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복지재단을 중심으로 대외활동 보폭을 넓혀오던 재벌 오너가(家) 여성이 최근 경영 일선에 복귀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회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삼성물산 신임 전략기획담당 사장이 바로 그 주인공. 2일 재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전날(1일)부터 서울 태평로 삼성본관빌딩으로 출근해 삼성물산 사장으로서 업무를 시작했다. 이 사장은 삼성물산의 건설·상사·리조트·패션 등 모든 사업을 총괄하며 향후 회사의 중장기 비전을 수립하고 신성장동력 발굴을 추진할 전망이다.그는 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DL이앤씨가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 최초로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나섰다. 화재가 발생하면 차량 위치로 진압 장비를 이동시킨 뒤, 배터리팩에 구멍을 뚫고 물을 분사해 빠르게 진화하는 시스템이다. DL이앤씨는 부산 소재 선박 기자재 전문 중소기업인 탱크테크와 ‘건물용 전기차 화재진압 시스템’을 공동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선박 컨테이너 내부 화재 시 드릴로 구멍을 뚫고 불을 끄는 기술에서 착안, 건축물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진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기술을 함께 고안했다. 지난해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그룹 경영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지난달 초 회장 승진 이후 처음으로 단행한 인사에서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위기를 겪고 있는 신세계건설을 정조준, 대표이사 교체 카드를 꺼내들면서 기업 체질개선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신세계건설의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 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했다고 2일 밝혔다.또한 영업본부장과 영업담당도 함께 경질하기로 했다.앞서 정 대표는 지난달 26일 주주총회에서 3년 연임이 확정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경질성 인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국내 주요 대기업의 직원 평균 연봉과 경영진 중 최고액 수령자의 연봉 격차가 1년 전보다 더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2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에 따르면, 매출 상위 국내 500대 기업 중 최근까지 사업보고서를 제출하고 5억원 이상 연봉 수령자를 공개한 291개사의 경영진 중 최고 연봉자 보수 평균은 20억9588만원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직원 평균 연봉은 8713만원으로 전년 8965만원보다 2.8% 감소했다.이에 따라 최고 연봉자 대비 직원 연봉 격차는 전년 22.7배에서 지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글로벌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27일 ‘2024 월드카 어워즈’에서 기아 EV9이 ‘세계 올해의 자동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를, 현대차 아이오닉 5 N이 ‘세계 올해의 고성능차’를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지난 2020년 선보인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 기반의 모델로 2022년 현대차 아이오닉 5, 지난해 현대차 아이오닉 6, 올해 기아 EV9 등 3년 연속 세계 올해의 차와 세계 올해의 전기차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2020년 기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이 업계 최저 수수료 정책을 강화하고 거래 편의성은 더욱 높였다.빗썸은 가상자산 출금 수수료를 업계 최저 수준으로 제공하겠다고 2일 밝혔다.거래수수료율(0.04%)에 이어 출금 수수료도 업계 최저수준으로 내려 가격 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조정된 가상자산별 출금 수수료는 거래소 수수료 안내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회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원화입출금 한도상향 간편 신청, ’더 빨라진 차트’ 업데이트 등 서비스 편의성 개선도 잇따라 선보였다.먼저 ‘원화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동원그룹이 인공지능(AI)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며 ‘데이터 중심 기업’ 도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원그룹은 자체 AI 플랫폼 ‘동원GPT’를 도입하고 업무 혁신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동원GPT’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GPT 4.0’을 기반으로 하는 AI 플랫폼이다. 문서 작성, 데이터 분석은 물론 인사, 총무 등 사내 정보 검색도 가능하다.그룹 사내 인트라넷에 설치돼 내부 정보의 유출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동원그룹은 각 사업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가 사명에서 ‘한국’을 뗀 ‘콜마홀딩스’로 변경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확장성을 반영하고 통합 브랜드로써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해서다. 2일 콜마홀딩스에 따르면, 전날(1일)부터 새로운 사명이 적용됐으며 영문은 ‘KOLMAR HOLDINGS CO.,LTD.’로 표기된다.지난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한국콜마홀딩스에서 콜마홀딩스로 변경하는 안건을 의결한 데 따른 것. 이번 사명 변경은 콜마홀딩스가 한국을 넘어 전세계 콜마를 이끈다는 확장의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가 청렴한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힘을 합친다. 한국마사회와 그랜드코리아레저 양 기관의 감사실은 지난달 29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에서 감사업무 전반의 협력 및 지원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윤병현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 박용우 그랜드코리아레저 상임감사 및 각 기관 감사실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 소개, 감사우수사례 및 자체 현안 공유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중장기 감사전략 수립 및 내부통제 강화 ▲반부패·청렴 업무 관련 정보교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기아의 올해 3월 판매 실적이 1년 전보다 줄었다.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국내 4만9006대, 해외 22만2705대, 특수 315대 등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한 27만202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 국내는 7.6%, 해외는 1.2% 감소한 수치다.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5만3724대로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가 3만1087대, 쏘렌토가 2만5373대로 뒤를 이었다.지난달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974대가 판매됐다. 승용은 레이 4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의 ‘상생’ 행보가 23년째 빛을 발하고 있다. ‘가맹점주가 살아야 본사도 산다’는 경영철학 아래 20년 넘게 브랜드 가치를 지켜온 문 회장의 뚝심은 이디야커피의 성장 배경으로 꼽힌다. 이디야커피는 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23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는 문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이디야커피 서현역점을 20년 동안 장기운영한 이헌주 가맹점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문 회장은 기념식에서 이디야커피의 지난 23년의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넥슨은 창립 30주년을 기념해 총상금 30억원 규모의 ‘퀴즈퀴즈’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로써 온라인 게임 ‘퀴즈퀴즈’가 메인 페이지를 장식한다.넥슨은 온라인 퀴즈게임의 시초인 추억의 ‘퀴즈퀴즈’가 오는 6월30일까지 3개월 간 30주년 메인 페이지에 부활한다고 1일 밝혔다.이 기간 ‘퀴즈퀴즈’에서 일반상식·넥슨 퀴즈 문제 3개를 연달아 맞히면 일일 당첨금이 소진될 때까지 선착순으로 넥슨캐시 3000원을 지급하며 매월 말일 열리는 응모 이벤트에 참여한 정답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추가로 넥슨캐시 30만원을 선물한다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현대캐피탈이 중증장애인들의 자립 지원에 팔을 걷었다. 현대캐피탈은 한국장애인개발원과 지난달 29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해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초로 전기차 수명과 효용가치 개선을 위한 배터리 기반의 금융 상품인 ‘배터리 라이프케어’를 출시했다. 배터리 라이프케어는 현대자동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전기차를 리스나 렌트로 이용하는 이용자의 월납입금 부담을 낮춰주고 배터리 관리가 우수한 이용자에게는 차량 1대 당 30만원의 리워드 혜택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반도체 경기가 빠르게 살아나면서 한국의 지난달 수출액이 3% 이상 증가, 전년 동월 대비 6개월 연속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다. 무역수지는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3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565억6000만달러로 1년 전보다 3.1% 늘었다. 수입액은 12.3% 감소한 522억8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3월 무역수지는 42억5000만달러 흑자를 나타냈다. 월간 무역수지 흑자는 지난해 6월 이후 10월 연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수출은 조업일수가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고(故)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이 지난달 29일 숙환으로 별세한 가운데,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는 고인의 마지막 길을 배웅하기 위한 정재계 인사들의 추모 발길이 사흘째 끊이지 않고 있다.‘기술 경영’을 중심으로 국내 섬유·화학 산업의 초석을 닦았던 조 명예회장에 대해 조문객들은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 평생 헌신하며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이라고 회고하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훌륭한 리더”..故 조석래 명예회장 빈소 사흘째 추모 행렬1일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JB금융그룹이 핀테크 업체들과 잇따라 손잡고 국내외 사업 역량 강화에 나선다. JB금융은 지역내 기업금융 강화와 해외사업 디지털 경쟁력 제고 등을 위해 지난달 29일 국내 B2B 핀테크 솔루션 시장 강자인 웹케시그룹과 전략적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전략적 투자 대상은 협업 시너지효과 및 성장 잠재력 등을 고려해 웹케시그룹 계열사 중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핀테크사 ‘비즈플레이’로서, JB금융지주,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약 10% 수준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투자 대상은 비즈플레이로 하되 양 그룹 간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동아오츠카가 뉴발란스와 함께 친환경 마라톤을 선보였다. 동아오츠카는 지난달 30일 뉴발란스가 개최한 ‘2024 Run your way Half RACE INCHEON’에 공식음료로 활동했다고 1일 밝혔다.인천에서 하프마라톤으로 진행된 이 대회는 참가자 3000명 모집이 4분만에 마감되며 대회가 시작하기도 전에 화제를 모은 바 있다.동아오츠카는 러닝코스 5Km 구간마다 선수들을 위한 음료 공급대를 설치하고, 땀으로 배출된 수분을 채워줄 ‘포카리스웨트’와 ‘마신다’ 생수를 지원했다.특히 구간 급수대에 배치된 ‘마신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년여 만에 현장 경영에 나섰다. 지난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에 참석한 이후 ‘K-우주 전초기지’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연구개발(R&D) 캠퍼스를 전격 방문한 것. 김 회장은 장남이자 한화그룹 우주 사업 통합 브랜드스페이스 허브를 총괄하는 김동관 부회장과 함께 우주 강국의 꿈 실현을 위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글로벌 챔피언으로 도약하자는 각오를 다졌다. 1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김동관 부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차세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LG전자 사내벤처에서 출시한 ‘튀김로봇’을 전국 주요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한다.bhc치킨은 지난달 2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전자와 ‘튀김로봇(TuiiBot, 이하 튀봇)’ 유통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체결식은 문상만 bhc 가맹사업본부장, 서영덕 LG전자 커머셜기업1담당 상무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이번 협약을 통해 bhc치킨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튀봇’을 우선 도입해 시범 운영을 실시 중인 ‘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재계 31위 효성그룹의 2세 조석래 명예회장이 89세를 일기로 타계했다. 지난 2017년 고령과 건강상의 이유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지 7년 만이다. 조 명예회장은 1966년 입사부터 2017년 퇴임까지 반세기 넘게 효성을 일궜다. 특히 공학도 출신인 고인은 ‘기술 경영’을 앞세워 효성그룹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30일 효성그룹 등에 따르면, 조 명예회장은 전날(29일) 서울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고인은 최근 건강 악화로 서울대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고(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