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에 박성재 전 서울고검장을 지명했다.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해 12월 사임한 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인선이다.검찰 요직을 두루 거친 박 후보자는 기업비리 수사를 다수 지휘한 대표적 ‘특수통’으로 분류된다.대통령실은 박 후보자에 대해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는 형사사법 개혁을 이어받아 헌법적 가치를 법무행정에 구현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소개했다.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 실장은 “박 후보자는 군 법무관 복무를 마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집권 여당이 22대 총선을 이끌 새 사령탑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추대했다. 한 장관은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직 제의를 수락하고 윤석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윤재옥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국회의원들과 당협위원장, 당 상임고문 등의 의견을 종합해 한 장관을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윤 권한대행은 한 장관이 비대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가장 젊고 참신한 비대위원장으로 국민의힘과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갈 것이 분명하다며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당 지도부는 오는 26일 전국위원회를 열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여야가 조희대 대법원장 후보자를 상대로 한 인사청문회에서 법무부 장관의 체포동의요청 이유 설명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법무부 장관이 국회의원에 대한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구속영장 내용의 80~90%를 그대로 읽는 것은 헌법상 무죄추정의 원칙을 위반하는 것이란 볼멘소리가 나왔다. 그러자 국민의힘에서는 체포동의안 가결 여부를 결정해야되는 국회의원이 대상 의원의 혐의에 대해 두루뭉술하게 알면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없다는 반박이 제기됐다.◆ 野정성호 “구속영장의 80% 공개..올바른가”여야는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정부의 대표적 ‘스타 장관’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총선 출마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최근 한 장관은 보수의 아성인 대구를 방문해 화제를 모았으며 이달 중 대전과 울산을 방문하는 등 광폭 행보를 예고했다. 이에 정가에서는 한 장관이 내달 중 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정치권에 등판할 것이란 전망이 쏟아졌다.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과 집권 여당 지지율이 30% 중반대 박스권에 갖힌 상황에서 한 장관의 행보가 어떤 파장을 불러올지 궁금증이 모인다. ◆ 대전·울산 가는 한동훈..총선 등판론 솔솔20일 정가 일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배우자 진은정 변호사가 처음으로 공개 행보에 나서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진 변호사의 등장 이후 정가에서는 한 장관의 정치 입문이 임박했다는 관측부터, 그렇게 보기엔 무리가 있다는 주장 등 다양한 해석이 나왔다.최근 여권 일각에서 ‘한동훈 비대위원장설’이 제기된 가운데 한 장관의 배우자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16일 정가에서는 한 장관의 부인인 진 변호사와 관련해 이 같은 설왕설래가 이어졌다.앞서 진 변호사는 전날(15일)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2023 사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 2021년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으로 탈당한 이성만·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된 가운데 민주당 내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한 장관이 체포동의 요청 이유를 설명하며 “돈 봉투 돌린 혐의를 받는 사람들의 체포 여부를 돈 봉투 받은 혐의를 받는 사람들이 결정하는 것은 공정하지 않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된 것.체포동의안 부결로 정가가 시끄러운 상황에서 한 장관의 직설적 화법이 거듭 도마에 오른 분위기다. 박성준 민주당 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개인정보 유출 의혹을 수사중인 경찰이 MBC 사옥 압수수색을 시도한 것과 관련해 여야가 정면으로 충돌했다.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명백한 ‘언론탄압’이라고 지적하며 보복수사가 아닌지 의심마저 든다고 날을 세웠다. 반면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이번에도 ‘언론탄압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언론·노조 역시 불법행위가 있다면 당연히 수사를 받고 사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반박했다.민주당 언론자유특별위원회는 30일 성명서를 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오전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한 장관 개인정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온라인 상에서 ‘편의점에 간 한동훈’이란 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특유의 ‘반문 화법’을 비꼬는 내용의 글과 웹툰이 야권 성향의 커뮤니티와 유튜브 등에서 확산되고 있는 것. 최근 국회에서 한 장관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 판결을 놓고 설전을 벌인 상황에서 이같은 웹툰까지 나와 시선이 모인다.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공유된 해당 웹툰에서는 한 장관이 편의점에 방문해 직원과 대화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있다. 먼저 편의점 직원이 “카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헌법재판소의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에 대한 유효 판단 이후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탄핵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이에 한 장관은 민주당이 지난해부터 입버릇처럼 자신에 대한 탄핵을 말해왔다며, 탄핵이 발의되면 당당히 응하겠다고 응수했다.소위 ‘검수완박’ 법안으로 불리는 검찰청법·형사소송법 개정안을 놓고 민주당과 한 장관의 기싸움이 더욱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한 장관은 24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황운하 민주당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 ‘전영신의 아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2012년 런던올림픽 체조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선수에게 전화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다.12일 법무부에 따르면, 한 장관은 양 선수에게 직접 전화해 법무부 홍보대사로 활동해 달라고 요청했다. 현재까지 현역 선수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양 선수의 자세가 ‘기본’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법무정책을 대변해줄 수 있을 거란 기대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11일 공식 유튜브 채널인 ‘법무부TV’에 이같은 내용의 영상을 게재했다.해당 영상에서 한 장관은 법무부 홍보대사로 양 선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근성·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검사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 지지율이 안정세로 접어들 경우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또한 유 의원은 한 장관이 갖고 있는 안정감, 명쾌한 논리 등이 국정운영 지지에 상당히 영향력을 주고 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 없다고도 전했다.최근 한 장관의 발언을 모은 ‘한동훈 어록집’ 출간이 예고되며 시선을 끄는 가운데 한 장관의 정계 진출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유 의원은 18일 오전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유 의원은 일각에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더불어민주당 신임 지도부에서 자신의 탄핵을 거론하는 것과 관련해 장관으로서 할 일을 하면서 헌법 절차에 당당히 임하겠다고 전했다.탄핵의 요건을 한 장관과 이상민 행안부 장관이 스스로 쌓아가고 있다는 서영교 민주당 최고위원의 주장에 이같이 답한 것. 한 장관은 29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출석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한 장관은 최근 깡패수사 등 민생범죄 수사를 강조하는 이유에 대해선 “깡패가 부패 정치인 뒷배로 주가 조작하고 기업인 행세하면서 서민 괴롭히는 것을 막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연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 때리기에 골몰하는 모양새다. 최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한 장관이 민주당 법사위원과 설전을 벌인 이후 김용민 민주당 의원으로부터 “(한 장관) 해임 건의를 넘어 탄핵까지 해야 된다”는 말까지 나온 상황.이에 더해 문재인 정부의 법무부 장관 출신인 박범계 민주당 의원은 한 장관이 ‘말장난’을 하고 있다며 국정에 대한 책임감이 있다면 그렇게 대응할 수가 없다고 날을 세웠다.박 의원은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법사위 전체회의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으로부터 법무부 업무계획을 보고받았다. 한 장관은 취임 후 첫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70여분간 윤 대통령을 독대하며 법무부가 선정한 5대 핵심 과제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우선적 수사권’(공수처법 24조) 폐지와 스토킹 범죄자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촉법소년 연령기준 현실화 등을 언급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흉악 범죄 및 여성·아동 대상 범죄 예방에도 철저히 대비해 달라며 특히 재범 위험자 감시를 위한 법적 제도 및 전자감독시스템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지난 3년간 ‘정치 검사’들의 출세가 가장 심했다며 같은 과오를 범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한 장관은 이번 검찰 인사가 납득할 만한 인사라고 평가하느냔 질의에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답변했다.한 장관은 1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이와 같이 밝혔다.이 자리에서 한 장관은 이번 검찰 인사가 납득할 만한 인사라고 평가하느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능력과 공정에 대한 소신을 기준으로 인사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17시간30여분간 진행된 뒤 종료됐다.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는 결국 채택되지 않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는 전날(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 뒤 차수변경을 통해 오늘(10일) 오전 3시30분까지 진행됐다. 17시간30분간 이어진 청문회의 최대 쟁점은 한 후보자 딸의 ‘스펙 쌓기’ 의혹과 검찰개혁 법안(소위 ‘검수완박’)이었다.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 딸의 논문 대필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으며, 이에 대해 한 후보자는 문제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가 시작부터 공전을 거듭했다. 한 후보자가 검찰개혁 법안(소위 ‘검수완박’)의 국회 통과를 강하게 비판하자 이를 둘러싼 여야 설전이 벌어진 까닭이다. 더불어민주당이 한 후보자의 ‘검수완박’ 용어 사용에 반발해 사과를 촉구하자 국민의힘은 해당 표현이 뭐가 그리 잘못됐냐며 반박하는 등 2시간가량 본 질의가 이뤄지지 못했다.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을 하루 앞둔 가운데 당선인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 신경전이 절정으로 치닫는 분위기다. 한 후보자는 9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해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여론조사가 진행됐다.그 결과 한 후보자 지명에 대해 ‘잘 한 인선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36%, ‘잘못한 인선이다’라고 답한 비율은 47%로 나타났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응답자 중 ‘잘못한 인선’이라고 답한 비율은 78%에 달했다.한 후보자 지명에 대해 민주당 지지층뿐만 아니라 지도부까지 반발하는 상황에서 윤 당선인의 첫 내각 인선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공공뉴스=정혜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이 강하게 반발했다.민주당은 상상을 초월하는 인사 결과에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이번 법무부 장관 인선은 당선인이 검찰권을 사유화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러면서 윤 당선인의 검찰 독재에 맞서 국민의 기본권을 지키고 검찰을 정상화하기 위해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선언했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13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오 원내대변인은 “검찰 공화국으로 가는 서막이 열렸다.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법무장관의 검찰총장 수사지휘권 폐지 공약’에 대해 반대 의견을 밝혔다. 검찰총장 출신이 당선된 상황에서 수사지휘권을 없앤다면 공정성 시비가 더 심해질 것이라는 주장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박 장관은 14일 오전 정부과천청사 출근길에서 취재진에게 이 같은 뜻을 전했다.박 장관은 “수사지휘권을 폐지하겠다는 계획에 반대한다. 시기상조”라며 “수사지휘권을 없앤다면 검찰 수사 경과와 결과 결정에 대해 검증할 방법도 없고, 공정성 시비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