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박계형 기자] 시민단체가 애플 아이폰의 ‘배터리 게이트’와 관련한 2차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앞서 시민단체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지난 1월11일 아이폰 구매자 108명을 원고로 하는 집단 손배소를 법원에 제기한 바 있다.소비자주권은 8일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이폰 구매자 401명이 원고로 참가하는 2차 집단 손배소를 법원에 제기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이 단체가 주도하는 손배소 참여인은 모두 509명으로 늘었다.소비자주권은 손해배상 청구액을 휴대전화 교체비용 120만원에 위자료 100만원 등 1인당 총 220만원으로 산정했다. 1차 소송 당시와 같은 청구액이다.이와 별도로 이번 사태의 형사적 책임을 따지기 위해 팀국 애플 최
[공공뉴스=김선미 기자] 최근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철수 등을 둘러싸고 미국 GM 본사와 산업은행 및 노동자들 간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참여연대는 한국지엠 부실 원인에 대한 명확한 규명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참여연대는 8일 “한국지엠 부실 핵심은 미국 본사의 생산물량 배정 축소, 고김리 차입, 과다한 각종 비용 분담 등 문제가 자리잡고 있다”며 “부실 원인과 회생 가능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부실 초래 원인 발생 경위와 향후 치유 전망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 2010년 체결된 ‘GM대우 장기발전전망 기본 합의서’와 ‘비용분담협정’의 내용과 체결 경위, 이를 주도한 한국 책임자와 미국 책임자가 누구였는지 밝히는 것이 중요하다는 게 참여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포스코가 이명박 전 대통령과의 연관성에 좌불안석이다.검찰이 오는 14일 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하는 가운데 포스코와 MB 정부 유착 의혹과 관련된 갖가지 ‘설’들이 나오면서 검찰 칼날이 관련 기업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추측에 힘이 실리는 모습.게다가 정권마다 CEO가 교체되는 ‘포스코 잔혹사’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서 현재 가동 중인 ‘권오준 2기 체제’도 빨간불이 켜져 안팎으로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포스코-MB정부, 권력형 유착 의혹 8일 SBS에 따르면, 이날 방송되는 ‘김어준의 블랙하우스’에서는 포스코의 2000억원대 수상한 해외투자 건과 천문학적인 예산을 낭비한 MB 자원외교의 유사한 패턴을 분석한다.지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으로 정치권은 여전히 뒤숭숭한 가운데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농담’ 발언이 화두에 올랐다.농담이라며 던진 ‘미투 음모론’에 더불어민주당은 “농담도 몰상식하다”고 맹비난했다.홍 대표는 지난 7일 청와대 오찬 당시 임종석 청와대 대통령실장에게 안 전 지사 성폭행 파문을 임 실장이 기획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이야기를 했다가 비난 봇물이 일자 곧바로 ‘농담’이라고 일축했다.하지만 이에 앞서 안 전 지사의 미투 폭로를 임 실장이 기획했다는 내용의 이른바 ‘지라시’가 나돌았다는 점에서 오히려 홍 대표는 ‘농담 발언’으로 역풍을 맞고 있는 형국이다.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의도에서는 크고작은 소문이 무성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미투(Me too)’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후 용기를 내는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성폭력 피해 상담 건수가 23%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8일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상담소에 따르면, 지난 1월30일부터 3월6일까지 접수한 전체 상담 3000여건을 분석한 결과 성폭력 피해 상담 건수는 전년 대비 23.5% 증가했다.피해 상담 100건 중 28건은 미투 캠페인을 언급했다. 미투로 인해 용기를 얻었다거나 더 많은 피해자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성폭력 피해 상담을 마음 먹었다.이는 이번 미투 캠페인이 가해자가 소위 유명인인 사례나 언론 보도를 통한 고발에만 국한된 것이 결코 아님을 보여주고 있는 것.지난 2017년 초기 상담 사례 2055건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어느 날, 식은 땀이 날 정도의 복부 통증과 함께 음식을 먹지 못하며 음식만 들어가면 구토를 하는 아버지. 급기야 객혈(피를 토하는 것)을 보이고 결국 길거리에 쓰러지고 만다.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출동한 가족들, 그러나 아버지는 스스로 “나는 위암이구나!” 자가 진단을 하며 가족에게 짐이 될 것을 염려해 홀로 조용히 집을 떠난다. 한적한 시골에 자리잡은 아버지는 혹 누군가 죽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것을 의식해 방안에 자신의 인적사항을 적어 놓는다. 그러는 사이, 가족들은 아버지가 ‘상상암’ 증상을 보이고 있다는 의사의 황당한 진단을 전해듣는다. 늘 아버지에게 큰소리만 쳤던 부인, 아들, 그리고 딸들은 그제서야 어버지의 자리를 그리워하게 된다. 그리고 어렸을 적 어버지와 함께 했던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KT가 대리점에 지급하는 요금제별 관리수수료율을 차등화 하고, 고객들이 고가 요금제에 가입하도록 유도하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또 고객에게 받는 인터넷 이전·설치비도 갑자기 올렸다.KT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 가까이 급감한 상태. 때문에 실적 부진에 따른 부담을 고객에게 전가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8일 통신업계 등에 따르면, KT는 지난 1일부터 요금제에 따라 가입자로부터 받은 요금 중 일부를 대리점에 지급하는 ‘2018년 대리점 신관리수수료 제도’를 시행해 관리수수료율을 차등화했다.관리수수료는 통신사가 매달 이동통신 가입자에게 받는 통신비 가운데 일부를 고객을 유치한 대리점에 떼어주는 것을 말한다.당초 KT는 요금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LG전자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여자 컬링팀을 공식 후원한다.LG전자는 이달부터 향후 4년간 경북체육회 소속 여자 컬링팀이 안정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LG전자는 또 여자 컬링팀을 가전제품의 광고모델로도 기용할 예정이다. 팀 킴(Team Kim)’으로도 유명한 여자 컬링팀은 이번 달 공개될 ‘LG 코드제로’ 광고의 새 모델로 출연하게 된다.LG전자는 이 광고를 통해 △상중심(上中心)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T9’ 등 ‘LG 코드제로 ART 시리즈’를 소개할 계획이다.LG전자가 차별화된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LG 코드제로를 통해 프리미엄
[공공뉴스=유채리 기자]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행 파문이 오는 6월 지방선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각 정당은 공천 작업에 착수한 가운데 후보 검증에 상당한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지금의 분위기에 이어 지방선거 과정서 혹시나 미투 운동이 벌어질 경우, 그야말로 도덕적으로 전혀 문제가 없는 훌륭한 후보를 배출하지 않으면 후보는 물론 각 정당에게도 상당한 파장이 불가피 하기 때문이다. 각 정당은 범죄 경력은 물론 소문에 대해서도 확인하는 작업을 거쳐서 사실로 확인될 경우 후보에서 제외시킨다는 방침이다. 사실 여부를 당사자 등을 소환해서 철저하게 검증을 하겠다는 계획이다.7일 안 전 지사는 김지은 정무비서 성폭행 폭로에 이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로 활약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분양가상한제의 건축비 기준이 되는 기본형건축비가 지난 1일 고시됐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산출 내역이나 기본형건축비 상세 내역은 공개되지 않아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기본형건축비는 매년 3월과 9월 2회 고시된다. 정부가 지난 2일 고시한 금액은 3.3㎡당 평균 627만원으로 직전보다 2.65% 상승했다.정부는 이번 기본형건축비 상승은 철근, 유류, 동관 등 투입가중치가 높은 주요 원자재와 노무비 상승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 같은 조항과 기본형건축비 상승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는 근거는 전무하다.이에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7일 성명을 내고 “문재인 정부는 기본형건축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촉구했다.경실련은 “정부가 물가상승을 핑계로 매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공여 사건 상고심이 대법원 3부에 배당됐다. 주심은 조희대 대법관이 맡는다.대법관 출신으로 ‘전관예우’ 논란이 일었던 법무법인 태평양 소속 차한성 변호사는 이 부회장 변호인단 명단에서 제외됐다.이 부회장 상고심에서는 ‘안종범 수첩’의 증거능력 유무와 뇌물공여 원인이 된 ‘삼성 승계작업’이 실제 존재한 것으로 볼 수 있는지, 그리고 삼성이 ‘국정농단’ 주범인 최순실씨 측에 지원한 자금이 ‘재산국외도피죄’에 해당하는지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히고 있다.사건의 사회적 관심과 법적으로 풀어야 할 쟁점이 많다는 점에서 전원합의체에서 결론이 날 것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대법원은 7일 박근혜 전 대통령 측에 뇌물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차한성 전 대법관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상고심 재판 변호인단에 합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전관예우’ 논란이 일고 있다.시민단체와 법조계에서는 최고위직 출신 전관 변호사가 재벌의 형사사건을 맡은 것을 강하게 비판하며 즉각 사임할 것으로 촉구하고 나섰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5일 성명을 내고 차 전 대법관이 이 부회장의 변호인단에서 사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경실련은 “(차 전 대법관은)지난해 권선택 대전시장의 공직선거법 위반 재상고심 사건을 수임하며 약속을 파기했는데, 또 다시 이재용 부회장의 변론을 맡은 것은 개인적인 약속 파기 문제를 넘어 사법부와 법조계 전반의 신뢰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이어 “차 전 대법관은 변호사로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미투(Me too)’ 운동이 사회 각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르노삼성자동차 임직원이 과거 성희롱을 당한 여직원을 부당징계하는 등 2차 가해를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미투 운동에 눈치를 보는 기업들이 불미스러운 사건 예방을 위해 회식을 자제하는 등 조심스럽고 발빠르게 대처하고 있는 상황에서 르노삼성의 이 같은 행보에 더 큰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형국이다.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안부(한정화 부장검사)는 지난 6일 남녀고용평등법상 성희롱 피해자에 대한 불리한 조치 금지 위반 혐의로 손모(57)씨 등 르노삼성 임직원 3명과 르노삼성 회사를 불구속 기소했다.손씨 등은 지난 2013년 사내 성희롱 피해자인 A(40·여)씨에 대해 편파적인 징계 절차를 진행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남북정상회담이 오는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열린다는 소식에 나라 안팎은 매우 놀랍다는 반응이다.과거 김일성·김정일도 우리 땅을 밟지 않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우리 땅을 밟는다는 것은 엄청난 소식이 아닐 수 없다.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지난 6일 브리핑을 통해 “남북은 오는 4월 말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이를 위해 구체적인 실무협의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남북은 군사적 긴장완화와 긴밀한 협의를 위해 정상 간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제3차 남북정상회담 이전에 첫 통화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북측은 체제 안정만 보장한다면
[공공뉴스=김선미 기자] 작년 경영실적을 바탕으로 1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는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 오너 개인이 총 1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올해 가장 많은 배당금을 받는 제약업계 오너는 약 43억원을 받는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이었다.7일 재벌닷컴에 따르면, 임 회장은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를 통해 42억6000만원의 배당 소득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한미사이언스는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한다. 임 회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미사이언스 주식 약 213만주(34.23%)를 보유 중이다.정용지 케어젠 대표이사가 40억6000만원으로 두 번째를 차지했다. 창업자인 정 대표는 케어젠 주식 676만주(62.94%)를 갖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결산배당으로 주당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검찰이 100억원대 뇌물수수 의혹을 받는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오는 14일 출석을 통보했다.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검찰 조사를 받는 5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될 예정이다.그동안 전두환, 노태우, 노무현, 박근혜 전 대통령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의 전직 대통령은 모두 구속됐다.7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14일 오전 9시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이 전 대통령을 소환하기로 했다.검찰은 지난 6일 이 같은 일정을 이 전 대통령 측에 통보했다.검찰은 그동안 이 전 대통령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와 다스 실소유주 의혹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검찰 관계자는 “그간 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6월 지방선거를 앞둔 자유한국당이 심각한 인물난에 허덕이고 있다. 자유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8일까지 광역단체장, 기초단체장, 광역의원 후보 신청을, 3월 10일까지 기초의원 후보 신청을 받는다. 따라서 자유한국당 간판을 달고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정치인들은 해당기간 안에 공천신청을 해야만 한다.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마감을 이틀 남겨둔 3월 6일 현재까지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는 윤곽조차 제대로 드러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물론 자유한국당에서는 공천신청 후보 접수 결과가 미진할 경우 재공모를 하기로 했다. 즉, 후보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다시 모집을 해보겠다는 것.이런 연유로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6월 지방선거에 나설 인재
[공공뉴스=황민우 기자]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빈의 한 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1년간 촬영해 온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최근 ‘미투’ 운동이 사회 전반으로 번지면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가운데, 이 같은 사건이 발생하면서 비난 여론이 들끓는 상황.더욱이 커피빈 측은 해당 논란과 관련해 현재까지도 뚜렷한 대책이나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6일 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커피빈 직원 A씨(26)는 파견 근무 매장에서 몰래카메라로 여직원 탈의실을 촬영한 혐의가 적발돼 현장에서 검거됐다.해당 매장 직원이 여직원 탈의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를 발견하고 신고하면서 A씨의 범행이 드러났다.시간제 바리스타인 A씨
[공공뉴스=박계형 기자] 가맹점의 인테리어 개선 비용을 분담하지 않은 ㈜제너시스비비큐(이하 비비큐/BBQ)가 공정거래위회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3억 원의 과징금 철퇴를 맞았다.비비큐는 지난 2015년3월부터 2017년5월까지의 기간 동안 본사의 요구 또는 권유에 따라 75명의 가맹점주가 실시한 인테리어(점포 환경 개선) 공사비 총 18억1200만 원 중 가맹거래법상 자신이 분담해야 할 5억3200만 원을 지급하지 않았다. 가맹거래법상 가맹본부가 권유·요구해 가맹점이 점포 환경 개선을 실시하는 경우, 이에 소요된 비용의 20%(점포의 확장·이전을 수반하지 않는 경우) 또는 40%(점포의 확장·이전을 수반하는 경우)에 해당하는 금액을 가맹본부가 분담해야 한다.그러나 비비
[공공뉴스=김승남 기자] ‘미투(Me too)’ 운동이 문화·연예계는 물론, 정재계까지 확산되면서 대한민국 사회를 충격으로 몰고가고 있다.미투운동은 사실상 성범죄 피해자가 그동안 사회적, 개인적으로 억눌렸던 범죄 피해를 공개적으로 폭로함으로써 사회에 만연한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자는 취지로 시작됐다.하지만 피해자 혹은 가해자의 2차 피해나 마녀사냥, 의도적인 거짓으로 무고한 희생자를 만드는 등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문화·예술계 집어삼킨 ‘미투’..어디까지 번지나?지난 1월 말 서지현 창원지방검찰청 통영지청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한국판 미투 운동이 시작된 지 한 달을 넘기고 있다. 법조계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은 그동안 각계각층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