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42.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41.9%를 기록하며 초박빙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윤 후보 지지율은 대구·경북 지역 및 60대 이상에서 과반을 기록했으며, 이 후보 지지율의 경우 호남권 및 40대, 50대 등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한길리서치가 쿠키뉴스 의뢰로 지난 12부터 1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성인 1009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선호도를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윤 후보는 42.4%,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유세버스에서 선거운동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며 대선 정국이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현재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한 상황이며, 정가는 일제히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 안 후보를 덮친 악재가 그의 대선 완주에 변수가 될 수 있으리란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활발히 거론되던 ‘단일화’ 논의도 잠시 주춤한 모양새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6일 오전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이번 사고가 안 후보의 대선 완주에 변수가 되리란 의견을 전했다. 조 의원은 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공익목적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의혹을 받아 온 김원웅 광복회장이 사퇴했다. 언론에 입장문을 보내 사과와 함께 사퇴 의사를 전한 것. 그의 임기는 오는 5월 말까지였지만, 횡령 의혹 등으로 인해 2년 8개월여 만에 불명예 퇴진하게 된 셈이다.일각에서는 정치권의 사퇴 압박이 거세지자 김 회장이 자진 사퇴를 결심한 것이란 추측을 제기하고 있다. 김 회장은 16일 언론에 보낸 입장문을 통해 “회원 여러분의 자존심과 광복회의 명예에 누를 끼친 것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사퇴 의사를 전했다. 이어 “사람을 볼 줄 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유세버스에서 2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에 안 후보는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고, 사고 수습에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경찰은 사인 규명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인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법) 적용 가능성 또한 제기됐다.경찰에 따르면 어제(15일) 오후 5시24분경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해 있던 국민의당 선거 유세 차량에서 남성 2명이 쓰러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 날, 선거가 공정하고 안전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또한 코로나19 확산세로부터 투표권자의 안전을 지키고 가짜뉴스 등 여론조작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약속했다.김 총리는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공명선거 관계장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범계 법무부 장관,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 및 구윤철 국무조정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사법제도 공약 발표 시 배포한 보도자료에 ‘오또케’라는 표현을 사용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사과했다.‘오또케’는 범죄 발생 시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지켜보기만 하는 여성 경찰관을 조롱할 때 사용되는 단어를 의미한다. 논란이 일자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은 자료에서 해당 단어를 즉시 삭제하고, 책임자를 해촉했다고 15일 전했다.윤 후보는 어제(14일) 사법제도 공약을 발표하며 “경찰의 범죄 대처 능력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증대했다. 경찰 인사 개혁와 처우 개선을 통해 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제20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개막함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유세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 후보는 부산에서 선거운동 첫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로 올라오는 ‘경부선 상행’ 유세전을 펼친다. 윤 후보는 이와 반대로 서울에서 출정식을 가진 뒤 대전, 대구를 거쳐 부산으로 향하는 ‘경부선 하행’ 유세전에 돌입한다.아울러 이날부터 유권자들의 감성을 건드리는 각양각색의 대선 후보 홍보물이 공개되며 관전 포인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최진석 국민의당 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이 국민의힘을 겨냥해 단일화 의사가 없어 보인다고 직격했다. 20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에도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단일화는 교착상태에 빠진 모양새다. 아울러 최 위원장은 권력 나누기를 지양하고, 권력연합이 아닌 ‘정책연합’의 성격으로 야권 단일화를 진행해야만 지속 가능하다는 의사를 피력했다. 최 위원장은 15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나와 이같이 밝혔다.그는 “그분들(국민의힘)의 언사를 보면 단일화 의사가 없는 것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코로나19 확진자의 선거권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 문턱을 넘었다.이에 따라 대통령 선거 투표소는 사전투표일 및 선거 당일 오후 6시~7시30분 사이 추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 정치 활성화를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안, 일본 정부의 사도 광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결정 철회 촉구 결의안 등도 본회의를 통과했다. 하지만 오늘(14일) 본회의 처리를 목표로 했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은 상정이 불발됐다.여야는 이날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93회 국회(임시회) 본회의에서 공직선거법 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3~14일 이틀간 대선 후보자 등록을 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대선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후보자 등록은 오늘(14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등록 첫날에만 총 11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거대 양당 대선 후보들의 지지율이 초접전을 펼치는 백중지세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단일화’라는 의제를 던지자 정가가 술렁이고 있는 상황. 대선을 23일 앞둔 가운데 여전히 판세가 불투명한 만큼 공식 선거운동 기간 동안 더욱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리라는 예상에 무게가 실린다.◆13~14일 대선 후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법무부장관의 검찰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고 밝혔다.검찰 중립성 강화를 위한 조치이며, 이와 동시에 검찰청 예산을 법무부와 별도로 편성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사법 공약을 발표한 것.아울러 그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개혁을 약속하며 공수처가 정치화에서 벗어나지 못할 경우 폐지를 추진하겠다고 공언했다. 윤 후보의 해당 공약 발표 이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민주공화국 YES, 검찰제국 NO”라며 윤 후보를 저격하는 듯한 글을 올렸다. 윤 후보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식선거운동 시작을 하루 앞두고 ‘국민통합’ 카드를 꺼내들었다.박정희 전 대통령과 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한데 이어 거대양당 체제 중심의 여의도 정치 혁파, 국민통합정부 현실화, 개헌 등을 제안하며 ‘통합대통령’이 되겠다고 선언한 것.일각에서는 그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중도층 표심 공략을 위한 전략이라 풀이하고 있다.이 후보는 14일 오전 첫 일정으로 서울현충원을 찾아 김대중·김영삼·박정희·이승만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그는 “5년 전 경선을 하면서 내 양심상 독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제안한 야권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안 후보가 제안안 ‘여론조사 단일화’ 방식 및 단일화 과정에서 벌어질 논쟁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드러낸 것.또한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서 아직 협상팀이 꾸려지진 않았다는 등의 진척 사항도 전했다.권 본부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선거대책본부 전체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권교체와 압도적 승리를 바라는 국민의 열망을 수용해 용기 있는 결단을 해주신 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김원웅 광복회장의 횡령 사건을 거론하며 비리 의혹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해당 사건에 대해 ‘무너진 광복회의 부끄러운 자화상’이라 꼬집으며, 김 회장이 있는 한 자신이 당선되는 즉시 광복회에 대한 국고지원을 끊겠다고 주장한 것. 그러면서 자신은 어떤 일이 있어도 부정 비리와 국민을 속이는 행위를 용납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안 후보는 14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국가보훈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김원웅 광복회장이 국회에서 운영한 카페의 수익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박병석 국회의장이 베트남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고 베트남 내 한국 기업을 위한 안정적인 투자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아울러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협력 동반자’로 격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의견을 밝혔다. 박 의장은 11일 의장집무실에서 부이 타잉 썬 베트남 외교장관의 예방을 받았다.이 자리에는 응우옌 부 뚱 주한베트남대사, 김병관 의장비서실장, 고윤희 공보수석비서관, 조구래 외교특임대사 등이 동석했다.박 의장은 “한국인들에 대한 특별입국조치를 지속적으로 해주면 좋겠다”며 “KDB산업은행을 비롯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후 적폐 수사에 나서겠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발언과 관련해 후폭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윤 후보의 해당 발언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사과를 요구하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까지 가세해 총력전을 펼치는 양상. 정쟁이 계속 커지자 정치권은 해당 사건이 대선 표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11일 기자들에게 “윤 후보가 현 정부의 적폐를 수사하겠다고 했는데 앞서 검찰총장을 하신 분이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있다”며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말했다.이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서울 종로구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공천한 국민의힘을 향해 철회를 촉구했다.임 전 실장은 정치로부터 중립적이어야 할 감사원의 장이 정치권으로 직행했다며, 이는 민주주의의 근본을 무너뜨리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임 전 실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임 전 실장은 “국민의힘은 최재형 전략 공천을 즉시 철회해야 한다. 그것이 민주주의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며 “윤석열과 최재형, 두 사람은 이 나라 민주주의의 중요한 근본을 무너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3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대선을 26일 앞둔 상황에서 양강 백중세(伯仲勢)가 지속되고 있는 것.대선 후보 4인에 대한 호감 여부를 묻는 질문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호감도 1위를 기록했다. 11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 윤 후보는 37%, 이 후보는 36%를 기록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의 안정적 공급을 약속하며 ‘최고가격제’ 도입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아울러 새로운 코로나19 방역체계를 둘러싼 오해를 적극 해명했다.위중한 확진자를 중심으로 의료 역량을 집중하되, 나머지 국민에게도 적절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는 것.김 총리는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전했다.김 총리는 “‘속도’와 ‘효율’에 방점을 두고 지난 2년간 만들어온 방역·의료 전반을 혁신하다 보니 일각에서 오해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김종인 전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윤 후보를 향해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 사람이 달라졌다’고 직격하는 동시에,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의 ‘잔칫집’ 발언에 대해 불쾌감을 드러낸 것. 김 전 위원장의 이러한 발언이 대선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김 전 위원장은 어제(10일) 밤 출연한 CBS 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이와 같은 의견을 전했다.그는 “윤 후보도 경선하는 과정과 후보가 된 이후에 벌써 좀 사람이 달라졌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