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자연을 상징하는 ‘그린(Green)’과 소비자라는 뜻을 가진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 ‘그린슈머(greensumer)’가 최근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에 도움이 되는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가치지향적 소비자 그린슈머는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맞물려 유통가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그린슈머에게 페트병은 꽤나 골칫거리다.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은 페트병을 대체할 마땅한 대안이 없고, 비닐 라벨과 페트병 본체가 접착제로 인해 잘 분리되지 않으면서 재활용도 어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