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과 동시에 대선과 같은 날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일부 지역에 민주당 후보를 내지 않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지방선거에 2030 청년들을 파격적으로 대거 공천하고 전체 광역·기초의원의 30% 이상에 청년이 공천되도록 하겠다고도 약속했다. 최근 ‘586세대가 기득권이 됐다’는 당 내외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지지율이 30%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자 당 대표가 직접 ‘뼈를 깎는’ 쇄신안을 발표한 것이란 분석이다. 송 대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을 오차범위 밖으로 추월했다.지역별 지지율을 살펴볼 경우 윤 후보 지지율은 광주‧전라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이 후보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한편 지지율과는 별개로 ‘경제 성장을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서는 이 후보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1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전국 18세 이상 남녀 3046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조사에 따르면 ‘차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타임오프제에 반대 의사를 밝히며 ‘기득권 노조와의 전쟁’에 나섰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등 거대양당 후보들이 약속해 이미 국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한 ‘공무원·교원 노조 타임오프제’에 대해 날을 세운 것. 최진석 국민의당 상임선대위원장 또한 같은 날 노동이사제를 통과시킨 거대양당과 기득권으로 변질된 노동권의 야합을 비판했다. 안 후보는 24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서비스에 ‘공무원, 교원 노조의 타임오프제(Time-off) 법제화에 반대합니다‘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의 차이가 오차범위 내인 1%p로 나타났다. 대선을 47일 앞두고 시행된 여론조사에서 거대양당 대선 후보가 초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를 두고 정가는 ‘백중세’라 평가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후보 지지도 조사(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에 따르면 이 후보는 34%, 윤 후보는 33%의 지지율을 기록했다.지난 1월 2주차 조사 대비 이 후보는 3%p 하락, 윤 후보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불편한 감정을 공개적으로 표출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의 비공개 회동에서 공천 의견을 제시한 자신을 향해 비판이 계속되자 소셜미디어를 통해 입장을 밝힌 것. 홍 의원과 윤 후보의 회동 후 기대를 모은 ‘원팀’ 구상의 향방이 안갯속인 가운데 그의 이번 발언이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홍 의원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제의 본질은 국정운영 능력 보완 요청과 처갓집 비리 엄단 요구에 대한 불쾌감에 있었다고 해야 할것”이라며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나라도 이제 오미크론 변이가 우세종이 되는 게 기정사실화 됐다”며 “총리 중심으로 범부처가 총력 대응하라”고 말했다.이집트를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각) 국내 코로나19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문 대통령은 “정부는 그동안 준비해 온 오미크론 대응체제로 신속히 전환하라”며 “국민들께도 오미크론 상황과 정보를 소상히 알리고, 협조를 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스러운 것은 위중증 환자 발생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는 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당 정청래 의원을 향해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다.현재 정 의원은 불교계와의 갈등으로 인해 당내에서 자진 탈당을 권유받은 것으로 알려진 상황. 대선을 48일 앞둔 중요한 시점에서 정 의원이 내홍의 진원지가 될 가능성을 엿보이자 같은 당 의원이 진화에 나선 모양새다. 조 의원은 2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지금처럼 선당후사가 필요한 때가 언제인가” 라며 “이핵관(이재명 핵심 관계자)이 그런 얘기를 했다고 페이스북에 올리신 걸 보고 의아스러웠는데, 솔직히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4년 중임 대통령제를 중심으로 한 개헌 논의를 꺼낸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손학규 무소속 대선 후보가 이를 직격했다.윤 후보는 ‘개헌 논의가 뜬금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밝혔고, 손 후보는 이 후보의 개헌안이 제왕적 대통령제의 폐해를 더욱 심화시킬 거란 우려를 표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4년 중임제는 대통령을 8년 하겠다는 것’이란 비판까지 나오자 이 후보가 수습에 나선 모양새다.앞서 이 후보는 어제(18일) 저녁 한 방송 인터뷰에 출연해 “개헌이 쉽지 않다”면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대선을 49일 앞둔 상황, ‘야권 단일화’를 둘러싸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간 샅바싸움이 한창이다.안 후보는 자신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1대 1로 싸울 경우 큰 차이로 이긴다는 여론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자신감을 드러고 있다.반면 이 대표는 안 후보의 지지율 상승이 국민의힘 2030 지지층의 일시적 이전일 뿐이라고 분석하며 ‘안일화(안철수로의 단일화)’에 선을 긋고 있다.이전부터 안 후보에 대해 가감 없는 ‘공격’을 해왔던 이 대표와 안 후보의 갈등이 다시금 주목받는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에 대해 너무 적다고 비판하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게 증액 요청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앞서 정부는 초과세수를 감안해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병상확보 지원 등을 중심으로 14조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한 바 있다. 이 후보는 18일 오후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신년 하례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해당 행사에는 이 후보 외에도 윤 후보, 김동연 새로운물결 대선 후보가 함께 참석했다.연단에 선 이 후보는 “저는 하도 퍼주기다, 포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역으로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방문을 수행하며 한국과 중동의 가교 역할에 나섰다.임 전 실장의 이번 순방 수행은 그가 UAE 등 중동 문제에 전문성을 갖고 있기 때문.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임 전 실장은 지난 2017년 비서실장 재직 당시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UAE를 방문한 바 있다.이후 칼둔 청장 등 UAE 고위급 인사들과 친분 관계를 구축해온 임 전 실장은 바라카 원전 등을 매개로 양국의 협력에 큰 역할을 해 왔다.임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침묵을 깨고 복귀를 선언했다. 17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그는 추후 선거 운동의 방향을 새롭게 제시하며 대선 완주를 향한 의지를 다졌다. 앞서 그는 지난 12일 선거운동을 전면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같은 행보는 최근 답보 상태인 지지율로 인해 고심이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휴대폰 전원까지 꺼둔 채 장고에 들어갔던 심 후보는 전날(16일) 나흘 만에 모습을 드러낸 것. 장소는 전라남도 광주였다. 사전 예고 없이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붕괴 현장을 찾은 그는 “참사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한 기자와 나눈 사적 통화가 드디어 공개된 가운데 정치권이 이를 두고 의견이 분분하다.전날(16일) MBC 시사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서울의소리’ 소속 이모 기자로부터 제보받은 ‘7시간 통화록’ 중 일부를 방송했다. 앞서 이모 기자는 김씨와 지난 6개월간 52차례에 걸쳐 통화한 내용을 녹음해 MBC에 제보했으며, 김씨 측은 법원에 방송 금지 가처분 신청을 했지만 ‘일부 인용’ 결정이 나며 방송이 확정됐다.해당 통화에서 김씨는 자신의 정치적 견해, ‘미투’에 대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정부가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과 병상확보 지원 등 방역역량 확충을 중심으로 14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을 편성했다.자영업자·소상공인의 피해가 커지자 정치권의 추경 편성 요구가 높아진 가운데 초과 세수 예상까지 발표되며 재원도 확보됐다는 판단이 편성의 배경. 우선 10조원은 매출이 감소한 소상공인·자영업자에게 방역지원금 300만원씩을 추가 지원하는 데 사용된다. 이같은 추경안에 여야 정치인들은 각자의 입장에서 불만을 내놓고 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율이 빠르게 반등했다. 특히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선이 쏠린다.안 후보는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17%의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선 국면에서 진행된 갤럽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이에 정가는 안 후보의 상승세가 꾸준히 이어질 수 있을지, 혹은 윤 후보가 안 후보의 지지율을 흡수해 더 빠르게 반등할지 주목하고 있다.한국갤럽이 지난 11일부터 13일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하고 연락까지 두절된 가운데 정의당 선대위가 주요 보직자들의 총사퇴를 결의했다. 정의당의 이 같은 행보는 지지율 하락으로 인해 느끼는 위기감 때문이란 해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의당이 현재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지에 대해 정가의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여영국 정의당 대표는 13일 심 의원실 앞에서 기자들에게 “후보가 연락이 안 돼 답답한 상황”이라며 “혹시나 의원실은 후보와 소통이 되고 있는지 파악하러 왔으나 의원실도 후보의 전화가 꺼져 있어 소통이 안 되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페이스북에 ‘결코 자살하지 않겠다’는 취지의 글을 게시했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한 이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정치권이 시끄럽다.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선대위 수석대변인 등 야권 인사들이 이씨의 사망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의혹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 대선 후보들을 둘러싼 의혹들이 선거의 주요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이씨의 사망이 이재명 후보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2일 서울 양천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11일) 오후 서울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과의 회동 가능성에 대해 “정치인은 필요하다면 누구나 만날 수 있는 것 아니겠느냐”라고 말했다.안 후보는 12일 오전 인천 연수구 쉐라톤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제20대 대선 후보 초청 새얼아침대화 참석 직후 이같이 밝혔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두드러지게 상승한 가운데 단일화를 향한 압박도 거세지는 상황이다. 이에 국민의힘과의 만남을 암시하는 안 후보의 발언에 정가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것.다만, 그는 홍 의원과의 정치적 공조 가능성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북한이 어제(11일) 발사한 발사체는 극초음속 미사일로 김정은 참관하에 성공시켰다고 밝혔다.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정은 동지께서 1월11일 국방과학원에서 진행한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를 참관했다”고 보도했다.이날 발사 현장에는 김 위원장의 최측근인 조용원 당 조직비서, 당중앙위원회 해당 부서 부부장들,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함께 했다고 알려졌다.조중통은 “발사된 미사일에서 분리된 극초음속활공비행전투부는 거리 600㎞계선에서부터 활공 재도약하며 초기발사 방위각으로부터 목표 점방위각에로 240㎞ 강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임대료를 임대인, 임차인, 국가가 3분의 1씩 나누어 분담하는 ‘임대료 나눔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윤 후보는 1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할아버지 공장’ 카페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고통분담에 국가가 적극 나서 벼랑 끝에 몰린 자영업자들을 구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윤 후보는 “생계형 임대인을 제외한 임대인도 고통 분담을 위해 임대료의 3분의 1을 삭감하고 그 중 20%는 세액공제로 정부가 돌려드릴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임대인의 임대료 삭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