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등 경제단체들이 화학물질 규제 완화를 요구하고 나선 것과 관련해 가습기살균제참사전국네트워크(가습기넷)이 규탄 목소리를 높였다. 가습기넷은 경제단체들이 코로나19 국가 재난과 경제 위기 상황을 핑계삼아 가습기살균제 참사 재발 방지법인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화평법)을 무력화시키려 한다며 즉각 중단을 촉구했다. 가습기넷은 2일 논평을 내고 “경제단체들이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교훈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제·개정한 화학물질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