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국을 찾은 리차드 말스 호주 부총리 겸 국방장관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데 있어 양국의 전략적 접근이 일치하는 바가 많은 만큼 외교·국방 2+2 장관회의 등을 통해 긴밀히 소통해 나가자고 전했다.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태도국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말스 부총리를 접견했다고 밝혔다. 말스 부총리는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양일간 개최된 태도국 정상회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 쟁점 법안 중 하나인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에 직회부된 가운데 국민의힘이 재차 ‘헌법재판소 권한쟁의 심판 청구’ 카드를 꺼내들었다.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공영방송지배구조 개선법안 개정안(방송법 개정안)’의 본회의 직회부와 관련해서도 헌재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거대 야당의 쟁점 법안 본회의 직회부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여당이 법적 대응으로 맞서는 등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고 있다.전주혜·장동혁·정점식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욱일기와 유사한 문양의 자위함기를 단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부산에 입항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정가의 설전이 격화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가 욱일기를 단 일본 자위대함의 입항을 허용해 줬다며, 정부의 국가관과 역사관을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자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정부에 거짓 프레임을 씌워 또 다시 혹세무민하고 있다고 반박에 나섰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앞서 전날(29일) 일본 해상자위대 호위함 하마기리함은 한국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정부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을 제안했다. 제1야당은 전기요금이 1년 간 40% 가까이 올라 냉방비 걱정이 벌써부터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위한 에너지 추경 편성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정책 수단을 당장 동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주당이 윤석열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를 거듭 비판하며 대안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해 힘을 쏟는 분위기다.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원내대표는 최근 통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한 간호법 제정안 재표결이 오늘 예정된 가운데 집권 여당이 부결 방침을 재차 밝혔다.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해당 법안을 밀어붙이는 이유에 대해 정부 여당에 정치적 부담을 가하고,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표 계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5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앞두고 쟁점 법안울 둘러싼 여야의 충돌이 격화되며 향후 정국 경색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0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이날 국회는 오후 2시부터 5월 임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묻는 리얼미터 5월4주차 여론조사 결과 ‘국정수행을 잘 하고 있다’는 긍정 평가가 5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긍정 평가는 전주 조사 대비 1.0%p 상승한 40.0%였으며,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1.2%p 하락한 56.7%였다.또한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4.5%, 국민의힘은 38.1%를 기록하며 오차범위 밖 격차를 보였다.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 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4명에게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를 물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윤리특위)가 오는 30일 전체회의를 열고 가상자산(코인) 보유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 징계 절차에 착수한다. 집권 여당이 김 의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는 상황에서 윤리특위의 징계 수위에 관심이 모인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마친 후 취재진을 만나 “30일 오전에 윤리특위를 열 계획이 있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다.윤리특위는 이달 30일 회의에서 김 의원 징계에 대한 안건을 특위 내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회부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국민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법무부가 국회에 ‘더불어민주당 2021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 관련 구속영장이 청구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 요구서를 제출했다.현 정부 들어 야당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표결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내달 초 국회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에 대한 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는 상황이다.법무부 관계자는 26일 여의도 국회 의안과를 찾아 윤·이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구서를 제출했다.두 의원은 현역 의원이기 때문에 현행범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범국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민주당은 오염된 수입 수산물에 의한 피해도 문제지만, 그로 인해 우리 수산업과 수산물을 이용한 산업 생태계가 다 위협을 받게 된다고도 주장했다.후쿠시마에 파견된 한국 정부 시찰단이 이날 귀국하는 가운데 오염수 방류에 반대하는 제1야당의 장외전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26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오염수 해양투기 및 수산물 수입 반대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1%p 하락해 36%를 기록했다.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들은 가장 큰 이유로 ‘외교’를 선택했다. 부정적으로 평가한 이유 중 1위 역시 ‘외교’였다.또한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4%p 상승한 36%, 더불어민주당은 전주 대비 2%p 하락한 31%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만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5월4주차 자체 여론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결과가 26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강성 지지층 문제와 관련해 연일 파열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주당 청년 정치인이 거듭 쇄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은 현재 민주당의 상황이 풍전등화라며, 당내 문화를 쇄신하는 일을 해야 된다고 쓴소리를 던졌다.또한 하루빨리 당 차원의 혁신기구(혁신위)를 구성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전폭적으로 권한을 위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박 전 최고위원은 26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박 전 최고위원은 지난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원외 청년 정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더불어민주당에 ‘법안 인질극’을 멈추고 재정준칙 도입법안(국가재정법 개정안) 통과에 협조할 것을 촉구했다.현재 민주당은 사회적기업·협동조합을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기본법(사경법)과 재정준칙 도입법안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여당은 민주당이 총선을 앞두고 자신들의 표밭인 운동권 시민단체에 대놓고 퍼주기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직격했다. 나라살림 적자가 올해 1분기에만 54조원으로 증가하는 등 경고등이 커졌지만 여야의 입장차로 인해 재정준칙 법제화는 난항을 겪는 모습이다. 윤 원내대표는 26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식사 자리를 제안했지만, 이 대표가 거절한 사실이 알려졌다.김 대표의 제안은 ‘형식·절차에 구애받지 않고 허심탄회하게 대화하자’는 취지였지만, 이 대표는 ‘보여주기 식의 식사 회동 보다 정책 대화를 하자’는 입장이다.최근 각종 현안·쟁점법안을 둘러싼 여야의 대치로 정국이 얼어붙은 가운데 양당 대표의 회동이 성사돼 협치의 물꼬가 트일지 시선이 쏠린다. 김 대표는 25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출입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김 대표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현 정부 출범 후 첫 대면 다자 정상회의인 ‘2023 한-태평양도서국 정상회의’를 개최한다.이번 정상회의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양일간 열리며, 윤 대통령은 태평양도서국포럼(PIF·Pacific Islands Forum) 18개 회원국 정상 등을 초청했다.이번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우리 정부가 지난해 발표한 인도-태평양전략의 이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25일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2023 한-태도국 정상회의’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국에서 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김남국 무소속 의원의 가상화폐(코인) 보유 논란으로 정치권이 시끄러운 가운데 국회 사무처가 ‘위메이드’사의 국회 방문 기록을 공개했다.위메이드는 김 의원이 보유했던 가상화폐 ‘위믹스’의 발행사로, 21대 국회(2020년~현재) 들어 총 14차례 국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위메이드 직원 방문 목록에 이름이 오른 여야 의원들은 앞다퉈 해명에 나섰다. 자신을 비롯해 보좌관들이 위믹스에 투자하거나, 경제적 이익을 제공받은 사실이 없다는 설명이다. 25일 국회 사무처는 가상화폐 ‘위믹스’의 발행사인 위메이드 직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가상화폐(코인) 보유 논란 이후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종적을 감춘 김남국 무소속 의원이 ‘극단적 선택’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민석 민주당 의원은 최근 김 의원이 전화 통화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또한 김 의원의 코인 논란과 관련해 ‘자금 세탁설’을 제기한 국민의힘을 겨냥해 사실이 아닐 경우 사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친명(親明·친이재명)계로 분류되는 안 의원은 25일 오전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안 의원은 “제가 그저께 김남국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문자 테러’ 감찰 결과 발신자가 민주당원이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민주당의 내홍이 깊어가는 분위기다.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당 분열을 책동하는 의도를 가진 가짜 당원들을 강성 팬덤에 묶어서 공격하는 재료로 쓰는 것은 부도덕한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허위사실 유포한 이원욱 의원 징계 요청한다’는 청원까지 게재되며 갈등이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민 의원은 25일 오전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앞서 이 의원은 지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국가정보원이 북한과 연계된 지하조직 활동 혐의로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강원지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여당이 이를 고리로 국정원의 ‘대공(對共)수사권’ 원상복구를 촉구했다.국민의힘은 대공 수사가 약해진 탓에 우리 사회 곳곳에 간첩 세력이 암세포처럼 퍼졌다고 지적했다. 대공수사권이란 간첩 등 국가보안법 위반 행위에 대한 수사 권한을 의미한다.국정원의 대공수사권 이관이 1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집권 여당이 연일 ‘대공수사권 복원’ 띄우기에 나서고 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5일 오전 여의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강성 지지층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당에 쓴소리를 하는 민주당 의원들을 향한 공격이 반복되자 ‘강성 팬덤과의 단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거듭 분출된 까닭. 반면 일각에서는 적극적인 지지 세력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라며, 강성 지지층이 없어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내 쇄신요구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성 지지층 문제까지 겹치며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그 어떤 선택을 해도 난감한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진 모습이다. ◆온라인서 이어진 고민정 비판 24일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을 겨냥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겨냥한 ‘문자 테러’ 사건에 대해 민주당이 감찰을 진행한 결과, 발신자는 당원이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민주당은 진보진영의 와해를 노리는 이간계에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예고했다.또한 민주당 감찰단은 이 의원의 문자 공개 당시 테러문자 발신자를 강성 당원으로 단정한 근거도 확인해 향후 유사한 이간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는 방침이다.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24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SNS에 강성 당원이 발송한 것으로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