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4·10총선을 기화로 점차 목소리를 높이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안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한 채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나아가 국민의힘 친윤진영에 대해 연일 ‘훈수’를 두기 바쁜 모습이다.◆윤 대통령과 친윤 향한 연일 ‘훈수’ 두기당장 다음달 21대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입장을 내 놓았다. 민주당은 오늘 단독으로 5월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할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TF는 오는 5월 2일 첫 회의를 열어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국민의힘은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재선됐다.부위원장으로는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수도권과 호남·충청에 출마했던 당선인과 낙선인 등 총 18명의 위원이 선임됐다.당선인으로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곽규택(부산 서구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4·10 총선 이후 보름만에 열리는 패인 분석 토론회에서 출마자들은 당 내부와 대통령실을 향한 성토를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열고 4·10 총선에서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보수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다.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이르면 6월 말 당대표를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나이연대’(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대대표) 공식화 내용을 담은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특히 SNS 등에는 두 사람이 함께 용산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면보고까지 마쳤다는 내용도 담겨있다.나 당선인이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것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입후보 절차 없이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하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conclave)’를 차용, 회의 시작 10분 만에 황 의원이 만장일치로 뽑혔다. 22대 국회에서 원내에 입성하게 되는 조국혁신당 당선인 12명 중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은 모두 초선이다. 황 의원은 당 내 유일한 재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신속하게 투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해 황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4·10 총선 연대를 위해 합당했던 녹색정의당이 오는 27일 해체한다.김준후 상임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 “27일 전국위원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선거연합정당으로서의 실험을 일단락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총선에서 한국사회에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렸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며 “녹색정의당은 끝이 나지만 녹색당과 정의당의 연대, 그리고 진보정치는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김 상임대표는 “조금 더 노동과 녹색 기후와 평등의 정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결과 다가올 22대 국회에 입성할 정치신인들, 초선의원의 수는 지역구와 바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초선의원수 151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8명, 더불어민주당 60명, 개혁신당 1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으며 이는 전체 254명의 지역구 의원 중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비례대표 초선 당선자까지 포함하면 22대 국회 초선의원의 비율은 44%이다. 적지않은 새내기 국회의원들의 22대 국회 입성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제22대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오찬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1대 마지막 회기가 될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가 난항을 겪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쟁점법안을 21대 국회에 마무리 짓겠다는 방침에 국민의힘이 수용불가로 맞서고 있기 때문.지난 23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5월 임시국회 일정 협의에 나섰지만 이내 양당의 입장차이만 확인하는 자리에 그쳤다.양당 원내대표는 오는 29일 다시 만남을 갖고 5월 임시국회 일정을 합의하기로 했지만 그리 순탄치는 않아 보인다.◆‘힘 받았을 때’ 밀어붙여..굳히기 들어간 민주당민주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의료개혁을 논의하는 사회적 협의체인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료개혁특위)가 오는 25일 출범한다.그러나 의료개혁 백지화와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요구하는 의료계는 사직과 휴진 카드까지 꺼내들며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 최근 대통령실 비서실장 인선을 통해 내부 조직을 정비한 윤석열 대통령이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면서 의정 갈등은 더욱 심화되는 양상이다. ◆서울의대 등 곳곳서 ‘주 1회 휴진’..교수 사직도 본격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달 30일 하루 ‘셧다운(휴진)’에 돌입한다. 서울대 의대·병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위한 첫 실무 협의가 지난 23일 진행된 가운데 양측의 신경전이 고조되는 분위기다. 대통령실과 민주당은 40여분간 진행된 회동에서 시급한 민생문제를 해결할 정책과 중요한 국정 현안을 의제로 올리는 것에 공감했지만, 세부 일정은 확정하지 못했다. 민주당 측은 이재명 대표가 추진하는 ‘전국민 25만원 민생지원금’을 비롯해 ‘해병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특검’ 등을 의제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정부·여당과 난색을 표하는 상황으로 의제 설정을 두고 입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5월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원내대표 경선에 돌입하자 이에 발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당선자 총회를 통해 선출될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 구성협상 등 기본적인 국회 개원현안은 물론 총선참패에 따른 뒤숭숭한 당내 분위기 수습, 나아가서는 차기 당 대표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관리 등 막중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체적으로 4선 정도의 중량감 있는 원대대표 필요성이 거론돼 왔다. ‘경험 있는’ 인사가 원내대표를 맡아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은 23일 가맹사업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민주유공자법) 등 쟁점 법안의 국회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하는 안건을 단독 처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가맹사업법과 민주유공자법의 본회의 부의 요구의 건을 표결에 부쳤다.두 법안은 지난해 12월 정무위를 통과했으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계류 중인 상태다. 국회법상 법사위에 계류된 지 60일 이상 지나면 소관 상임위원회 재적위원 5분의 3 이상 찬성으로 본회의에 부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제22대 국회 공식 임기 시작 전 각각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더불어민주연합과 흡수 합당을 결정하며 전열 정비에 나섰다.국민의힘은 22일 제11차 전국위원회를 열고 비례 위성정당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을 의결했다.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 진행된 투표에는 전국위원 866명 중 559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547명 찬성(찬성률 97.83%)으로 국민의미래와 흡수 합당 결의안건은 최종 의결됐다. 국민의미래도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는 30일까지 국민의힘과 합당 절차
공공뉴스 박아멘 기자=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2주 연속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2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9명을 대상으로 가진 여론조사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는 32.3%로 부정평가는 64.3%로 나타났다.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지지율은 2주 연속 하락세를 나타냈지만 지난주 발표된 한국갤럽, 전국지표조사(NBS) 등의 20%대 지지율보다 높은 30%대를 사수한 수치다.이번 한국갤럽 여론조사 결과 가장 큰 특징은 ‘대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정무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직접 방문해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하고, 2000년도에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취임 3년차를 맞이한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철저하리만큼 배제해왔던 영수회담 자리에 나설 예정이다.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가진 브리핑 자리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오후 3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통화를 했다”며 “(윤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다음 주 형편이 된다면 용산에서 만나자. 일단 만나 소통 시작하고 앞으로는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고 또 통화도 하면서 국정 논의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에 “대통령께서 마음을 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화답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취임 이후 사상 최저치인 23%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갤럽이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조사된 것. 총선 후 처음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윤 대통령은 앞서 2022년 9월 5주차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24%의 직무수행 지지율 기록보다 더 낮은 23%를 기록했다. 취임 후 최저치 기록을 갱신한 셈. 당시 최저 지지율은 외교·비속어 발언 파문이 작용했던 시기다.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정평가는 68%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정부에 의대 증원 규모를 조정해 달라는 일부 국립대 총장들의 건의와 관련해 “의대 구성원들과의 합의가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의사 출신인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6개 거점대학의 의과대학 증원규모 자율조정 건의는 각 대학의 총장만이 아닌, 의대 구성원들의 합의를 전제할 경우에만 차선책이 될 수 있다”면서 윤석열 정부에 충고했다.그는 국립대 측의 건의를 두고 “4월 말 2025년도 대입 전형 데드라인 전에 의정갈등 문제를 풀어보려는 하나의 시도”라면서도 가장 먼저 소통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개혁신당이 대표와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에서 대학생 및 언론인 평가를 심사에 반영한다. 당원 투표와 여론조사 반영률은 각각 50%, 25%로 정했다. 개혁신당의 전당대회 룰은 당원 외에도 일반 대중은 물론, 젊은세대와 언론인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는 의미다.최근 ‘당원 100%’ 룰을 놓고 당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는 국민의힘과 차별화 전략이라는 분석이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선거관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