만명에 달하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불법 대부업체 등에게 건당 1000~5000원에 판매한 대부중개업체가 적발됐다.22일 금융감독원은 지난달 경기도청과 경찰청, 금융보안원과 경기도에 등록된 대부중개플랫폼 7곳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해 이같은 법규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점검은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온라인 대부중개플랫폼이 소비자가 불법 사금융과 접촉하는 경로로 이용되는 사례가 지속 발생해 이뤄졌다. 점검 결과, A대부중개업체는 약 20만명으로 추정되는 개인신용정보를 고객의 동의없이 대부업자 뿐 아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가 IT 기업 ‘메타’의 맞춤형 광고 제재 논의를 앞둔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개인정보위에 잘못된 맞춤형 광고 시장의 행태를 바로잡아달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메타가 맞춤형 광고를 위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방대하게 수집하는 등 법을 위반해 이용자의 권리를 침해해왔다고 비판했다. 13일 참여연대를 비롯해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디지털정보위원회, 서울YMCA 시민중계실, 진보네트워크센터 등은 공동성명을 통해 불법적 맞춤형 광고에 대한 개인정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동·청소년 시기에 본인 또는 제3자가 유튜브 등 온라인에 올린 개인정보 삭제를 요청할 수 있는 ‘잊힐 권리’ 제도화가 추진된다.이는 아동·청소년이 자신의 개인정보에 대한 주인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고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추진하는 ‘아동·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이에 따라 오는 2023년부터 아동·청소년이 신청할 경우 자신이 올린 게시물의 삭제 또는 숨김처리를 지원하는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부모가 자녀의 의사를 묻지 않고 SNS 등에 사진·영상을 공유하는 ‘셰어런팅(Sharentin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과거 일반인 정보 유출 논란에 휩싸인 노사발전재단이 이번에는 임직원의 정보 유출로 도마위에 올랐다.8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정미 정의당 의원에 따르면 재단 측 최근 노사협력팀 A주임이 재단 직원들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유출 대상자는 이정식 사무총장을 포함한 재단 임직원 270명으로 A주임은 이들의 실명·주민등록번호(전체 숫자)·사번·직급·입사 일자·2019년 8월분 급여내용 등 총 10개 항목 정보가 담긴 파일을 무단으로 반출했다.A주임은 3년 전 알게 된 운영지원팀 B주임의 아이디로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