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지난 6월 폭염 속 주차장에서 카트 정리업무를 하던 중 쓰러져 숨진 코스트코코리아 청년 노동자 김동호(29)씨의 사망이 산업재해로 인정됐다.온열질환으로 인한 폐색전증이 업무상 재해로 인정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근로복지공단 성남지사는 김씨에 대한 산재 승인 통지를 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김씨는 폭염 특보가 내려진 6월19일 코스트코 하남점 주차장에서 카트 및 주차관리 업무를 하던 중 갑자기 쓰러졌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김씨는 쓰러지기 전 매시간 200대의 카트를 밀고 다니며 약 20㎞를
공공뉴스=김민성 기자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이 사업장 내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혹서기 건설공사 현장을 직접 챙기고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8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회사 경영진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온열질환 예방수칙 준수여부와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역대급 폭염속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이와 함께 건강한 여름나기 3335 온열질환 예방캠페인, 행정안전부·대한적십자사·동아오츠카와 공동으로 진행한 폭염안전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백 사장은 지난달 19일 방문한 베르몬트로 광명 현장에서 “근로자에
공공뉴스=강현우 기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들이 온열질환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옮겨지는 등 행사장 내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커진 가운데 여야가 한목소리로 정부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날(2일) 전북 부안군 하서면 야영장에서 열린 잼버리 개영식에서 88명이 어지럼증 등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았다.이들 가운데 83명은 온열질환으로 잼버리 내 병원에서 의료진의 응급처치를 받았고, 5명은 불안장애 등 증상을 보여 원광대병원 등으로 이송됐다. 이와 관련, 김병민 국민의힘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연일 지속되는 폭염으로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심각’ 단계로 상향하고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전날(1일) 오후 6시를 기해 폭염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 위기 경보 단계는 ▲관심 ▲주의 ▲경계 ▲심각으로 구분된다. 폭염에 따른 심각 경보가 발령된 것은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행안부는 지난달 1일자로 폭염 위기경보 ‘경계’ 단계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기온과 습도가 높아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35℃로 매우 무더울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보건당국이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이다.27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온열질환자는
[공공뉴스=김소영 기자] 올해 때이른 폭염으로 산업현장이 벌써부터 ‘무더위와의 전쟁’을 시작했다. 매년 산업현장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특히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에서는 온열질환도 중대산업재해로 규정하고 있어 산업계는 폭염 대비에 더욱 분주한 상황이다.장마가 끝나고 폭염이 본격화되면 제조·건설업 근로자들은 목숨을 건 노동에 나설 수밖에 없다. 사업주는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식의 뒤늦은 수습이 아닌 기본적인 인권을 보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때이른 폭염에 산업현장 온열질환 ‘비상’ 고용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때이른 더위에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전년 동기간 대비 2.8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으며 물·그늘·휴식 3대 수칙 준수를 권고했다. 질병청은 8일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 결과 올해 발생한 온열질환자가 56명이라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간(36명) 대비 2.8배 증가한 수치이며 이에 따라 질병청은 이른 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이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이며 열사병·열탈진이 대표적이다.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
[공공뉴스=김수연 기자] 최근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폭염을 대비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했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일부터 오는 9월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이고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이다.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 개 응급