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여당의 전향적인 양보안 제시를 거듭 촉구했다. 또한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행정부 선거에서 이겼다고 입법부까지 장악하려는 오만한 태도만 버리면 금방 접점을 찾을 있다고 주장했다.박 원내대표는 13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무너진 여야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집권여당은 이제 대승적으로 결단해야할 때”라며 “어제 국회의장 주재로 양당 원내대표가 만났지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선거 유세 도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윤 대통령은 추모글을 통해 ‘가장 가까운 이웃’인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긴밀히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후 4시경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를 방문했다. 검은색 정장과 넥타이 차림으로 분향소를 찾은 윤 대통령은 아베 전 총리의 영정 앞에서 묵념한 뒤 조문록에 직접 추모글을 남겼다.윤 대통령은 “아시아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 원내대표는 다가오는 제헌절 이전에 21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대표 직무대행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국회의장실에서 회동을 가졌다.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1시간 가량 논의를 진행한 여야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에서 접점을 찾지는 못했다.다만, 양당 대변인들은 원내대표와 국회의장이 제헌절인 오는 17일 이전까지 원 구성 합의를 마무리 짓자는 데에 일정 부분 공감대를 이뤘다고 밝혔다. 이수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위기 대처 능력에서 아마추어리즘이란 느낌이 강하게 든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한 윤 대통령이 민생 어려움 대처에 유능해 보이지 않고 인사 난맥상을 보인다며, 그래서 지지율이 급전직하로 추락하고 있는 것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우 위원장은 12일 오전 KBS 라디오 프로그램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윤석열 정부에 대해 어떻게 보느냔 물음에 “원래 (윤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면서 정의롭고 공정한 정부를 만들겠다고 약속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대구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이명박 전 대통령(MB)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광복절 사면을 요청했다. 홍 시장은 1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글을 올려 이와 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곧 8.15 광복절이 다가온다. 옛날 왕조시대에도 새로운 왕이 등극하면 국정쇄신과 국민 통합을 위해 대사면을 실시해 옥문을 열어 죄인들을 방면 했다고 한다”며 “그 왕의 은사권(恩赦權)이 지금의 대통령 사면권”이라고 전했다.이어 “돌아오는 8·15 광복절에는 국민대통합을 위해 이명박 전 대통령님을 비롯해 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이하 윤리위)로부터 징계를 받은 뒤 장고에 들어간 가운데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윤리위의 결정을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권 원내대표는 당대표 징계는 당으로서 불행한 일이라면서도 당대표라 할지라도 윤리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수용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 대선·지선 승리는 특정인의 개인기만으로 이뤄낸 게 아니라며 모든 당직자들은 당원과 국민을 위해 쓰이는 도구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권 원내대표는 11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못 하고 있다’고 답한 부정 평가가 57.0%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37.0%)를 20%p 앞질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이 전주 대비 2.6%p 하락해 40.9%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비율은 41.8%였다.리얼미터가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5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본 7월1주차 여론조사 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2.0%p)가 1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박지현 전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은 많은 가능성을 가진 민주당의 중요한 자산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의원은 생각이 다르다고 비난·억압하는 것은 자신과 동지들의 방식이 아니라며 다른 점을 찾기보다 같은 점을 찾으려 노력하면 좋겠다고 전했다.최근 박 전 위원장을 향한 민주당 지지자들의 비판이 논란이 되자 이에 대한 자제를 요청한 것.이 의원은 8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비난과 억압은 민주당의 언어가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이와 같이 밝혔다.이 의원은 “이재명의 동지 여러분께 부탁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97세대(90년대 학번·70년대생) 그룹의 박주민 의원이 8·28 전당대회 당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정부·여당이 잘못된 방향으로 우리 사회를 이끄는 상황에서 민주당이 정신 차리고 움직여야 한다며 169석의 거대한 의석을 힘 없는 사람들의 울타리를 만드는 데 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973년생인 박 의원이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화함에 따라 당권 주자로 거론돼 온 97그룹의 ‘양강양박(강병원·강훈식·박용진·박주민)’ 4인 전원이 당권 도전에 뛰어들게 됐다. 박 의원은 8일 오후 국회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친인척이 대통령실에 채용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윤 대통령이 이에 대한 견해를 직접 밝혔다. 자신이 정계에 발을 들여놓을 때부터 함께 해온 ‘동지’라는 것. 윤 대통령은 8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 당시 민간인의 대통령 전용기 탑승 논란과 외가 6촌 채용 문제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권력의 사유화라고 비판하고 있는 것에 대해 어떤 입장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다.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친척 문제를 거론하시던데, 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이재명 민주당 의원을 겨냥해 자신을 장식품으로 앉혀놓은 것이냐며 직접 답변하라고 날을 세웠다. 아울러 자신과 설전을 이어가고 있는 김남국 민주당 의원에겐 자리에 따라 정치인의 ‘급’을 논하는 인식은 시대착오적이라며 국민 앞에 부디 겸손하기 바란다고 일침을 날렸다. 박 전 위원장은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이재명 의원께서도 같은 생각이십니까?’라는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박 전 위원장은 “어제 김남국 의원께서 언론 인터뷰를 하며 ‘박지현이 자신을 이준석, 김동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및 탈북 어민 북송 사건과 관련해 박지원·서훈 전 국정원장이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으로부터 고발당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힘을 실었다.국민의힘은 해수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생전에 국가로부터 구조받지 못했고 사후에는 정부기관의 조직적인 월북몰이에 희생된 것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두 전직 국정원장에게 국정원은 ‘정권을 위한 한없는 충성과 헌신’의 수단이었다며 국민의힘은 고 이대준씨의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형동 국민의힘 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로 거론돼 온 4선 우원식 의원이 8·28 전당대회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이재명 의원의 전당대회 출마가 기정사실이 되고 있다며, 대선 당시 그의 경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았던 입장에서 이 의원과 경쟁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뜻을 전했다.아울러 이 의원에게 이번 전당대회 출마는 위험하다는 생각을 전했다면서도 닥쳐올 갈등을 잘 극복해 당을 성공가도로 이끌기 기원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글을 올렸다.그는 “민생대위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이 새정부 출범 이후 첫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물가 안정 등의 민생 현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고위당정협의회 개최에 따라 석유류 및 농축수산물·식품 분야 기발표 대책 시행이 가속화됨과 동시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2차 추경도 신속히 집행될 예정이다.아울러 당정은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등 국민의 삶과 직결된 법안들에 대한 입법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黨政, 민생안정 최우선 대응·관련 입법 신속 추진에 뜻 모아 제1차 고위당정협의회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 삼청동 국무총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에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가 동행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둘러싼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민간인 신분인 해당 인물의 대통령 해외 순방 동행에 대해 ‘대통령실 사유화’라고 비판하는 상황.반면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공적 임무에 민간인도 쓸 수 있다며, 공무 수행을 보조하고 지원했다면 특별 수행원인 것이라고 옹호했다.그러자 대통령실은 인사비서관의 아내가 스페인 순방 행사를 기획하고 지원하기 위해 방문했다고 밝혔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8전당대회 룰과 관련해 내홍이 커지는 가운데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무위원회에서 전대 룰이 수정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비대위의 전대 룰로 인해 이재명 민주당 의원이 컷오프될 수 있다는 비판에 대해선 음모론적 시각이라고 일축했다. 우 위원장은 6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와 같이 밝혔다. 앞서 전준위는 지난 4일 예비경선에서 30%의 여론조사를 신설하는 규정을 의결했지만 비대위가 이 결정을 뒤집고 예비경선 규정을 기존과 같이 중앙위원회 투표 100%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머무는 경남 양산 평산마을 사저 인근에서 소음 집회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부의 신속한 조치를 요구했다. 이 의원은 소음을 이용한 집회 시위는 권리행사가 아닌 폭력일 뿐이라며 평산마을 시위가 도를 넘어도 한참 넘었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5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에 ‘고통을 가할 자유란 없다’는 글을 올려 이와 같이 밝혔다.그는 문 전 대통령의 사저 앞이 여전히 ‘아수라장’이라고 묘사한 기사를 공유하며 “도를 넘어도 한참 넘는 평산마을 집회시위가 점입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잇따른 ‘인사 실패’ 논란에 대해 지적받자 다른 정권 때와 비교해보라며 불쾌감을 표출했다. 윤 대통령은 5일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취재진으로부터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지명과 자진 사퇴한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등과 관련해 부실인사란 지적이 있다는 질문을 받았다.그러자 윤 대통령은 취재진에게 “전 정권에서 지명된 장관 중에 이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고 되물었다. 이어 반복되는 인사 관련 문제들 중 사전에 충분히 검증 가능한 것들이 많았다는 물음엔 “다른 정권 때하고 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자신의 성희롱 발언 논란과 관련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4일 보도설명자료를 배포해 이와 같은 송 후보자의 입장을 전했다.공정위는 “2014년 회식 자리에서 후보자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참석한 분들께 불편을 드린 사실에 대해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과오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당시 발언은 동석한 학생의 외모를 칭찬하는 대화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튿날 후보자가 학장단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여야의 21대 국회 후반기 원(院) 구성 협상이 극적으로 타결됐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상임위원장을 여야 합의로 선출하면 국회의장단 선출에 협조하겠다는 국민의힘측 제안을 수용한 것.이에 따라 전반기 국회가 종료된 이후 35일간 ‘개점 휴업’ 상태였던 국회가 정상화 수순을 밟게 됐다. 박 원내대표는 4일 오후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에서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에 국민의힘이 협조한다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오전 의총 결과로 제안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