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진영 기자 지난해 전국 소매판매가 2년 연속 뒷걸음질 쳤다. 17개 시도 중 제주·서울 등 10개 시도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23년 4분기·연간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전국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1.4% 감소했다.소매판매는 2022년 0.3% 감소에 이어 2년 연속 줄었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따라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6.3%로 가장 큰 폭으로 줄었다. 제주는 승용차·연료소매점(1.9%)에서 증가한 반면 면세점(-19.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지난달 산업 생산·소비·투자가 모두 증가했다. 3개월 만에 ‘트리플 증가’가 나타났지만, 그러나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3년 5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1.1(2020=100)로 전월보다 1.3% 증가했다.전산업 생산 지수는 지난 2월(1.1%)과 3월(1.1%) 연속 상승한 뒤 4월 -1.3%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후 5월 다시 반등했다.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 7월 소비판매가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 등 효과가 줄어든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7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반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전월대비 6.0% 줄었다. 이는 지난 2월(-6.0%)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감소폭이다. 정부가 지급한 긴급재난지원금이 6월까지 90% 정도 소진된 영향이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