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민 10명 중 9명이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으로부터 공무원을 보호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온라인 국민소통창구인 ‘소통24’를 통해 민원공무원 보호방안에 대한 대국민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원담당 공무원의 보호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 93.2%가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부터 민원공무원을 보호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 이번 조사는 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국민 246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폭언, 폭행 등 위법행위의 원인으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대한민국 축구가 패닉에 빠졌다. 40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이 좌절된 것.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23세 이하(U-23) 남자 축구대표팀은 ‘신태용 매직’에 무릎을 꿇었다. 신태용 감독이 지휘하는 인도네시아와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혈투 끝 패하며, 10회 연속 올림픽 출전은 무산됐다. 올해 한국 축구는 그야말로 암흑기나 다름없다는 평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령탑이었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의 경질을 촉발한 대한축구협회(KFA)의 행정 실책 여파가 U-23 대표팀까지 집어삼킨 모습이다.역대급 졸전이라는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과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산업은 물론 생활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나 주목받는 기술이 있다. 바로 인공지능(AI)이다. AI 기술을 접목한 가전제품이 잇따라 출시돼 사용자 편의성이 확대되는가 하면, 산업현장에서는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등 곳곳에서 다양한 쓰임새를 자랑한다. 그러나 AI의 일상화에는 어두운 이면도 존재한다. AI 기반의 ‘딥페이크(AI로 만든 영상·이미지 합성 조작물)’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 누구나 손쉽게 딥페이크 동영상과 음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제품 선택 기준 1순위는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비자의 제품 구매 행동 패턴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대다수 소비자가 제품 구매 전 정보검색을 통해 ‘가격’과 ‘품질·성능’을 비교하고,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을 선택하는 등 실용적 소비를 중시했다.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3월 전국 20~60대 성인 남녀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내 소비자 71.0%는 제품을 선택·구매하기 전 관련 제품 정보를 검색·수집하고 있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캠핑 관련 화재가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불은 텐트 밖에서 화로를 이용해 피워야 하고 전기 연장선은 꼬이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24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캠핑 중 발생한 화재는 176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월에 발생한 화재가 27건으로 가장 많았다.화재 발생 중 절반 이상인 53%가 불씨나 가연물 근접 방치 등 ‘부주의’가 주요 원인인 것으로 조사됐다.국내 캠핑 이용자는 한 해 평균 540만명 이상이며 2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다가오는 여름철 태풍·호우 등에 대비해 정부부처 합동으로 실태 점검에 나선다. 행정안전부는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오는 2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전국 17개 시·도의 여름철 태풍·호우 사전대비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이번 여름철에도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올여름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자체의 호우·태풍 준비 상황을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선제적 점검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많은 피해가 발생했던 지하공간 침수, 산사태, 하천 급류에 대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카카오페이 사용자 10명 중 9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공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3일 카카오페이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카카오페이 서비스 중 금융·투자·부동산 등 생활밀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페이로운 소식’에서 진행됐다. ‘부부끼리는 자산을 어디까지 공유해야 할까’를 주제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진행된 투표에는 4만2435명이 참여했다. 이중 약 47%에 해당하는 응답자 1만9934명은 부부끼리 자산을 ‘모두 공유하는 게 좋다’고 답했고 45.7%인 1만9349명은 ‘일부만 공유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의료계가 요구하는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 및 1년 유예에 대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다”며 의료개혁 의지에 변함이 없음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조 장관은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계를 향해 “필요한 필수의료 확충이 지연되고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원점 재논의와 1년 유예를 주장하기 이전에 과학적 근거와 합리적 논리를 갖춘 대안을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정부는 지난 19일 의료현장 갈등을 봉합하고자 국립대학 총장들의 건의를 적극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 재해의 주요 발생원인 및 시기, 연령별 다빈도 재해 등이 파악 가능하도록 관련 통계가 정비된다. 인사혁신처와 우정사업본부는 ‘정보통신의 날’을 맞아 집배원 등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예방을 위해 관련 통계 정비 및 분석, 안전·보건 관리 등의 협조체계를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우정직 공무원의 재해 취약분야를 지금보다 더 세부적으로 파악해 예방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인사처는 관련 통계를 정비하고 우정사업본부 등 관계기관에 제공할 예정이다. 통계는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및 정밀한 예방정책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해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해 올해 1분기 한·육우 사육 마릿수가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반면, 조류독감(AI) 여파가 줄어들며 오리와 닭(산란계, 육용계) 사육수는 증가했다.통계청은 19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1분기 가축동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한·육우 사육마릿수는 349만1000마리로 전년동기대비 14만1000마리(-3.9%), 전분기대비 15만7000마리(-4.3%) 각각 감소했다.2세 이상 마릿수는 증가했으나 한우 가격 하락으로 인한 암소 감축 및 번식의향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5월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감염병 재난 위기단계가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된다.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 이후 약 4년3개월여 만에 ‘완전한 엔데믹 시대’로 전환되는 셈이다.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9일 지영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주재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내달 1일부터 코로나 위기단계를 현행 ‘경계(3단계)’에서 ‘관심(1단계)’으로 낮추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단계 하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고 ▲JN.1 변이가 1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 안전사고 사전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위생점검에 나선다.식약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등의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6500여곳을 대상으로 내달 2일부터 24일까지 지자체와 함께 위생관리 등에 대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식약처는 올해 전국 어린이집 집단급식소 1만800여 곳을 전수 점검할 계획으로 내달에는 전체 어린이집의 약 60%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40%의 어린이집은 오는 10월에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원료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판돈 2억원의 사이버 도박판 운영자가 알고보니 중학생이었다.도박 서버 제작자와 운영·관리자, 이용자 대부분이 10대로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다.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로 성인 운영자 A(20대)씨를 검찰로 구속 송치하고 총책 B(중학생)군 등 10명 (중학생 5명·고교생 3명·대학생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경찰은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C군 등 5명(중학생 3명·고교생 2명)도 불구속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군 일당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지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6명이 1년동안 단 한권의 책도 읽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성인과는 달리 학생의 독서지표는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18일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성인 가운데 일반 도서를 단 한 권이라도 읽거나 들은 사람의 비율을 뜻하는 종합독서율이 43.0%에 그쳤다. 이는 지난 2021년 대비 4.5%포인트 감소한 수치로 1994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반면 학생은 95.8%로 독서율이 상승으로 전환됐다.◆60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1987년 6월 민주항쟁의 도화선이 됐던 고(故) 박종철 열사의 어머니인 정차순씨가 별세했다. 항년 91세.유족 등에 따르면, 정씨는 17일 오전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한 요양병원에 숨을 거뒀다.고 박종철 열사는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언어학과 재학 중이던 지난 1987년 1월13일 서울대 ‘민주화추진위원회’ 사건 관련 주요 수배자를 파악하려던 경찰에 강제 연행됐다.박종철 열사는 남영동 치안본부 대공분실에서 고문받던 중 사망했다. 당시 경찰은 “책상을 ‘탁’ 치니 ‘억’하고 죽었다”는 허위 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사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울산에서 근무하는 A씨는 배우자 및 어린자녀와 함께 울산에서 거주하면서 본인만 서울 소재 오피스텔로 전입신고한 후 화성(동탄신도시)에서 수도권거주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는 신혼부부특별공급 주택에 청약해 당첨됐다.#사례2. B씨(남편)는 C씨(부인/주택소유)와 이혼 후에도 2자녀와 함께 같은 거주지에서 자녀들을 양육하는 실질적인 부부관계를 유지하면서 부산에서 공급하는 일반공급 주택에 청약가점제(무주택기간점수 만점)로 청약해 당첨됐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하반기 주택청약 및 공급실태 점검 결과 총 154건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사례1. A씨는 설계사가 제공한 안내자료에서 ‘계약 후 5년 경과시 수익률이 125%에 달한다’는 내용을 보고 월보험료 64만원인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했다. 이후 결산 등에 활용하기 위해 상품설명서 등을 살펴보다가 15년이 경과해도 해약환급률이 101%에 불과하며 가입 당시 안내자료는 설계사가 임의로 제작한 불법 미승인 안내자료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사례2.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B씨는 경영인정기보험에 가입하면 납입 보험료의 비용처리를 통해 절세가 가능하다는 설계사의 말만 듣고 월보험료 200만원인 경영인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수도권 일대에서 ‘무자본 갭투자’ 수법으로 140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이른바 ’30대 빌라왕’이 1심에서 징역 12년의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5단독 박병곤 판사는 16일 사기 및 부동산 실명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A씨(37)에게 징역 12년을 선고했다. 공범 컨설팅업체 대표 B씨(36)도 징역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아울러 이들의 범행을 도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1명에 대해서는 80만~12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됐다. 이들은 공인중개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광고를 한 혐의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영국 도박 위원회 라이선스를 받은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가 온라인 슬롯머신 게임 ‘이순신(Yi Sun Shin)’을 출시해 논란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제작사측에 서비스를 중단하라고 항의하며 한국인에 대한 사과를 촉구했다.16일 카지노 게임 전문 제작사 ‘프라그마틱 플레이’의 누리집에서 ‘이순신’의 데모 버전 게임을 실행하면 중국풍 갑옷을 입은 장군의 모습과 함께 거북선 등의 문양이 함께 등장한다.베팅 금액을 설정하고 버튼을 누르면 슬롯머신의 세로줄이 돌아가기 시작하고, 게임머니를 따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의대생들의 집단 수업 거부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휴학계를 제출한 학생이 또 늘었다. 전국 의대의 약 80%가 이번주까지 수업을 재개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학생들이 돌아오지 않자 정상적인 수업을 진행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개강을 연기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1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날(15일) 기준 전국 40개 의대 휴학 신청 건수는 누적 총 1만45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의대생(1만8793명)의 55.6%에 해당하는 수치다. 교육부 확인 결과 전날 휴학 신청 건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