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형준 기자 국민의힘이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할 ‘총선 백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TF는 오는 5월 2일 첫 회의를 열어 총선 참패 수습에 나설 예정이다.국민의힘은 26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조정훈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TF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서울 마포갑에 출마해 재선됐다.부위원장으로는 진영재 연세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선임됐고, 수도권과 호남·충청에 출마했던 당선인과 낙선인 등 총 18명의 위원이 선임됐다.당선인으로는 김용태(경기 포천가평), 곽규택(부산 서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 나경원(서울 동작을) 당선인이 친윤계 핵심 이철규 의원과의 연대설에 대해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든다”고 선을 그었다.국민의힘이 다음달 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하고 이르면 6월 말 당대표를 뽑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최근 SNS를 중심으로 ‘나이연대’(나경원 당대표·이철규 원대대표) 공식화 내용을 담은 글이 급속히 퍼지고 있는 것에 대한 입장을 표명한 것.특히 SNS 등에는 두 사람이 함께 용산에서 윤 대통령에게 대면보고까지 마쳤다는 내용도 담겨있다.나 당선인이 총선 이후 윤석열 대통령과 만난 것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조국혁신당 첫 원내대표로 황운하 의원이 선출됐다. 조국혁신당은 입후보 절차 없이 당선자가 나올 때까지 투표를 진행하는 교황 선출 방식인 ‘콘클라베(conclave)’를 차용, 회의 시작 10분 만에 황 의원이 만장일치로 뽑혔다. 22대 국회에서 원내에 입성하게 되는 조국혁신당 당선인 12명 중 조국 대표를 포함한 11명은 모두 초선이다. 황 의원은 당 내 유일한 재선 의원이라는 점에서 신속하게 투표 결과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 조국혁신당은 25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투표를 진행해 황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 총선결과 다가올 22대 국회에 입성할 정치신인들, 초선의원의 수는 지역구와 바례대표를 포함해 모두 13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1대 국회 초선의원수 151명보다는 감소한 수치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총선 결과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28명, 더불어민주당 60명, 개혁신당 1명의 초선의원이 탄생했으며 이는 전체 254명의 지역구 의원 중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여기에 비례대표 초선 당선자까지 포함하면 22대 국회 초선의원의 비율은 44%이다. 적지않은 새내기 국회의원들의 22대 국회 입성
공공뉴스=박아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4일 제22대 총선에서 낙선·낙천한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우리는 민생과 이 나라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정치적 운명 공동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국민의힘 의원들과 오찬을 하며 당과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노력해 온 의원들을 격려했다고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이 전했다.오찬에는 윤재옥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해 유의동 정책위의장,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 정희용 수석 대변인 등 50여 명이 자리했다. 대통령실에서는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호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노태우 정부 시절 국무총리를 지낸 노재봉 전 총리가 별세했다. 향년 88세.24일 노 전 총리 지인 등에 따르면, 노 전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10분께 서울성모병원에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1년 전부터 혈액암으로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노 전 총리는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후 미국 뉴욕대에서 정치학 박사 학위를 받은 국제정치학자다. 미국 암스트롱주립대 조교수를 거쳐 서울대에서 후학을 양성했다.노 전 총리는 서울대 교수 시절 보수 성향 정치사상 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특히 대통령 직선제와 김대중 전 대통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오는 5월3일 치러질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후보군으로 거론돼왔던 김민석 의원이 “정당개혁에 집중하겠다”며 사실상 원내대표 불출마 의사를 내비쳤다.김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총선 이후 크고 길게보아 무엇을 할 것인지 숙고해왔다”라며 “당원주권의 화두에 집중해보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 많은 당원, 토론, 권한이 필요하며 정치와 정책의 결정에 당원, 시민의 참여를 높이는 것이 시대정신이라고 전했다.김 의원의 이 같은 행보는 곧장 민주당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친명계 의원들의 교통정리가 마무리 됐다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5월3일 22대 국회 첫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더불어민주당이 본격적인 원내대표 경선에 돌입하자 이에 발을 맞춘 것으로 보인다.국민의힘 당선자 총회를 통해 선출될 차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원 구성협상 등 기본적인 국회 개원현안은 물론 총선참패에 따른 뒤숭숭한 당내 분위기 수습, 나아가서는 차기 당 대표 등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관리 등 막중한 과제를 수행해야 한다.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대체적으로 4선 정도의 중량감 있는 원대대표 필요성이 거론돼 왔다. ‘경험 있는’ 인사가 원내대표를 맡아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사의를 표명한 이관섭 비서실장 후임으로 ‘5선 중진’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을 임명했다.정 신임 비서실장은 정무감각과 경륜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윤 대통령과 가까운 친윤계로 분류되는 인사다. 국회부의장과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지냈으며, 이명박 정부에서는 정무수석을 역임했다.윤 대통령은 22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룸을 직접 방문해 정 의원을 신임 비서실장으로 지명한다고 소개했다.윤 대통령은 신임 비서실장에 대해 “한국일보에서 15년간 기자로 생활하고, 2000년도에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지난 4월 총선정국에 탄생한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이 각각 해산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16일 국민의힘이 국민의미래와 합당을 의결했고 더불어민주당 역시 이번 달 내로 더불어민주연합을 해체할 계획이다. 국민의미래와 더불어민주연합은 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만든 위성정당이다.지난 총선에서 국민의미래는 36.67%의 득표율을 기록해 비례대표 18번 후보까지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더불어민주연합은 26.69%의 득표율로 14번 후보까지 당선인을 배출했다.이에 양당은 각각 28억400만원(국민의미래)과 28억2700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조국혁신당 초청 강연에 나선 이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지지자들의 분노를 사자 해명 글을 올렸다. 정 최고위원은 이 대표 지지자들이 모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남겨 민주당을 사랑하는 당원으로서 서운할 수 있겠다고 생각되지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진화에 나섰다. 총선 이후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사이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가운데 ‘개딸(개혁의 딸)’로 불리는 이 대표 강성 지지층의 반응에 시선이 쏠린다.22대 총선 서울 마포을에 당선돼 4선 고지를 밟은 정 최고위원은 17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가 신임 국무총리, 비서실장 후보로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 등 야권 인사를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오자 정가에서는 여야를 막론하고 비판이 쏟아졌다.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 파괴공작’을 하는 것이라는 주장부터 ‘끔찍한 혼종’이라는 혹평이 이어졌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당의 정체성을 전면적으로 부정하는 인사’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 대통령이 총선 참패 이후 인적쇄신에 나섰지만 내각 구성과 대통령실 개편에 난항을 겪는 분위기다. 차기 총리, 비서실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혁신당이 국회 회기 중 골프 금지와 주식 신규 투자 및 코인 보유 금지 등을 당선인들의 다짐으로 내세웠다.또한 조국혁신당 당선인들은 국내선 항공 비즈니스석 탑승을 금지하고, 의원 특권을 이용하지 않기로 했다.이와 관련해 여권에서는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이달 초 국내선 비행기 비즈니스석에 탑승한 사실을 지적하며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조국혁신당은 16일 김해 봉하연수원에서 22대 총선 당선인 워크숍을 1박2일간 진행하며 당 지도체제 및 교섭단체 구성 등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했다.우선 조국혁신당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은 22대 국회 당선인 총회에서 전당대회 개최를 목표로 삼는 ‘실무형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리기로 중지를 모았다.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여당 비대위가 구성되는 것은 주호영·정진석·한동훈 비대위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또한 여당의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이르면 오는 6월 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6일 여의도 국회에서 제22대 국회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인 총회를 가졌다.총회 후 취재진과 만난 윤 원내대표는 “당을 빠른 시간 안에 수습해서 지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4·10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혼란 수습을 위해 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를 구성해 전당대회를 치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4선 이상 중진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당헌·당규상 전당대회를 열기 위해선 비대위가 필요한 것으로 규정돼 있다고 밝혔다.총선 패배 이후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내부 혼란 수습을 위해 고심을 이어가고 있다. 윤 원내대표는 15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4선 이상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열린 4선 이상 국회의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석을 얻는 데 그친 제3지대 정당 새로운미래가 부진한 성적에 대한 반성에 나섰다.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는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당과 자신의 미래를 설계, 재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신당 창당에 나섰지만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이 공동대표가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공동대표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새로운미래 중앙당에서 열린 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 참석했다. 이 공동대표는 “모든 후보자와 중앙당의 악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22대 국회에 입성했다. 이번 총선 최대 ‘이변’으로 꼽히는 조국혁신당은 두 자릿수의 비례정당 지지율을 기록하며 12석을 확보, 원내 3당으로 약진했다. 올해 2월 창당을 선언한 조 대표는 신생 정당을 이끌며 한 달 남짓한 선거운동 기간 동안 ‘돌풍’으로 불릴 정도의 성과를 올렸다. ‘검찰독재 조기종식’을 기치로 내건 선명성이 그 배경으로 꼽힌다.선거 기간 동안 강한 ‘정권 심판’ 메시지를 내세우며 화제를 모은 조국혁신당은 22대 국회에서도 폭풍의 핵이 될 공산이 크다. 국회 운영의 키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22대 총선에서 승리해 국회로 입성하는 이들 중 ‘청년 보수’를 표방하는 개혁신당 당선인들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보수 진영의 세대교체를 상징하는 인물이다.1985년생인 그는 올해 만 39세로, 지난해 말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이후 당선이 유력한 비례대표 ‘앞순번’ 출마를 마다하고 보수의 험지인 경기 화성을에 출마해 대역전극을 이뤄냈다.그간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 여당을 신랄하게 비판해 온 이 대표가 22대 국회에서 반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 등 범야권의 압승으로 끝난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들이 민심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정치권에 국민을 위한 책임 있는 공당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을 촉구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께 전국 투표소에서 4·10 총선 개표가 종료됐다.개표 결과 민주당은 지역구 161석과 비례 14석을 얻어 총 175석을 차지했다. 국민의힘은 지역구 90석에 비례 18석 등 모두 108석을 가져갔다.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은 조국혁신당은 비례대표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비대위원장직을 사퇴하며 집권 여당이 혼돈에 빠졌다. 총선 이후 국민의힘 내 역학 관계가 요동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한 비대위원장의 빈자리를 채울 차기 리더십에 관심이 모인다.이번 총선 결과와 관련해 국민이 ‘정권 심판론’에 힘을 실어준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는 만큼, 비윤(비윤석열)계 중진들을 중심으로 당권 경쟁에 불이 붙을 거란 관측이 나온다. ◆ 국힘, 처참한 성적표..韓 빈자리에 쏠린 눈한 비대위원장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