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인 복어알 등으로 식품을 제조·판매하고 질병 치료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광고한 업체들이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4개 업체를 적발해 관할 관청에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했다고 1일 밝혔다. 식약처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복어알, 피마자 등의 원료로 식품을 불법으로 제조하거나 소분해 판매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복어환·복어추출액 등을 제조하는 업체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주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홍콩의 대표적 ‘반중(反中)’ 매체 빈과일보가 지난 24일 폐간했다. 홍콩의 독립과 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성향으로 주목받아 온 빈과일보는 지난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 시행 이후 당국의 거센 압박을 받아오다 결국 26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현재 홍콩에서 민주주의를 논하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는 평가. 1997년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 홍콩의 민주주의는 급격히 후퇴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중국 중앙정부가 밀어붙인 홍콩보안법이 30일 시행 1년을 맞았다. 홍콩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앞으로 음식점에서 양념고기 등을 세척한 뒤 재사용할 경우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다.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개정·공포했다.이번 개정안은 식품 안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제조·유통 환경 변화에 맞게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그간 음식점에서 양념에 재운 불고기, 갈비 등을 새로 조리한 것처럼 보이도록 세척하는 등 재처리해 새로운 양념에 버무려 다시 사용하는 것을 제재할 근거, 규정이 없었다. 하지만 이번 개정안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정부가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 공제조합 서비스 수준 개선과 운영 투명성 확보에 나선다.3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자동차공제조합에 대한 사고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고 건전한 공제시장 형성을 위한 혁신방안 마련을 내달 1일부터 추진한다.공제조합은 지난 1979년 법인택시 공제조합 설립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6개 공제조합이 운영되고 있다. 버스와 택시, 화물차 등 사업용 차량에 대한 자동차보험 역할을 수행하며, 해당 공제조합과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중 선택해 가입 가능하다.그간 자동차공제는 사업용 차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본격화 등에 따라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 가운데 사장님 10명 중 7명은 올 여름 아르바이트생을 채용 계획이 있거나 이미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은 기업회원 107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알바생 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최근에 채용했다’는 응답이 24.3%, ‘채용 계획이 있다’는 답변이 43.0%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사장님 10명 중 7명이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알바생 채용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부하 직원 강제추행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부산지법 형사 6부(류승우 부장판사)는 29일 열린 오 전 시장 선고 공판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하고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 아동·청소년시설 및 장애인복지시설 4년 취업 제한 등도 명령했다. 재판부는 “이 사건은 피고인이 피해자에 대해 월등히 우월한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폭력에 해당한다”며 “피해자는 자신의 상사인 피고인의 업무 수행을 수행하던 중 무방비 상태에서 사건을 당해 정신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경찰이 일부 지방자치단체의 뒤쳐진 교통안전 수준 개선에 팔을 걷어 올렸다.경찰청은 국무조정실과 한국교통연구원, 도로교통공단 등과 각 시·도 교통안전 수준을 종합 진단하는 ‘교통안전 관리체계 진단지표’를 개발하고 하반기부터 활용한다고 29일 밝혔다.경찰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 사건의 약 70%는 국도를 제외한 지자체 관할 도로에서 발생했다. 특히 17개 광역지자체 가운데 도심 지역과 거리가 있는 강원, 충남, 충북,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등 7개 단체는 교통안전 수준이 경제개발협력기구(OEC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이용하기 어려워지면서 집에 트램펄린 등을 설치해 이른바 ‘홈 키즈카페’를 조성하는 가정이 늘어난 가운데 이에 따라 가정 내에서 어린이가 트램펄린 놀이 중에 다치는 안전사고도 증가해 주의가 필요하다.한국소비자원은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최근 5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이하 CISS)에 접수된 가정 내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총 220건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어린이 트램펄린 안전사고는 매년 증가 추세로,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에는 전년보다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배달음식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가 급증한 치킨 배달음식점 총 3644곳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23곳(0.6%)을 적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17개 지자체와 함께 치킨 배달음식점 중 영업장 위생이 취약할 우려가 있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1일까지 실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5개소) ▲위생관리 미흡(6개소) ▲조리장 내 폐기물 용기 미비치(1개소) ▲영업장 면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인터넷신문위원회가 기사 및 광고심의분과위원 7명을 신규 위촉했다고 28일 밝혔다.인터넷신문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이사회를 열고 기사심의분과위원 4명과 광고심의분과위원 3명을 신규 위촉했다. 위촉 기간은 오는 7월1일부터 1년이다.기사심의분과 신규 위원으로는 김재협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와 송상근 이화여자대학교 특임교수, 김석기 전 인신위 전문위원,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이, 광고심의분과 신규 위원에는 문상일 인천대학교 교수, 김시래 한국광고총연합회 마케팅전문위원, 김미연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등이 각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구미와 정읍, 진안 등 영·호남지역 국도 3곳이 공사를 마치고 오는 30일부터 이용객을 맞는다.국토교통부는 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9.7㎞)와 정읍시 태인-산내 간 국도(7.08㎞) 구간을 6월30일 오후 4시에 개통하고 진안군 진안-성수 간 국도(12.1㎞)를 내달 2일 순차 준공 및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구미시 구포-생곡 간 국도는 구미시 거의동에서 고아읍 송림리를 잇는 구미시 국도대체 우회도로로 4차로로 신설됐다. 이번 개통으로 구미시 시가지와 국가산업단지를 우회해 도심지 도로의 교통혼잡이 완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지난 22일 하교 후 실종됐던 경기 성남시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군이 실종 일주일 만인 28일 새벽 숨진 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30분께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숨져 있는 김군을 발견했다. 김군은 이 일대를 수색 중이던 민간특수수색견에 의해 발견됐다. 김군은 발견 당시 머리에 종량봉투를 뒤집어 쓴 채 반듯하게 누운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시신에서 타살을 의심할 만한 외상을 확인하지 못한 점 등을 미뤄 김군이 극단적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30대 초반 직장인 A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것을 두고 고민이 커졌다. 아무리 방역을 준수한다고 해도 사람들이 한 공간에 많이 모일 수 있게 된 만큼 코로나19 확산 문제를 무시할 수 없는 까닭. 특히 A씨는 5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면서 회식 자리도 자연스럽게 사라진 점이 너무 좋았으나, 최근 거리두기 완화 소식에 상사들이 회식 얘기를 꺼내자 스트레스로 다가왔다. 퇴근 후 그동안 하고 싶었던 운동과 외국어 공부 등 개인 시간을 알차게 보내왔던 A씨는 일의 연장선과 같은 회식 자리가 다시 많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술값 시비 끝에 손님을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노래주점 업주 허민우(34)가 첫 재판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부장판사 호성호) 심리로 25일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 및 사체손괴, 유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허민우는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재판장의 질문에 “인정한다”고 답했다. 재판부는 앞으로 한 달 간 양형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해 법원이 양형 조사를 하도록 피고인의 가족을 통해 피고인과 관련된 현재까지의 가족관계 및 생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5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위생용품 제조업소와 위생물수건처리업소 639곳을 점검하고 위반업체 10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주요 위반내용은 ▲원료 위생관리 미흡(1곳) ▲자가품질검사 미실시(2곳) ▲품목제조보고 미보고(1곳) ▲생산·작업 기록 미작성(2곳) ▲표시기준 위반(2곳) ▲영업자 변경 미신고(1곳) ▲교육 미이수(1곳) 등이다. 식약처는 해당 업체에 대해 관할 지자체에 행정처분 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유통 중인 398개 위생용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위생물수건 1건과 식품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국토교통부는 25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주)의 벤츠 C 200 차량의 발전기 관련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지난 2014년 3월 25일부터 2017년 7월 11일까지 생산된 차량이 대상이며 국내에는 모두 2537대가 해당된다.이번 리콜 대상 차량들은 엔진 컨트롤 유닛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발전기 정류기 브릿지의 다이오드가 고장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시간 엔진 공회전 시에는 발전기 다이오드에 발생된 폐열이 충분히 발산되지 않아 다이오드가 과열돼 단락/고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같은 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이 장기화되며 대학생들의 학습 결손 등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교육당국이 2학기부터 대면수업을 확대하기로 한 가운데 대학생들의 찬반 입장이 팽팽하게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은 대학생 2613명에게 ‘대면-비대면 수업’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1여년동안 진행된 ‘비대면 강의’에 만족한다는 의견이 불만족보다 2배 가량 많았지만 2학기 전면 대면수업 전환에 대해서는 찬반이 엇갈렸다고 25일 밝혔다. 알바천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비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10대 의붓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40대 계모에 대해 경찰이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24일 경찰에 따르면, 경남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계모 A씨가 도주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부터 10시 사이 경남 남해군 소재 자택에서 의붓딸 B양(13)을 수차례 폭행한 뒤 8시간 가량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왜소한 B양이 체격이 큰 A씨의 손과 발 등으로 가해진 무차별 폭행에 저항할 방법이 없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아동·청소년을 성추행하고, 성 착취물 제작 및 유포 혐의로 검찰로 송치된 최찬욱(26)이 24일 얼굴을 공개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 검찰에 넘겨지기 전 포토라인에 선 최찬욱은 “더 늦기 전에 구해줘서 감사하다“고 심경을 밝혔다.최찬욱은 이날 오전 9시께 대전 서구 둔산경찰서에서 검찰 송치 전 취재진 앞에서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가족과 친척, 동기 등을 실망시켜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최찬욱은 ‘억울한 점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또한 “5년 전 트위터를 시작했는데 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 결과 확진자 조기 발견 등 감염 확산 차단 효과를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을 통해 확진자 4명을 발견했으며 감염자 선제 발견에 따른 신속한 PCR검사로 14명을 추가 발견하는 등 확진자 조기 발견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23일 밝혔다. 또한 시범사업 외 일반시민이 검사키트를 자체 사용해 127명의 확진자를 발견해 지역감염 차단에도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했다. 시는 고령층·취약시설의 1차 접종이 완료되는 6~7월까지 확진자 억제를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