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 얼마전 40대 주부 A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놓고 TV를 보다가 초등생 2명이 숨진 축구클럽 통학차량 사고 소식을 접하게 됐다. 내 아이와 똑같은 나이, 사고로 사망한 아이 부모의 심정은 차마 상상하기 조차 어려워 A씨는 마음이 심란해졌다. 어린이 통학버스의 안전의무를 강화한 이른바 ‘세림이법’이 생긴 이후 그나마 통학버스를 이용하는 아이 안전에 대해 조금은 안심할 수 있었지만, 법이 아무리 강화됐어도 관련 종사자나 운전자 등의 안전의식 부재는 언제든지 같은 사례를 발생시킬 수 있어 A씨는 엄마로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