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촉법소년’은 형법 법령에 저촉되는 행위를 한 만 10세 이상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로, 이들은 형사처분 대신 소년법에 의한 보호처분을 받는다. 법무부가 범죄를 저질러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 ‘촉법소년’ 상한 기준을 만 14세에서 13세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국가인권위원회가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미성년자 범죄의 흉악성이 날로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촉법소년 연령을 낮춰야 한다는 주장이 있지만, 인권위는 소년범죄 예방 및 재범 방지를 위한 대안으로 그 실효성은 크지 않다고 봤다. ◆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촉법소년의 연령 하향 검토를 지시했다. 촉법소년은 범죄를 저지른 만10세 이상 14세 미만의 미성년자로 죄가 인정되더라도 형사처벌을 받지 않는다. 촉법소년의 강력범죄가 해마다 증가하며 연령 기준을 현실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상황에서 법무부가 연령 하향을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한 장관은 전날(8일) 열린 법무부 주례 간부 회의에서 촉법소년 연령 기준 현실화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기 위해 유관 부서에 관련 사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또한 한 장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촉법소년(觸法少年) : 만 10세 이상~14세 미만으로 형벌을 받을 범법행위를 한 형사미성년자’범법행위를 저질러도 형벌이 아닌 보호 처분을 받는 형사미성년자들의 충격적이고 뻔뻔한 행태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다. 10대 초·중반 아이들의 장난은 이미 도를 넘어섰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면죄부를 줄 수밖에 없는 현실에 피해자들만 피눈물을 흘리고 있다.지금 이 시간에도 어딘가에서 범죄를 저지르고 있을 촉법소년. 법 테두리 안에서 활개를 치며 위풍당당한 아이들의 잘못된 행동을 바로잡기 위해는 법 개정 등 실효성 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최근 중학생들이 경기 의정부 경전철과 지하철 등에서 노인을 폭행하고 욕설을 하는 영상이 온라인 상에서 확산되면서 공분을 사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해당 중학생들에게 노인학대죄를 적용하기로 했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노인학대 행위가 인정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혹은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27일 경찰에 따르면, 의정부경찰서는 중학생 A(13)군과 B(13)군에게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조만간 법원 소년부로 송치할 예정이다.이들은 모두 만 14세 미만의 형사미성년자(촉법소년)에 해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