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 후보자로 판사 출신 오동운 변호사를 최종 지명했다.이에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등 야권은 공정한 수사를 이끌 수 있는 인물인지 의구심을 표하며 철저한 검증을 예고하고 나섰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윤 대통령은 오늘 국회 공수처장 후보 추천위원회(추천위)가 추천한 두 명의 후보자 가운데 오 변호사를 최종 후보자로 최종 지명했다”고 밝혔다. 오 후보자는 부산 낙동고와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했고 1998년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이 가맹본부가 가맹점주와 협의해야 할 의무를 부여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가맹사업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하며 국회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2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3일 오전 정무위 전체회의를 열어 가맹사업법 등을 본회의에 직회부했다.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정무위를 통과한 이후 법사위원회에 계류돼 있었다.이번 가맹사업법 개정안은 전해철·이동주·민형배·배진교·이학영·김홍걸·김한규·한병도·민병도 등 민주당 의원들이 발의한 9개 법안을 통합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의 최근 행보가 예사롭지 않아 보인다. 4·10총선을 기화로 점차 목소리를 높이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안 의원은 차기 국민의힘 전당대회 출마에 대해서는 입장을 유보한 채 윤석열 대통령과 행정부, 나아가 국민의힘 친윤진영에 대해 연일 ‘훈수’를 두기 바쁜 모습이다.◆윤 대통령과 친윤 향한 연일 ‘훈수’ 두기당장 다음달 21대 임시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추진중인 ‘채 상병 특검법’에 찬성입장을 내 놓았다. 민주당은 오늘 단독으로 5월임시회 소집요구서를 국회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한국과 미국, 일본이 3자 안보회의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과 러시아와 북한 간 불법 환적 및 무기 수송 등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 행위에 대해 규탄했다. 국방부는 지난 24일(한국시간)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 일라이 래트너 미합중국 국방부 인도태평양안보차관보, 카노 코지 일본 방위성 방위정책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여한 제14차 한미일 안보회의를 화상회의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국방부에 따르면, 3국 대표들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한반도 및 인도-태평양 지역과 그 너머의 안보환경에 대한 평가를 교환하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할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TF는 오는 5월 2일 첫 회의를 열어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국민의힘은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재선됐다.부위원장으로는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수도권과 호남·충청에 출마했던 당선인과 낙선인 등 총 18명의 위원이 선임됐다.당선인으로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곽규택(부산 서구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4%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3~25일 3일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긍정평가 24% ▲부정평가 65% ▲의견 유보 11%로 나타났다.이는 4·10 총선을 거치면서 11%포인트 급락했던 전주 지지율(23%)에서 추가 하락 없이 1%포인트 오른 수치다. 한국갤럽은 “의미를 부여하기 어려운 오차범위 내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지역별 지지율은 대구·경북(T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차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후보 등록을 마무리했다.3선 박찬대 의원이 단독으로 입후보하면서 민주당은 선출 과정에서 찬반 투표를 진행하게 됐다. 원내대표 선거에 단독 입후보는 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26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이날 오전 11시 제22대 국회 제1기 원내대표 선거를 위한 후보 등록을 마감했다. 전날(25일) 후보 등록을 한 박 의원만이 유일한 후보가 됐다.박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민주당 원내대표 선출 과정에서 통상적으로 진행했던 후보 합동토론회 일정은 취소됐다. 오는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지난 25일 서울 모처에서 150분간 비공개 만찬 회동을 가졌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4·10 총선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와 조 대표는 이날 만남에서 향후 적극적인 소통을 약속하며 제22대 국회 내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조 대표가 제안한 범야권 연석회의 등은 다루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26일 민주당 등에 따르면, 두 사람은 전날(25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30분 가량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만나 만찬 회동을 가졌다. 회동에는 김우영 민주당 정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의제 조율에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대표는 26일 윤 대통령과 신속히 만나 성과를 내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3일과 25일 영수회담 의제 및 일정 협의를 위해 두 차례 진행된 대통령실과 민주당 측 실무진 협상은 모두 빈손으로 끝난 상태다. 대통령실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눠야 한다는 반면, 민주당은 의제 조율이 먼저라는 의견으로 입장차를 보인 상황.이 대표의 이날 발언은 대통령실의 ‘의제 없는 자유 회담’ 요구를 수용한 것으로, 하루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 간 첫 영수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40여 분간의 2차 실무회동이 또다시 빈손으로 끝났다. 민주당은 앞서 제시한 의제에 대해 대통령실의 구체적인 의견을 받길 원했던 반면 대통령실은 의제 제한 없이 회담에 속도를 내자고 밝히며 견해차를 보인 것. 회담 성사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홍철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2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후에 천준호 민주당 대표 비서실장과 2차 회동을 했다”고 밝혔다. 실무협상에는 대통령실 측에선 홍철호 정무수석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은 25일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4·10 총선 이후 보름만에 열리는 패인 분석 토론회에서 출마자들은 당 내부와 대통령실을 향한 성토를 쏟아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토론회를 열고 4·10 총선에서 부족한 점을 분석하고 보수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박명호 동국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사회로 김종혁 국민의힘 조직부총장, 서지영 당선자(부산 동래), 김재섭 당선자(서울 도봉갑),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5월 개원을 앞둔 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선거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회의장은 여·야를 통틀어 국회 본회의 표결에서 과반 찬성을 얻은 의원이 맡게 된다. 국회법상 국회의장은 소속 정당 탈당이 명시돼 있어 재직동안은 당적을 가질 수가 없다. 그만큼 소속정당과 관계없이 ‘중립성’이 요구되는 자리인 것이다.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국회의장 선거22대 첫 국회의장은 4·10 총선에서 이미 국회 과반의석을 훌쩍 넘긴 더불어민주당 출신이 될 것이기에 민주당 내 국회의장 경선이 사실상의 국회의장 선거가 되는 셈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다.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이르면 6월 말 당대표를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나이연대’(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대대표) 공식화 내용을 담은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특히 SNS 등에는 두 사람이 함께 용산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면보고까지 마쳤다는 내용도 담겨있다.나 당선인이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것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국회 논의가 필요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유예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과하게 말하면 좀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개인투자자들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금투세를 비롯한 밸류업 관련 이슈들은 기본적으로 민생 이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22대 국회는 민생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밸류업 자본시장 발전이야말로 지금 국회에 가장 맞는 주제가 아닌가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한 비례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에 합류했던 진보당과 새진보연합 당선인 4명이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할 예정이다.민주연합은 25일 윤리위원회와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해 진보당 소속 정혜경·전종덕 당원과 새진보연합 소속 용혜인·한창민 당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진행했다.이들 당선인은 합당에 반대해 징계 받는 형식으로 출당돼 각자 원 소속 정당으로 복귀한다.앞서 민주연합과 민주당은 지난 22일 합당 절차에 들어갔다. 민주연합 비례대표 당선인 14명 중 민주당 몫 당선인 8명과 시민사회 몫 2명은 민주당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입후보 절차 없이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하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conclave)’를 차용, 회의 시작 10분 만에 황 의원이 만장일치로 뽑혔다. 22대 국회에서 원내에 입성하게 되는 조국혁신당 당선인 12명 중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은 모두 초선이다. 황 의원은 당 내 유일한 재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신속하게 투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해 황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4·10 총선 연대를 위해 합당했던 녹색정의당이 오는 27일 해체한다.김준후 상임대표는 25일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상무위원회에서 “27일 전국위원회 개최를 마지막으로 선거연합정당으로서의 실험을 일단락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녹색당과 정의당은 녹색정의당이라는 이름으로 총선에서 한국사회에 새로운 청사진을 함께 그렸지만 결과적으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들였다”며 “녹색정의당은 끝이 나지만 녹색당과 정의당의 연대, 그리고 진보정치는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김 상임대표는 “조금 더 노동과 녹색 기후와 평등의 정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주도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인 중 시민사회 몫으로 당선된 서미화·김윤 당선인이 민주당에 합류한다. 민주당과 민주연합의 합당이 마무리되면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총 171석을 확보하게 된다. 서미화·김윤 당선인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다 진보적인 제3의 원내 교섭단체에 대한 바람을 가지고 있었지만, 함께 숙고한 끝에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위해 민주연합에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서 당선인은 “양당 체제가 지난 한계에도 불구하고 윤석열 정권과 여당의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차관급인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우주 추진체 분야 대표 연구자로 꼽히는 윤영빈 서울대 항공우주학과 교수를 내정했다.성태윤 대통령 정책실장은 24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교수가 초대 우주항공청장에 내정됐다고 발표했다. 우주항공청은 오는 5월27일 출범한다.윤 교수는 액체로켓 최적 분사시스템, 로켓엔진연소기 등을 40여년간 연구한 국내 최고 로켓 추진 연구 권위자로 꼽힌다.그는 나로호와 한국형 발사체 개발뿐 아니라 달 탐사 등의 사업에도 참여한 바 있다. 또 액체로켓 엔진 관련 연구를 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결과 다가올 22대 국회에 입성할 정치신인들, 초선의원의 수는 지역구와 바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초선의원수 151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8명, 더불어민주당 60명, 개혁신당 1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으며 이는 전체 254명의 지역구 의원 중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비례대표 초선 당선자까지 포함하면 22대 국회 초선의원의 비율은 44%이다. 적지않은 새내기 국회의원들의 22대 국회 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