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음식을 먹은 뒤 장염에 걸렸다며 전국 음식점으로부터 9000만원 상당의 보상금을 뜯어낸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상습사기 혐의로 A씨(39)를 구속해 수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10개월간 전국 음식점을 대상으로 총 418차례에 걸쳐 90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휴대전화로 ‘전국 맛집’을 검색한 뒤 다수 음식점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식사 후 배탈·설사에 시달렸다” 등 거짓말로 업주를 속였다. 범행을 위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사모펀드 환매 중단 사태가 연이어 발생하면서 고객 피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최근 1000억원대 환매 중단을 선언한 옵티머스자산운용(이하 옵티머스)에 대해 금융당국이 6개월 영업정지 명령을 내렸다. 금융위원회는 30일 ‘제4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옵티머스에 대한 조치명령을 의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옵티머스는 집합투자업(부동산, 전문사모)을 영위하며 5151억원에 이르는 46개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금융위의 이번 결정은 현재 옵티머스 임직원 대부분이 퇴사하고 검찰 수사도 진행되는 등 펀드 관리·운용 등에 현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