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2018년 지방선거 당시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건을 재수사하는 검찰이 대통령기록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번 압수수색은 재수사 대상인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 등의 관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으로 풀이된다.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 정원두)는 7일 오전 세종시 대통령기록관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지난 1월18일 서울고검이 재기수사 명령을 내린 지 49일 만에 재수사를 본격화한 것. 검찰의 재기수사 명령이 있을 경우, 불기소 사건에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문재인 정부 당시 집값 등 주요 국가통계 작성·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 감사원이 장하성 전 청와대 정책실장과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22명을 직권남용 등의 혐의로 검찰에 수사 의뢰했다. 감사원에 따르면, 전임 정부 대통령비서실과 국토부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94회 이상 한국 부동산원의 통계 작성과정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해 통계수치를 조작한 것으로 조사됐다.감사원은 15일 이 같은 내용의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 실태’ 중간 감사결과를 발표했다.앞서 감사원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제101회 어린이날을 맞아 청와대에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어린이들이 체험활동을 하는 모습을 참관하고, 쿠키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함께 하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 어린이 한명 한명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건강,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양육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대통령실은 5일 윤 대통령이 청와대 영빈관과 연무관에서 어린이날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아동 및 보호자 320여명이 초대됐다. 도서벽지 거주 아동,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 다시 청와대로 돌아갈 생각은 없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지난해 12월에 윤 대통령이 청와대를 총 14번 사용했다며 이럴 거면 대통령실은 왜 옮긴 것이냐고 꼬집었다.윤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결정했지만, 그러나 그 명분이 희석돼가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김 위의장은 “윤 대통령은 당선 직후 청와대는 구중궁궐이어서 국민과의 소통을 이유로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출근길 문답(도어스테핑)을 잠정 중단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로 다시 옮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민주당은 국민 생활에 불편을 야기하는 대통령실 용산 이전 강행의 유일한 이유는 개방과 소통이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불통과 폐쇄, 아집과 독선의 용산시대로 퇴행할 바에는 지금이라도 차라리 청와대로 다시 돌아가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박홍근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스스로 소통의 성과로 자랑했던
[공공뉴스=강현우·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17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첫 검찰출신 대통령이자 정계 입문 9개월만에 정권교체를 이룬 윤 대통령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00일 동안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취임 첫날 청와대 개방부터 헌정 사상 최초의 도어스테핑 시도, 역대 대통령 취임 후 최단기간 내 개최된 한미정상회담 등은 국민의 박수를 받았다. 반면 끊임없는 ‘사적채용’ 논란과 집권 여당의 내홍은 국정동력을 약화시켰단 평가가 공존한다. 는 새 정부 정책추진의 ‘골든타임’으로 여겨지는 지난 100일간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청와대가 전면 개방된 이후 두 달여 동안 140만명에 육박하는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복궁·덕수궁·창덕궁·창경궁 등 서울 4대궁 중 방문객이 가장 많은 경복궁의 지난해 연간 관람객 수보다 높은 수치다.또한 방문객의 89.1%가 청와대 관람 이후 ‘만족했다’고 답변하는 등 관람 만족도 역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문화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청와대 관람인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 5월10일부터 7월27일까지 78일간 총 139만6859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청와대 활용 방안과 관련해 국민의 복합 예술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기획해 달라고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에 지시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청와대의 기존 소장 작품과 국내의 좋은 작품을 전시해 국민이 쉽게 감상할 수 있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관련해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청와대 소장 240점의 미술품을 활용해 올해 가을에 ‘청와대 소장 미술품 특별전’ 기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통령실의 이재명 부대변인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21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박 장관으로부터 업무 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청와대가 전면 개방하면서 가게 매상이 어떻게 변했냐고요? 훨씬 나아졌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면서 3년 전부터 외국인 관광객이 줄어 매출도 급격히 감소했는데요. 지난달 청와대가 개방하면서부터는 방문객이 물밀듯이 밀려오고 있어요. 저처럼 작은 상회를 운영하는 사람으로서는 참 감사한 일이죠. 제일 잘 팔리는 품목이요? 음료수나 생수예요. 아무래도 청와대 안에 카페나 자판기가 없다보니까 마실 것을 미리들 사 가시더라고요. 주말은 말할 것도 없고 평일에도 관람객이 많은데, 소음이나 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 임기 동안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취지로 운영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청원 게재 후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할 경우 청와대·담당 부처가 공식 답변을 내놓았던 국민청원 게시판은 그간 다양한 법·제도 개선으로 이어지며 국민의 삶을 바꿔왔다.하지만 긍정적 영향 못지않게 그림자도 짙었다. 갈등과 정쟁을 부추기는 도구로 사용됐다는 지적과 함께 사실과 다른 내용이 확산돼 사회에 혼란을 불러온다는 비판을 받기도 한 까닭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청원 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취임으로 ‘용산시대’가 개막한 가운데 청와대가 74년 만에 국민 품으로 돌아왔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일에 청와대, 북악산 등산로가 완전히 개방되며 공연·퍼포먼스 등 청와대 개방을 기념하는 각종 특별행사들이 개최됐다. 대통령실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청와대 개방 특별행사의 순서와 함께 기획 배경을 밝혔다. 우선 이날 오전 6시30분에는 청와대와 연결된 북악산 등산로가 완전히 개방되는 기념 행사가 열렸다. 개방 기념 행사는 청와대 춘추문 앞에서 펼쳐졌으며 사전 공연과 축시 낭독, 대북 타고(打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임기 마지막 날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순국선열을 추모한다. 아울러 임기 5년간의 소회를 전하는 퇴임 연설도 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문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날 일정을 밝혔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오는 9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해 헌화 및 분향으로 순국선열·호국영령을 추모한다. 이 자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를 포함한 국무위원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후 문 대통령 내외는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독립유공자 묘역을 참배한다. 효창공원에는 백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0번째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의 인권·인격을 존중하는 것도 사랑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모든 어린이가 밝은 내일을 꿈꾸며 자랄 수 있도록 함께 아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지난해 초청을 약속했던 어린이들과 이날 청와대 녹지원에서 만날 예정이라며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이같이 전했다. 문 대통령은 “‘어린이’에는 존중의 의미가 담겨있다. 어린이의 인권과 인격을 존중하는 것도 사랑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모든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청와대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강력 규탄했다. NSC 상임위원들은 회의를 통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며 한반도와 지역, 국제사회에 심각한 위협을 야기하는 행동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4일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에서 열린 NSC 상임위 긴급회의 이후 상임위원들은 이와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NSC 상임위는 원인철 합참의장으로부터 관련 동향을 보고받고, 정부교체기 안보태세와 유관국 동향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5월10일 정오에 청와대가 일반 시민에게 개방된다. 청와대 개방 초기 방문객이 몰려 안전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에 일일 관람 인원은 최대 3만9000명으로 제한되며, 사전 방문 신청을 필수적으로 해야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 청와대 이전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은 윤한홍 의원은 25일 통의동 인수위 기자회견장에서 이같이 밝혔다.윤 의원은 “5월10일 취임식이 끝나는 시간에 청와대 문을 완전히 개방하기로 했다”며 “본관, 영빈관을 비롯해 최고의 정원으로 불리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최재해 감사원장이 신임 감사위원에 이미현(61)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남구(57) 감사원 제2사무차장을 임명제청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은 이번 임명제청과 관련해 청와대와 당선인 간의 긴밀한 논의가 있었다고 전했다.감사원은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서울대학교 법대 졸업 후 서울대와 미국 하버드대학교에서 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26회 사법시험 합격 후 1987년부터 2013년까지 법무법인 ‘광장’에서 변호사로 일했다. 2013년부터는 연세대학교 법학교수로 재직 중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 정부에서도 탄소중립 정책의 근간은 변함없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고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이를 위해 정부가 기업과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11일 오후 청와대에서 ‘탄소중립 5년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피할 수 없는 길이고 가야만 하는 길이다. 탄소중립 과정에서 미래 신성장동력 확보가 가능하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정부의 5년을 기록한 책 ‘위대한 국민의 나라’가 출간된다.총 4부로 구성된 ‘위대한 국민의 나라’에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과 함께 국민 28명, 정부 관계자 13명 등 41명의 인터뷰가 실렸다.청와대는 7일 “문재인 정부 5년을 일궈 온 국민께 드리는 헌정 도서 ‘위대한 국민의 나라’가 오늘부터 온라인 서점을 통해 예약판매 된다”며 “13일부터 전국 서점에서 판매된다”고 전했다. ‘위대한 국민의 나라’는 문재인 정부의 주요 정책 및 정책 결정의 고비마다 대통령과 참모들이 숙고한 과정을 담았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염원인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이 마침내 의결됐다. 이에 따라 국방부 역시 이전 준비에 돌입하는 등 본격적인 ‘용산시대’의 막이 올랐다. 현 정부는 예비비를 의결하며 정부 교체기에 자칫 안보에 취약해질 수 있으므로 대통령 집무실 이전은 안보 공백 없이 치밀한 계획하에 진행되는 것이 맞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더불어민주당 역시 대통령실 이전을 차분히 준비해 한치의 안보 공백도 없도록 하라고 요청했다. 정부는 6일 임시국무회의에서 청와대 집무실 용산 이전을 위한 예비비 지출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집무실 이전 예비비와 관련해 조속한 처리를 지시했다.집무실 이전에 필요한 예비비는 오는 6일 오전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열리는 임시국무회의에서 의결된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5일 오전 집무실 이전 예비비와 관련한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고 이같이 밝혔다.박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예비비 안건에 대한 정부 검토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문 대통령은 ‘최대한 빨리 임시 국무회의를 열어 예비비를 조속히 처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