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매매가격 선행지표라 볼 수 있는 전셋값이 지난해 7월 이후 9개월 연속 오르며 매매 거래량도 늘어나는 분위기다.2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이어가며 급매물들을 소화 중이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개별지역은 시세보다 저렴한 급매물 위주로 수요층이 유입되면서 오히려 전주 대비 가격이 빠진 곳들이 많아졌다. 지역은 ▲관악(-0.03%) ▲도봉(-0.03%) ▲노원(-0.02
공공뉴스=박형준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5일 국회 논의가 필요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관련해 “유예 이야기도 있는데, 제가 보기에는 과하게 말하면 좀 비겁한 결정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이 원장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진행된 ‘개인투자자들과 함께하는 열린 토론(2차)’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금투세를 비롯한 밸류업 관련 이슈들은 기본적으로 민생 이슈라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위와 같이 말했다.이 원장은 “22대 국회는 민생 협치를 강조하고 있는데 밸류업 자본시장 발전이야말로 지금 국회에 가장 맞는 주제가 아닌가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한화생명이 글로벌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한다.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현지 은행인 ‘Nobu Bank(노부은행)’ 지분투자를 통해 국내 보험사 최초 해외 은행업에 본격 진출하는 것.이번 지분투자건이 성공한 배경엔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CGO)인 김동원 사장의 역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한화생명 디지털 역량+리포그룹 은행 노하우 접목한화생명은 전날(23일) 개최한 임시이사회에서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투자 승인의 건’ 안건이 통과됐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한화생명이 인도네시아 ‘Lippo Group(리포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우리나라 ‘월급쟁이’ 2명 중 1명은 월 300만원을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의 ‘2023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임금근로자 2208만2000명 중 53.9%는 월 300만원을 벌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금수준별 구성비를 살펴보면 200만~300만원 미만 33.2%(732만1000명), 100만~200만원 미만은 11.5%(254만1000명), 100만원 미만은 9.2%(203만명)다. 이밖에 300만~400만원 미만은 21.5%(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4만2435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47%에 해당하는 응답자 1만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45.7%인 1만9349명은 ‘일부만 공유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서울 아파트값이 5주 연속 보합세(0.00%)를 지속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는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지만,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등 고급아파트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나타냈다. 서울 전셋값은 지난해 11월 첫째 주(0.03%) 이후 5개월 만에 오름폭이 확대됐다. 주간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19일 부동산R114의 ‘4월 셋째 주 수도권 매매·전세가 주요 변동률’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을 나타냈다. 제한된 움직임은 5주째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직전 주 대비 상승지역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울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배우자 및 어린자녀와 함께 울산에서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신고한 후 화성(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사례2. B씨(남편)는 C씨(부인/주택소유)와 이혼 후에도 2자녀와 함께 같은 거주지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부산에서 공급하는 일반공급 주택에 청약가점제(무주택기간점수 만점)로 청약해 당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14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6일 사기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공범 컨설팅업체 대표 B씨(36)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아울러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명에 대해서는 80만~1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공인중개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광고를 한 혐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등을 당선인들의 다짐으로 내세웠다.또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고, 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초 국내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사실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1박2일간 진행하며 당 지도체제 및 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조국혁신당은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총선 결과와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 가운데 이에 대한 야권의 혹평이 쏟아졌다. 윤 대통령은 취임 후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더 낮은 자세와 더 유연한 태도로 보다 많이 소통하고 자신부터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밝혔다.그러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윤 대통령의 모두발언에 대해 불통의 국정운영에 대한 반성 대신 변명만 늘어놓았다고 맹폭했다. 김보협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충격적’이라고 비판하며 이대로라면 더 기대할 것이 없다고 직격했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3개월째 내리던 서울 집값이 지난달 보합(0.00%)으로 돌아섰다. 전셋값은 전월보다 0.19% 오르며 9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부동산원이 15일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월대비 0.12% 떨어지며 4개월 연속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하락폭은 2월(-0.14%) 대비 축소됐다. 주택유형별로 아파트는 0.18%, 연립주택은 0.07% 각각 내렸다. 반면 단독주택은 0.07% 올랐다.지역별로 수도권은 정주여건에 따른 지역·단지별 상승·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2001년 개봉된 영화 ‘캐스트 어웨이’에서 무인도에 고립된 배우 톰 행크스가 ‘윌슨’과 진심으로 대화하는 장면들을 기억하시나요? 영화를 본 사람들이라면 다들 아실거예요. 극중 ‘척 놀랜드’의 유일한 말동무 윌슨은 바로 ‘배구공’이죠. 4년간의 무인도 생활에서 유일한 친구이자 동반자였죠. 요즘 반려돌이 유행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문득 그 영화가 생각났어요. 톰 행크스처럼 무인도에 갇힌 것도 아닌데, 사람 간 소통보다 반려돌과 소통에 더 집중한다는 것이 솔직히 이해되지는 않죠. 그렇다고 그들이 잘못됐다고 생각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2021년 8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3.0%포인트 기준금리 인상 후 10회 연속 유지다. 한은의 통화 긴축 기조에는 들썩이는 물가 등이 영향을 줬다. 물가상승률이 둔화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인 점,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과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등 관련 불확실성도 큰 상황을 고려한 결정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3.50%로 유지해 운용하기로 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주택시장을 안정시키기 위해 시행한 정책들의 효과를 점검하면서 전임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재차 비판했다.윤 대통령은 과거 잘못된 부동산 정책으로 인해 주택 보유자 뿐만 아니라 취약계층을 비롯한 전 국민이 고통을 경험했다고 일갈했다. 또 주거비 부담의 증가로 청년들이 결혼을 미루고 신혼부부들이 출산을 포기하는 등 끝 모를 악순환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곳에 주택을 빠른 속도로 공급할 수 있도록 재개발·재건축 속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 2021년도에 주식이랑 코인투자 열풍이 엄청났죠. 당시 제 친구들 중에서 투자 안 하는 애들이 없었으니까요. 그 때의 제게 주식과 코인은 뭐랄까, 마지막 동앗줄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생해서 대학 졸업했는데 취업은 힘들고, 막상 회사 들어가니까 월급은 적고, 부모 잘 만난 애들은 부모님한테 부동산 받고 가만히 있어도 집값 오르고, 인스타그램 보면 나 빼고 다들 해외여행 가고 오마카세 먹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주식투자를 했는데 몇 천씩 벌었다’는 이야기에 혹하지 않을 수 있었겠어요? 가만히 있으면 뒤쳐질거 같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이 닷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회의원 후보들의 막말 및 부동산 논란 ▲의정(醫政)갈등 ▲2030세대 표심 등이 승패를 가를 막판 변수로 지목되고 있다.여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의 막말·부동산 논란이 지지 후보를 아직 정하지 않은 중도·무당층에게 영향을 끼칠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의정갈등 해소 역시 국민의힘 입장에선 호재다. 아울러 무당층 비율이 높은 2030 청년 세대의 선택 역시 승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與김성태 “김준혁·양문석 논란, 표심 흔들 것”5일 정가에 따르면, 국민의힘과 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원 유세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윤석열 정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문 전 대통령은 파란 점퍼를 입고 울산을 찾아 민주당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제가 70 평생 살면서 여러 정부를 경험해 봤지만, 지금처럼 이렇게 못하는 정부는 처음 본다”고 일갈했다. 그러자 여권에서는 문 전 대통령이 이같은 비판을 할 처지가 아니라는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왔다.문 전 대통령은 2일 오전 울산 동구 보성학교 전시관을 찾아 김태선 민주당 울산 동구 후보 지원 유세에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4·10 총선이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수장들의 엇갈린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충남에 이어 세종, 대전 등에서 유세를 펼치며 대표적 스윙 스테이트인 충청권 표심 얻기에 집중했다. 반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대장동·성남FC·백현동 관련 배임·뇌물 등 혐의 재판에 출석했다. 이 대표는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수도권 후보에 대한 ‘원격 지원’ 유세를 펼쳤다. ◆ 韓, 충청서 문재인 전 대통령 향해 쓴소리한 비대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시 당진전통시장 방문을 시작으로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초 회장 승진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인사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을 정조준,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면서 기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의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또한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3년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질성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