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폐과’를 선언하면서 의료대란 위기에 직면한 모습이다. 소아 진료 특성 상 위험 부담이 크지만 진료비 수준은 낮고, 여기에 장기적인 저출산으로 인한 경영난이 심화되면서 의사들이 병원을 운영할 수 없는 상황까지 내몰린 것. 윤석열 정부가 소아의료 관련 대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실효성은 없고 오히려 소청과 의사들의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소청과 폐과 소식에 맘카페 등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벌써부터 엄마들의 걱정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엄마들은 “이제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울산 한 국공립어린이집 교사가 3세 아이에게 토할 때까지 다량의 물을 강제로 먹인 사건과 관련해 의사단체가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8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에 따르면, 이 사건 의견서를 이날 울산지방법원에 우편 발송했다.앞서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은 지난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의견서 일부를 공개했다.공개된 의견서에서 임회장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교사가 3살 아이에게 13분 동안 물 7컵을 억지로 마시게 해 아이는 물을 토하고 경련을 일으켰다”며 “이런 행위는 혈중 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