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쌓여있는 면세점 재고가 오는 3일 온라인에서 먼저 풀린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판로가 막힌 면세점업계 지원을 위해 10월29일까지 면세품 보유상품 중 일부를 수입 통관한 뒤 국내에서 판매하는 행위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지난 4월 밝힌 바 있다. 면세점이 내수 판매를 통한 재고 털기에 나선 것은 관세청의 발표가 있은지 한 달여 만. 재고 면세품이 시중에 풀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판매되는 제품은 6개월 이상 장기 재고 제품이다.당시 관세청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이 급속도록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들과 접촉이 잦은 면세점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국내 면세점들은 저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을 위한 비상대책기구를 구성하고 매장 소독을 강화하는 등 고객과 직원 안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는 상황. 특히 춘제(중국의 설) 등에 따른 매출 특수를 기대했으나 일각에서는 사태 장기화 목소리가 나오는 한편, 면세점 ‘큰손’인 중국인 보따리상(따이궁)의 발길마저 끊기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공공뉴스=정혜진 기자] 올해 11월 국내 면세점 매출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광군제 특수 등 영향으로 지난 9월 기록한 사상 최대(2조2421억원) 실적을 또 다시 갈아치웠다. 30일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면세점 매출은 총 2조2881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6478억원) 대비 38.9% 증가했다. 전월 동기대비로는 4.6% 오른 수치로, 이는 9월 기록한 사상 최대 매출 2조2421억원을 넘은 실적이다. 이 같은 면세점업계 호황은 매년 11월 열리는 중국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광군제를 비롯해 12월 크리스마스 및
[공공뉴스=이상호 기자] 의무휴업의 제도권 밖에 있는 면세점과 복합쇼핑몰은 연중무휴 운영된다. 이곳에서 일하는 면세점·복합쇼핑몰 노동자들에게 다가오는 추석 역시 ‘명절’이 아닌 ‘일의 연장선’일 뿐이다.외국 유명브랜드 상품을 수입해 국내 면세점에 공급하는 부르벨코리아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이들은 설이나 추석 등 명절에 제비뽑기로 휴무자를 정한다.김인숙 부르벨코리아 노조 조직국장은 5일 와의 인터뷰에서 “곧 있으면 추석인데 제비뽑기를 통해 휴무자를 뽑아야 한다”면서 “누군가는 가족을 만날 수 있고, 또 누군가는 일을 해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