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 30년 간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시장을 이끌어 온 대웅제약이 ‘나보타’ 출시 10주년을 맞아 ‘2030년 나보타 매출 5000억원 달성’ 등 혁신 비전을 공식화했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해 2014년 출시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로 2019년에 FDA 승인을 획득한 뒤 전 세계 시장에서 약진을 거듭하고 있다.◆톡신의 미래와 나보타..박성수 대표 “시장 잠재력 무한대”대웅제약은 20일부터 23일 3박4일 간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대규모 ‘나보타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국산 34호 신약 대웅제약 펙수클루가 중국 헬리코박터 제균 치료 시장에 도전한다. 헬리코박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1급 발암물질로 지정한 균으로 중국인 절반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대웅제약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제균 치료를 위해 펙수클루의 1상·3상 임상시험계획을 동시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상 2상은 한국에서 진행한 임상 데이터로 갈음할 예정이다.헬리코박터균은 위산에 강해 위장에서 오랫동안 살아남는다. 헬리코박터균을 제거하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개발한 신약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신장질환 당뇨환자에게 글로벌 제약사의 당뇨약보다 더 큰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경증 신장질환을 가진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엔블로와 글로벌 제약사의 다파글리플로진 투약 효과 비교 연구에서 엔블로가 더 우수한 혈당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이번 연구 결과 ▲당화혈색소 ▲공복혈당 ▲당 배출 양 ▲인슐린저항성 등 네가지 지표에서 모두 엔블로가 다파글리플로진보다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논문명은 ‘신장 기능에 따른 2형 당뇨병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와 국내 병원에 ‘AI 병상 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 대웅제약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씨어스와 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국내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대웅제약은 국내유통과 사후관리(A/S)를, 씨어스는 제조·생산 및 기술지원을 담당한다.‘실시간 입원환자 모니터링’이란 무선 네트워크 장비와 인공지능 웨어러블 진단기기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한 차세대 병상관리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과 LG화학이 손잡고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 대웅제약은 LG화학과 ‘제미다파’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판매를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대웅제약은 LG화학의 ‘제미글로’, ‘제미메트’, ‘제미다파’ 등 제미글로 패밀리 라인업 전체를 공동 판매하게 됐다.제미다파는 DPP-4 억제제 1위 제품인 LG화학의 ‘제미글로(성분명: 제미글립틴)’와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을 하나로 합친 2제 복합 개량신약이다. 두 성분을 조합한 복합제는 제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 신약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에서 약물의 경쟁력 및 상업화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대웅제약은 베르시포로신 임상 연구가 2023 국가신약개발사업 10대 우수과제(이하 우수과제)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베르시포로신은 지난해 9월 KDDF의 국가신약개발산업 ‘신약 임상개발지원’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대웅제약의 베르시포로신 연구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신약을 활용해 한 알로 당을 배출하고 분해하는 당뇨병 치료 복합제 개발에 나서 이목이 집중된다. 글로벌 제약사 제품이 아닌 국산 신약 간 조합이 시도되면서 시장의 변화도 기대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엔블로와 제미글로 복합제(DWJ1563) 임상 1상에서 투약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임상 1상은 생동성 시험으로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 한 알을 먹을 때와 엔블로와 제미글로를 각각 먹었을 때를 비교했다.건강한 성인 40명을 무작위로 나눠 교차 검증한 결과, 엔블로·제미글로 복합제의 안전성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시장에서 탄탄한 개발 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필리핀, 에콰도르, 칠레에 이어 멕시코까지 연이어 품목허가 획득에 성공한 것. 글로벌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패러다임을 바꿔나가고 있다는 평가다. 대웅제약은 ‘펙수클루’가 멕시코 연방보건안전보호위원회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출시 2년 차를 맞은 펙수클루의 4번째 해외 품목허가 획득이다. 멕시코는 중미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국가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지난해 기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힘을 모은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건강검진을 통해 부정맥 및 심부전 조기진단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KMI한국의학연구소와 AI 심전도검사 솔루션 공급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사 외 솔루션 개발사인 씨어스테크놀로지 및 메디컬에이아이도 함께했다.각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획일화된 심전도 검사방식에서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수검자의 연령과 기저질환을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대웅제약이 한국 대표 ESG 기업 도약에 박차를 가한다. 대웅제약은 첫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인 ‘CARE for people and planet’을 실천하겠다고 29일 밝혔다.보고서는 대웅제약의 ESG 경영 성과를 모든 이해관계자들에게 투명하게 전달하기 위해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 분야별 ESG 경영의 주요 성과와 향후 계획으로 구성됐다.대웅제약은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토탈솔루션(의약품, 서비스)을 가장 가치 있는 방식으로 제공한다는 기업 미션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공정하고 건강한 남녀평등의 기업문화를 만든 공적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대웅제약은 지난 2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3년 고용평등 공헌포상’에서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가 남녀고용평등 유공자 개인부문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고용평등 공헌포상’은 남녀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고용환경 마련과 고용평등 의식 확산에 앞장선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발굴 및 선정하는 시상식이다.이번 수상은 이 대표가 일·가정 양립을 위한 아낌없는
[공공뉴스=정진영 기자] 대웅제약이 신약개발을 위한 글로벌 오픈 콜라보레이션 영역을 확장한다.대웅제약은 글로벌 종합 신약 개발기업 시그니처디스커버리(이하 시그니처사)와 자가면역질환 신약 유효물질 발굴을 위한 오픈 콜라보레이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양 사는 시그니처사의 독자적인 ‘단편 화합물 기반 신약 개발법(Fragment-Based Drug Discovery, FBDD)’과 ‘가상 탐색(Virtual Screening, VS)’ 기술을 활용해 대웅제약의 새로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효 물질 발굴을 진행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오는 24일 서울 삼정호텔 제라늄홀에서 제24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시상식을 개최하고 신약개발분야 성과를 치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22일 밝혔다.올해로 24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분야 상으로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번 신약개발부문 대상 수상기업은 제2형 당뇨 치료제 ‘엔블로정’을 개발한 대웅제약, 신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가 싱가포르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싱가포르에서 허가를 얻은 국산 보툴리눔 톡신은 나보타가 처음이다.싱가포르 보건과학청의 허가를 받은 품목은 나보타 100유닛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1년 9월 품목허가를 신청한 지 1년5개월 만에 허가를 획득하는 데 성공했다.대웅제약은 올 3분기 싱가포르에 나보타를 발매할 계획이며, 싱가포르증권거래소(SGX) 상장사 하이픈스 그룹의 자회사인 하이픈스 파마가 현지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싱가포르는 타 동남아시아 국가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36번째 국내 개발 신약이 탄생했다. 대웅제약이 개발한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가 글로벌 당뇨병 치료시장에 진출하는 첫발을 뗀 것. 약 93조원 규모에 달하는 세계 제2형 당뇨병 시장은 엔블로와 같은 SGLT2 저해제 계열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엔블로정0.3밀리그램을 국산 36호 신약으로 품목허가했다고 1일 밝혔다.식약처 관계자는 “이번 신약 허가로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치료제 선택 범위와 치료 기회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웅제약의 특발성 폐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DWN12088’이 국가신약개발재단(KDDF)의 국가신약개발사업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17일 대웅제약에 따르면, 이번 과제 선정에 따라 앞으로 2년여간 DWN12088의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해 국가가 신약 개발 전 주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특발성 폐섬유증은 섬유 조직이 과도하게 생성돼 폐가 서서히 굳어지며 기능을 상실하는 질환이다.DWN12088은 섬유증의 원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웅제약은 당뇨병 신약으로 개발 중인 ‘이나보글리플로진’의 임상 3상시험 결과 혈당강하 효과 및 안전성이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이나보글리플로진은 대웅제약이 개발 중인 SGLT-2(나트륨-포도당 공동수송체-2) 억제 계열 당뇨병 신약이다.SGLT-2 억제제는 신장(콩팥)의 근위세뇨관에 존재하면서 포도당의 재흡수에 관여하는 SGLT-2 수송체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이에 따라 포도당을 직접 소변으로 배출시켜 혈당을 감소시키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번 3상 연구는 3건 모두 24주간 투약을 통해 이나보글리플로진
[공공뉴스=임혜현 기자] 대웅제약이 미국에 이어 전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 규모 2위인 유럽에 공식 진출하면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했다. 대웅제약은 자사 보툴리눔 톡신 ‘누시바’(국내 제품명 ‘나보타’)가 선진국 파트너사인 에볼루스를 통해 지난 달 영국에 공식 출시됐다고 5일 밝혔다. 영국은 연 6500억원 규모인 유럽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약 30%를 차지하는 유럽 내 최대 단일 시장이다. 에볼루스는 영국 현지 전문 유통사인 위그모어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보툴리눔 톡신에 특화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이달 초부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웅제약이 경쟁사를 상대로 허위 소송을 남발해 과징금과 함께 검찰 조사를 받게 됐다. 과거 경쟁사의 복제약 판매 행위를 방해하기 위해 부당하게 특허침해 소송을 제기했다가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철퇴를 맞은 것. 대웅제약은 지난 2018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전환, 직원에 욕설 논란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윤재승 전 회장의 리스크를 지우고 있는 상태. 그러나 윤 전 회장 시절 발생한 사건이 또 다시 회사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형국이다.◆공정위, 특허 침해?..소송남발 대웅제약에 23억원 과징금 및 검찰 고발공정위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대웅제약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 출처를 둘러싼 공방 2라운드가 미국에서 본격화 됐다.대웅제약은 보톡스 ‘나보타’의 균주를 용인의 토양에서 발견했다는 주장이지만, 메디톡스는 보톡스 균주는 포자를 생성하지 않아 자연상태에서 발견될 수 없다며 그 출처를 의심하는 상황. 이에 따른 양사의 ‘보톡스 진실 게임’ 악연은 4년째 지속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공식 조사가 시작됐고 증거제출 명령까지 이어지면서 양사의 갈등도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