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이민경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지난 4월부터 기업사냥형 부정거래 적발시스템(CAMS)을 본격 가동한 결과 대규모 부정거래 혐의 사항을 적발했다. 10일 거래소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부정거래 혐의 종목은 7개, 부당이득 합계는 2000억원 규모로 추정된다. 1사당 평균 300억원 내외다. CAMS는 거래소 대내외 다양한 데이터를 결합해 부정거래·시세조종·미공개정보이용 등 불공정거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는 시장감시 인프라다.이 시스템은 기업공시, 주가추이, 매매내역, 시장조치 등에 대한 종합분석을 통해 부정거래
[공공뉴스=이민경 기자] DB그룹의 상표권 거래에 따른 특수관계인의 사익편취 의혹과 관련해 경제개혁연대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를 요청했다.김준기 전 DB그룹 회장과 장남인 김남호 DB손해보험 부사장 등 총수일가가 사실상 지주회사인 ㈜DB의 지분을 40% 가까이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계열사와의 상표권 거래를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DB그룹은 상표권 거래가 총수일가 사익편취와 무관하다며 반박했지만, 그러나 시민단체가 공정위에 철저한 조사 및 제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향후 공정위의 행보에도 귀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