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저는 시간이 날 때마다 헌혈을 하고 있어요. 첫 헌혈은 고등학생 때였는데, 학교에 헌혈버스가 와서 호기심에 갔다가 헌혈을 하게 됐죠. 그때 같이 간 친구는 헤모글로빈 수치가 낮아서 헌혈을 못하고 밖에서 저를 기다렸어요. 그때 약간 아무나 할 수 없는 일에 선택 받았다는 느낌을 받은 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헌혈을 하게 됐죠. 벌써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20년이 지났지만, 그런 익숙한 행동들이 이제는 습관이 됐어요. 예전에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6개월 쯤 헌혈을 쉰 적이 있는데 지인들에게 ‘헌혈 금단현상’이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빗썸이 꾸준한 헌혈 활동을 통한 혈액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빗썸은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으로부터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빗썸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과 함께한 ‘헌혈로 생명을 구하는 생명나눔단체’ 업무 협약식을 시작으로 연 4회 이상의 정기적인 임직원 헌혈을 진행하고 있다.헌혈을 통해 모인 헌혈증을 기증하는 등 자발적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김영진 빗썸 경영지원총괄은 “동절기 헌혈자 감소로 인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빗썸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
공공뉴스=조성호 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2주간 ‘일상 속 나눔’을 실천하고 희귀질환과 장애를 가진 아동을 위한 2억원의 성금을 모금했다.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등 임직원이 대거 참여하는 대면봉사도 코로나19 이후 다시 재개되는 등 전국 각지 사업장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삼성은 14일 삼성전자 화성 부품연구동(DSR)에서 ‘2023 하반기 나눔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난 1일부터 2주간 전 관계사에서 진행한 ‘나눔위크’를 결산하고 일상 속 나눔을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 5월말 수원사업장에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빗썸(대표 이재원) 임직원들이 생명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빗썸은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박리나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기증증진팀장과 허지용 빗썸코리아 총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헌혈증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지난 3월에 이어 빗썸이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함께하는 두 번째 기부 행사다.앞서 13일 빗썸 임직원들은 긴 추석 연휴와 혈액 수급 취약 시기(9~10월)를 앞두고 발생하는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한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의 전년 대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 임직원들이 올해도 어김없이 따뜻한 생명나눔 실천을 이어갔다.종근당홀딩스는 여름철 혈액수급난 해소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2023년 하절기 사랑나눔 헌혈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종근당 충정로 본사를 시작으로 ▲종근당 천안공장 ▲효종연구소 ▲종근당바이오 안산공장 ▲경보제약 아산공장 ▲종근당건강 당진공장 등 6개 사업장에서 진행됐다.종근당홀딩스는 올해 두 번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96명의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을 소아암으로 투병 중인 임직원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보람그룹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붙였다.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헌혈자가 급감한 가운데 수혈용 국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3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할렐루야는 지난달 28일 충남 천안시청 부근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에는 서현덕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과 백호균, 박경태 등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모두 참여했다.헌혈에 참여한 박경태 선수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우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금호석유화학은 서울 본사 을지로 시그니쳐타워 앞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2023년 첫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량이 감소함에 따라 금호석유화학은 사회공헌 차원에서 헌혈 관련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연간 헌혈 행사 횟수를 2회에서 3회로 늘리며 더 많은 임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이번 헌혈 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에게 적십자 기념품 외에도 온누리 상품권 등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들이 헌혈 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헌혈자 급감이 지금과 같이 지속된다면 사회적 재난 수준의 ‘혈액절대부족 위기상황’이 곧 도래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실제로 연초에 7.6일분이었던 혈액보유량이 오늘(17일) 오후 한 때 2.5일분까지 급감했다. 이는 오미크론이 크게 확산되면서 헌혈의집 방문자 급감 및 단체헌혈 대폭 취소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더 큰 문제는 진정한 혈액부족의 위기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것. 오미크론 확산이 멈추지 않는다면 헌혈자는 더욱 줄어들 것이고 곧 혈액보유량이 ‘심각’ 단계(혈액보유량 1일 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의 혈액이 병원으로 출고돼 수혈로 이어졌음에도 불구, 보건당국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지 않는 등 사실상 수혈자에 대한 관리를 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은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헌혈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명단’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의 국내 확산 후 8월 말까지 전체 헌혈자 중 42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확진자 혈액을 통해 만들어진 혈액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