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정규민 기자] 인천 지역 ‘붉은 수돗물 사태’가 발생한 지 3개월이 지나 보상안의 구체적인 틀이 제시됐지만 피해 주민들의 떠난 마음이 돌아올지는 미지수다.지난 5월 말부터 인천 서구 지역 주민들은 수도를 틀면 나오는 붉은 물 때문에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없었고, 특히 알 수 없는 굵은 입자가 눈에도 확인된 만큼 식수 및 생활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어 많은 주민의 불편을 초래했다.사상 초유의 ‘붉은 수돗물 사태’와 관련해 정부는 인천시의 관리 부실에 따른 ‘인재(人災)’라는 결론을 내렸다.이에 따라 시는 상하수도 요금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