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올해는 유달리 추위가 오래가서 벚꽃도 늦게 피는 것 같네요. 낮에 햇빛이 내리쬐면 따뜻한데, 응달만 가면 쌀쌀하니 말이에요. 그래도 벚나무에서 조금씩 꽃봉오리가 올라오는 모습을 보니 봄은 봄인가봐요. 그래서 주말에 우리 바깥양반이랑 같이 여의도 윤중로 마실을 갔어요. 앉아서 쉴 수 있게 의자도 많이 갖다놓고, 아주 잘 해놨더라고요. 꽃구경도 좀 하고, 도시락통에 싸온 김밥을 먹고 있는데 맞은편에 앉아있던 양반들이 다 마신 커피 병을 그냥 놔두고 자리에서 일어나더군요. 아니 쓰레기통도 여기저기 많고, 쓰레기통
[공공뉴스=박혜란 기자] 올해도 지난해에 이어 여의도에서 봄꽃축제를 즐길 수 없을 전망이다. 지역사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가오는 축제 기간동안 교통 및 보행로 구간이 전면 통제되는 까닭이다. 서울 영등포구는 오는 4월1일부터 12일까지 12일간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뒤편) 봄꽃길을 전면 통제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한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지역사회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적으로 여의서로 봄꽃길을 폐쇄해 ‘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분홍색, 연분홍색, 흰색의 꽃잎을 맘껏 뽐내며매년 부지런하게 봄을 알리던벚꽃도,올해는 홀로 외로워 보입니다.따뜻한 햇살을 벗삼아봄의 향기를 타고눈에 들어오는 아름다운 풍경도어디선가 답답함으로머물러 있을 뿐입니다.아쉽지만...나를 사랑하는 마음과남을 배려하는 행동이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4월의 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