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달 신용카드·비타민제·숙녀화 관련 소비자 상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상담을 소비자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전월 대비 ‘신용카드’(50.9%) 품목의 소비자 상담이 증가했다.또한 ‘비타민제’ (1293.8%) 및 ‘숙녀화(구두·부츠 등)’(215.9%)도 전년 동월 대비 소비자 상담이 크게 늘었다.지난달 소비자상담은 4만687건으로 전월(4만713건) 대비 0.1%, 전년 동월(4만4185건) 대비 7.9%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발작성 기침을 보이는 ‘백일해’ 환자가 올해 들어 급증, 지난해 대비 33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10년 간 동기간 대비 최다 발생이다. 면역력이 없는 영·유아에게 특히 위험한 이 질병은 현재 아동·청소년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어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은 올해 백일해 환자가 365명으로 전년 동기(11명) 대비 33.2배 증가했다고 26일 밝혔다.연령대별로는 12세 이하 어린이가 216명(59.2%)으로 가장 많았고 13세부터 19세에서는 92명(25.2%), 60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형제자매의 최소 상속금액을 보장하는 유류분 제도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판결을 했다.아울러 배우자와 직계 존·비속의 법정상속분을 규정한 부분에 대해 “유류분이 상실되는 사유를 규정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법재판소는 25일 오후 2시 유류분 제도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및 헌법소원에서 일부 위헌 및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헌재는 형제자매가 법정상속분의 3분의 1을 받도록 규정한 민법 제1112조 제4호를 놓고 “피상속인의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쇼핑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어린이 제품 일부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서울시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상품 중 소비자 구매가 많은 어린이용 제품 22종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결과 11개에서 안전성 부적합 판정이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일부 제품에서는 기준치의 최고 348배를 초과하는 유해·발암물질이 검출됐다. 앞서 시는 지난 8일 ‘해외 온라인 플랫폼 소비자 안전 확보 대책’을 발표하고 국내 소비자들의 구매가 많은 품목을 매주 선정해 안전성 검사를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법치주의 확립과 인권옹호, 사회정의 실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아이넷방송은 25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별관 4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1회 법의 날’ 기념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박 회장이 박성재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1991년 9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갱생보호위원을 시작으로 구치소·교도소·소년원 등 교정기관의 범죄 예방 및 인권보호에 힘써왔다. 33년 동안 법무보호대상자의 건전한 사회복귀 촉진과 범죄예방을 위해 법무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지방자치단체가 온라인상에서 활개치는 불법·부당광고 행위 단속에 나선다. 식약처는 소비자를 기만하거나 현혹하는 불법·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근절하기 위해 ‘온라인 불법·부당광고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17개 지자체와 함께 진행한다.점검 대상은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불법·부당광고를 반복·상습 위반 업체의 식품·건강기능식품 판매 게시물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질병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다는 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세청이 취업 후 학자금 대출자 중 지난해 근로소득에 따라 상환의무가 발생한 22만명에게 의무상환액을 통지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기준상환액 통지 대상자는 2023년 기준 소득이 1621만원(총급여 기준 2525만 원)을 초과하는 대출자다. 지난해 한국장학재단에 자발적으로 상환한 금액이 있는 경우는 차감한다. 자발적 상환액이 상환기준소득 초과액의 20%(학부생) 또는 25%(대학원생)보다 많은 경우 의무상환액 통지서를 보내지 않는다. 자발적 상환으로 올해 통지 제외된 대출자는 2만명으로 확인됐다. 전자송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민 맞춤형 건강·영양관리 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부처와 함께 추진해온 식품영양성분 통합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마무리했다.식약처는 농·축·수산물 및 가공식품 등 총 9만2000여건의 영양성분 정보를 공공데이터포털에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 2021년 6월부터 관계부처 간 업무협약을 맺고 각 부처에 산재돼 있는 식품영양성분 정보의 단위, 형식 등을 표준화한 식품영양성분 통합 DB를 구축해 그동안 건강·영양 분야에서 연구자나 산업체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가공·정비해야 했던 불편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 원인 절반이 떨어짐·끼임으로 나타난 가운데 고용노동부가 사고 예방 집중점검에 나선다. 24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23년 재해조사 대상 사망사고 발생 현황’에서 ‘떨어짐’, ‘끼임’으로 인한 사고 사망자는 305명으로 전체 598명의 51.0%를 차지했다.특히 올해 들어서는 컨베이어, 천장크레인, 사출성형기 등 유해·위험 기계·기구에 순간적으로 몸이 끼여 사망하는 끼임 사고가 지난해보다 늘고 있다.고용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날 제8차 현장점검의 날을 맞아 전국의 유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여성긴급전화 1366’ 상담 문의 중 스토킹 피해 상담이 최근 3년새 3배 이상 늘었다. 여성긴급전화 1366은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스토킹·데이트폭력·디지털성폭력 등 폭력피해자들을 위해 365일·24시간 상담 및 긴급보호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23일 여성가족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이 발표한 ‘여성긴급전화 1366 이용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스토킹에 의한 피해 상담 건수는 901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보다 약 3.3배 급증한 수치다. 스토킹 피해 상담은 2021년 2710건, 2022년 676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보다 보행자 등 사람의 안전과 통행 편의를 먼저 고려하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전국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도시 지역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지난해 10월에는 변화하는 도로 환경을 반영해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를 고려한 설계도 추가했다.이번 설계지침은 도시지역에서 사람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해설편에는 설계지침의 조항에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고자 A씨는 어린이집 교사 허위 등록으로 인건비를 부정수급한 원장과 매일 조기 퇴근했음에도, 8시간 이상 근무한 것처럼 속여 수당 부정수급한 교사 등 관련자들을 신고했다. 이 신고로 보조금 약 2억8000만원이 환수돼 국민권익위는 A씨에게 약 4700만원을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는 올해 1분기 보상심의위원회의 심의·의결과 전원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부패·공익신고자 68명에게 보상금 약 8억2000만원을 지급했다고 23일 밝혔다. 부패·공익신고로 공공기관이 회복한 수입금액은 약 70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박준희 아이넷방송그룹 회장이 기획하고 제작 프로그램이 3년 연속 케이블TV방송대상에 선정됐다. 아이넷방송그룹은 박준희 회장이 지난 19일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호텔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창립 30주년 2024 케이블TV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세계가 K-POP을 두려워하는 이유?’ 프로그램을 기획·제작해 음악부문 프로그램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케이블TV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통신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정부, 국회, 유관단체, 학계, 언론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저는 경기도 포천시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업주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아진 만큼, 포천시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유입된 것으로 알고 있어요. 저 역시 고질적인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데요. 통상적으로 3~5개월 간 체류기간 동안 일을 시키고 고국으로 돌려보내야 하지만, 일하면서 어려운 점들이 참 많아요. 며칠 전에는 미등록 체류자들을 싹 다 잡아갔는데 해야 될 일은 태산인데 도대체가 인력이 없어 제때 마쳐야 할 작업들을 못하게 되니 여기저기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경찰이 나들이철을 맞아 고속도로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음주운전 단속에 나서 하루 만에 모두 14건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과태로 고액·상습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다. 19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를 포함해 전국 주요 요금소 39곳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펼쳐 면허정지 8건, 면허취소 6건 등 14건을 적발했다.음주운전 외에도 무면허운전 4건, 불법체류자 1건을 추가로 적발했다.경찰청 통계에 따르면 고속도로의 음주운전 사망사고는 2019년 26명에서 지난해 5명으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 달라며 청부살인을 의뢰한 10대 여학생을 속여 돈만 챙긴 20대 남성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6단독 신흥호 판사는 사기와 공갈미수 혐의로 기소된 A씨(20)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160시간 이행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 초에 부모와 전 남자친구를 살해해달라며 연락한 B양(16)으로부터 70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B양은 “청부살인이나 장기매매를 대신해주겠다”는 A씨가 올린 광고글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해 합계출산율이 0.72명을 기록한 가운데 자녀를 낳을 의향을 가진 2030세대가 이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여성가족부가 지난해 6∼7월 전국 1만2000가구의 만 12세 이상 모든 가구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가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20∼30대 젊은층에서 자녀계획 의향을 밝힌 경우는 직전 조사인 2020년 때보다 늘었다. ‘자녀를 더 가질 계획’에 대해 30대 27.6%, 30세 미만 15.7% 등이 ‘있다’고 답했다. 2020년 대비 각각 9.4%포인트 6.8%포인트 증가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스텔란티스 등 4개 브랜드 차량 1만여대가 제작결함으로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만트럭버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3개 차종 1만1159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다.현대차 싼타페 등 2개 차종 6468대는 2열 시트 제조 불량으로, G80 등 4개 차종 572대는 앞바퀴 어퍼암 고정볼트 제조 불량으로 각각 오는 19일부터, 그랜저 등 2개 차종 76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매운맛 열풍 속 매운맛 소스를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난 가운데 시중에 판매 중인 제품별 매운맛 정도와 나트륨, 당류 함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연맹은 18일 시중 판매되는 매운맛 소스(국내 11개 제품, 수입 9개 제품) 총 20개 제품의 품질(매운맛 정도, 영양성분), 안전성(대장균군, 타르색소, 보존료 등)에 대한 시험·평가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대상 국내 11개 제품은 ▲GOTCHU 갓츄 핫소스(씨제이제일제당) ▲고맙당 저당 핫불닭소스(특별한맛) ▲데일리 핫칠리소스(이마트)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30억원대 사기 범죄를 저지른 후 쿠웨이트로 도주한 50대 남성이 12년 만에 국내로 송환됐다. 18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날(17일) 오후 5시30분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수배된 A(58)씨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강제송환했다. A씨는 지난 2011년 5월에 국내 모 건설사의 쿠웨이트 법인으로부터 건축 자재 납품을 요청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허위 발주서를 작성해 재발주해 줄 수 있는 것처럼 피해자들을 속여 277만달러(한화 약 30억원)를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2년 9월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